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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금한 충고해주세요.그리고,조언도요..

...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07-05-31 01:09:17
서른살 먹은 츠자입니다.
이밤 잠도 안 오고. ^^;;
실은, 내일 4시반에 일어나려면 자야하는데. 뭐좀 여쭤볼려구요..
요즘.. 몸이 좀 안좋구나 !!라는 걸 느낌니다. 집에서 나와서 서울서 자취생활 2년차에 +12kg 불어
166키에 60키로입니다. 허리는 31인치, 체지방30%이니..엄청나죠..바지사려고 백화점갔더니
66바지가 낑기더라구요..77을 사서 줄이는게 어떻겠느냐? 이런 얘기를 듣고왔죠..--;
애인도 없고..
결혼도 해야하는데. 이렇게 살이 찌다보니 은둔형외톨이가 되는것처럼 누구 만나기도 싫고, 마구마구 연락와서 보자!!간혹 소개팅 건이 들어와도 .. 입고나갈옷도없고..예전옷들은 아예 작구요,
사도 77을 사야하는데.. 이건 입어도 테가 안나고..
그냥.. +12kg에 제 존재가치가 저 바닥에 추락한 거 같아서 이핑계저핑계 대고 안만났죠,
늘 살빼면 만날야자!짜~잔 변신해서, 2년전 모습으로 가서, 샬랄라 원피스입고 만나줘야지! 3개월만, 5개월만 만나지말자!!등등 계획을 세우것만 의지박약이라 다시 도로묵.. 그러다보니 .. 지금 딱 이상태가 되었네요.
체지방량이 정상인이 23%인데 , 저는 30%이면 무지 높은거죠..
지금 말한, 살로 인한 자신감 상실도 가장 큰문제지만... 몸에 나쁜 음식은 계속 이런 음식을 부르는거같아요..
끊어야지하면서도 빵.. 떡.. 길거리 군것질.
그런데, 먹으면서도 예전처럼 맛있다!가 아닌.. 이거 몸에 안좋은건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매일 몸이 피곤에 쩔어있는거같아요..
그리고, 어디선가.. 20~30대에 내가 먹은 음식들의 영향이 .. 40대에 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내가봐도.. 길거리에서 파는 오래된 기름으로 쩔은 튀김..과자 이런걸 달고 사는데 좋을리가 없죠..
또한, 제가 작년에 발목을 다쳐서 수술을 했었는데. 살때문인지 .. 무릎과 발목이 너무 아프구요..
제가 궁금한건..
저처럼 이랬다가 .. 다시 다이어트 성공해서 원래 몸으로 돌아오신분있으신가요??
하셨다면 어떤식으로..?
처음,서울생활하면서 외로움을 먹는걸로 풀었는데.. 그게 악순환이 된거같아요.. 막 연애하고 싶고 그런데.. 휴.. 이러다.. 영영 연애도 못하는거 아닌가싶고,
다들 예쁘셨겠지만.. 저도, 날씬할때는 브룩실즈닮았다는 소리 들었었는데.. -_-;
요즘은.. 뚱띵이..
첫째는, 자신감회복.. 둘째는, 건강입니다.
자꾸만 악순환되는 이고리를 끓으려구요,. 먹으면서도, 5~6년후에 어떤 질병, 아니 당뇨가 생기면 어떡하나?등등의 걱정이 되서요..아토피 되는거 아닌가싶기도하고..
왜냐면, 아토피는 아닌 습진이있는데.. 제가 느끼기에 몸에 안좋은 패스트푸드나 튀김먹으면 몸이 더 가려운거 같구요..
그리고..
제가 새벽에  5시에 나가요, 5시반-7시까지 영어수업을 듣고 직자엥 가다보니 아침은
매일 길거리 토스트 or  김밥등을 먹는데, 이제는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
혹시 대체할 만한 음식이 있을까요?
생각해낸게.. 선식+방울토마토 약간.. 이렇게 먹을까해서요.
회사서 우유배달시켜먹다가, 몸이 가려워서.혹시 아토피가 아닐까?싶어서..우유안좋다길래 끊었구요
두유/베지밀은 좀 달더라구요.. 유통기한도 길고..
점심은 도시락먹고,. 담달부터 준비하는 시험으로 퇴근후 도서관서 공부하고 30분정도 거리 걸어서 집에올까생각중이거든요..
휴..
오죽하면.. 머릿속은 안돼!안돼~~ 꼭 살빼서 올가을은 연애하자 ~!!! 자신감회복하자!!
이러면서도 발걸음은 어느세, 빵집에,튀김집에..
휴.. 서른되서 이러는 제자신이 너무 싫네요.
오죽했음.. 돈을 안갖고 다닐생각도 했구요.. 조언좀 해주세요.
건강이 안좋아진다는둥의 따끔한 충고도요..
IP : 59.5.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본 책
    '07.5.31 1:26 AM (124.49.xxx.156)

    헬쓰에 대한 책이 있는데..딱 12주 만에 뚱뚱보가 몸빵이 되더군요. 헬쓰장 다니면서 트레이너한테..일반인도 이렇게 될수있냐고 물어보니까, 트레이너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단, 조건이 있다구요. 모든 생활의 중심을 몸만들기에 두어야한대요. 학원, 직장, 친구만나기 등등..중에서 직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포기하시고 오로지 몸만들기에 투자하세요. 동네 헬쓰장이든 인터넷 동호회든...제대로 운동하는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식사조절부터 기본운동까지 차근차근 하세요. 그러나..아마 죽기살기로해야 살이 빠지고 몸이 만들어질거에요. 옛날부터..담배끊은 사람이랑 살뺀 사람이랑은 사귀지 말라고 하잖아요. 얼마나 독하면 담배를 끊고 살을 빼냐고요..

    그냥 편하게 일상생활 계속할 생각은 포기하고..딱 3개월만 군대갔다고 생각하세요. 참고로..배가 남산만큼 나온 30대 아저씨들도 군대가서 군대밥먹고 매일 PT체조 하니까..한달만에 배에 왕짜가 만들어지더랍니다. 남동생 왈..

  • 2. 이어서
    '07.5.31 1:28 AM (124.49.xxx.156)

    처음에 군대가면 훈련기간 동안은 과자나 인스턴트 식품 절대 못먹는다고 하죠. 참고하시길..글고 패스트푸드점이나 길거리나 치킨집에서 튀긴 기름은..천인공노할 만큼..못쓰는 기름입니다. 혹시 불만제로..보셨나요? 뚱뚱해서가 아니라... 아마 심장병이나 암으로 먼저 죽을거에요. 클린턴도 햄버거 먹어서 심장수술했다죠. 수술후에..10년은 늙어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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