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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사 가는데 눈물이 나네요...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07-05-31 08:46:08
결혼 3년만에 집장만 해서 이사를 가요.....
지금 사는 곳은 인천......친정엄마랑 5분거리......
이사가는 곳은 분당....동인천역에서 50정거장......(제가 세어봤어요ㅠ.ㅠ)

눈을 떴는데 눈물이 막 나네요.
내 집 생기는 건데....
엄마랑 멀리 떨어질 생각하니까....
어제 친한 친구 전화와서 시감이 안난다고 차로 가면 한시간이지만 멀리 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마음이 짠하다고.....

두달전 집살 때 좋았던 기분은 아주 잠깐.

오늘 아침은 넘 우울해요......
IP : 125.180.xxx.1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31 8:50 AM (211.207.xxx.236)

    에고..힘내세요.50정거장 거리는 그래도 셀수라도 있지 부산이 친정인 사람도 있잖아요..
    걍 좋게좋게 생각 하시고 것도 집 장만 해서 가시는데 얼마나 좋아요..축하드립니다.
    이사 잘 하세요!

  • 2. 힘내세요~~
    '07.5.31 8:57 AM (220.75.xxx.201)

    윗분 말대로 친정이 지방인 사람들도 있는데요..
    그리고 결혼 3년동안 친정곁에서 사셨다니 그동안 편히 사셨네요. 물론 평생 친정곁에 사시는분들도 있겠지만요.
    아이가 있으시다면 자연스럽게 아이친구 학부형들과 어울리게 되요.
    지금즈음 친정에서부터 좀 떨어져 이사가는것도 좋아요.
    분당도 살기 좋은곳이고 강남 다음으로 꼽히잖아요.
    친정부모님들도 딸이 좋은 곳으로 집사서 이사간다고 좋아하실거예요.
    친정부모님들 자주 초대하시고, 친정에도 종종 놀러가시면 되죠.
    집 장만 축하드려요~~~

  • 3. ^^
    '07.5.31 9:16 AM (124.53.xxx.214)

    제 친구 정말 자주 들락거리더이다.. 님 맘만 먹으면 그렇게 먼거리 아니어요... 힘내세요~*

  • 4. 와,
    '07.5.31 9:20 AM (58.148.xxx.16)

    좋은 동네 집 장만 하셔서 어머니도 기쁘시겠어요,
    축하해요.

  • 5. 환영
    '07.5.31 9:20 AM (211.111.xxx.6)

    분당 어디로 오세요? 환영해요..
    이사 오셔서 집 잘 꾸미시고 친정부모님도 오시라고 하고..
    외곽도로 타면 금새 오잖아요..
    앞으로 즐겁고 행복하신 일만 있으시기 바래요.

  • 6. @@
    '07.5.31 9:27 AM (218.54.xxx.174)

    아마 결혼하고 다음날 시댁 갈때 눈물나는 그 느낌 아닐까요?
    님은 결혼 3년뒤인 이제야 그걸 느끼고 그런 걸껍니다.
    힘내세요.
    금방 괜찮아 질거예요.....
    이사 잘 하시고요.....축하합니다.

  • 7. 홧팅~
    '07.5.31 9:42 AM (220.120.xxx.177)

    50정거장이면 가까우시네요 .
    저는 친정가려면 고속도로 5시간은 족히 달려야 합니다.
    무슨날이 아니면 친정가족들 얼굴보기 힘들죠 ㅠ.ㅠ

    보름전에 엄마생신이라 다녀왔는데,
    저는 담주에 동탄신도시로 입주합니다.
    그래서 곧 부모님이 올라오실텐데 생각만으로도 신나고 들떠요.
    결혼하고 철 들어선지 ,아님 멀리떨어져선지
    더 애뜻하고 뵙고 싶고 ..항상 그리워요.
    새로운곳에서 항상 행복하세요~

  • 8. 둥글레
    '07.5.31 10:17 AM (220.83.xxx.126)

    웟분말씀처럼 50정거장이면 전 매일 출근하겠네요...
    저도 고속도로 빨라야 4시간반 ...ㅠㅠ
    입덧하느라 못가다
    저번주에 9일있다가 왔는데 ...
    온 다음날 엄마 아프셔서 링거맞고 아프시다 하는데 ...
    가보지도 못하고 요며칠 질질 짜면서 보내내요
    전화함 울것같아 전화도 못하고
    7월초에 아빠 생신때나 가볼것 같은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힘내세요

  • 9. 동감
    '07.5.31 10:42 AM (58.227.xxx.236)

    저두 이제 곧 친정이랑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가는데요,,제맘도 그래요~^^
    그래두 집장만해서 좋은일로 가는거니 기쁘게 생각하구 있죠..^^;;;
    님도 좋은 곳으로 오시네요,,여기 분당인데 애키우면서 살기 정말 좋은곳이져..여자들 천국~ㅎㅎ
    좋게 생각하시구 친정 여건이 허락한다면 이쪽으로 이사오시게 하세요..ㅋ

  • 10. 저는...
    '07.5.31 6:10 PM (211.59.xxx.239)

    아기낳고 한달도 못채우고 서울서 지방으로 이사왔어요.
    고속버스로 5시간 30분거리..
    벌써 2년이 되어가지만 1년에 몇일 보는 친정엄마
    가실때면 늘 눈물이 철철철..

  • 11. 힘내세요2..
    '07.5.31 6:42 PM (218.155.xxx.96)

    가까이 살다가 멀어지니 우울하고 착 가라앉는 마음..
    어느 정도 이해도 가고 그런 원글님이 많이 많이 부럽습니다.
    결혼하고 십년 지나도 내집마련 못한 사람.. 주변에 많잖아요.
    우리 외가쪽 친척들이 모두 오래전에 국으로 이민 가셔서
    엄마도 외할머니따라 미국가서 살고 이젠 그 곳에 오래 사셔서
    완전히 미국사람 다 되셨어요.
    인천에서 분당은 자동차로 달리면 넉넉잡고 1시간 거리니..
    5분보다야 못하지만 그래도 마음먹고 가면 쉬이 뵐수있잖아요.
    내집마련 축하드립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12. 친정부산
    '07.6.1 12:00 AM (222.238.xxx.128)

    늘 죄송한맘 이예요ㅠ.ㅠ
    친정엄마께....
    글고 추카추카 휴지와 성냥과 하이타이는 못사가지만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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