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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답례품 안하면 손님들이 서운해하실까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요새 흔히들 하는 답례품 사실 별 쓸모가 없지않나요?
제가 손님으로 가서 돌 답례품 받아보면요..
타올도 너무 흔하고,컵도 저렴한걸하다보니 꺼내놓고 쓰게되질 않더라구요
답례떡도 사실 그날은 식사를 많이하고 가져가니까 냉동실로 직행했다가 나중에 쓰레기통으로 가버리는경우가 많고요..
제 경우만 그런지 몰라도 그럴바에야 식사를 맛있게 잘 대접하는게 좋겠다싶어서요..
저희 형편껏 1인당 3만ㄴ원정도 되는 부페에서 식사 대접 잘하는것으로 부족할까요?
돌답례품 안하면 손님들이 가시면서 뭐라 욕하실까요?
쓸모도 별로 없는 답례품 생략하고픈데 조언부탁드려요
1. 떡은..
'07.5.31 12:34 AM (58.142.xxx.159)예 사실 돌답례품으로 받은 것 들..그닥 유용하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떡은..좋던데요
백설기나 꿀떡 같은 떡종류 챙겨주면 집에 돌아가는 길에 아이들 먹이거든요
아이들은 그런 부페나 잔치집에 가면 절~대 밥 안먹고 딴청피다가 꼭 다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배고프다고 칭얼거려서 절 확~돌게 하는데(표현이 너무 리얼한가요?^^:::)
이렇때 너무 유용한지라..
제 개인적으론 떡은 꼭 챙겨가지고 온답니다....
기타 공산품(?)으로 답례품 챙겨주시는거는 안주셔도 전 상관없을 듯 싶어요
쩝..뭐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답글인지라 도움 안 되실련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참조하시구요^^2. 저는
'07.5.31 12:37 AM (121.134.xxx.147)떡 상할까 봐 수제 쿠키 2700원에 머핀하고 쿠키 세개 들은 거 했었는데요 포장까지 되는 거요..
사람들이 꽤 좋아했어요
아직까지는.. 답례품 없는 돌잔치는 못 가봤어요...
제가 많이 안 가봐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3. 4
'07.5.31 12:44 AM (221.138.xxx.235)네...오라구 초대해놓구 답례품 안하면 좀 그런거 같아요...꼭 받아서가 아니라 요즘 추세도 그렇구..
성의문제도 그렇구...
간단히 쿠키나 떡은 좋은거 같아요...4. 전.
'07.5.31 1:06 AM (125.178.xxx.180)2월에 돌잔치 했는데 우산으로 답례품했어요.
막상 사자면 아깝고 없으면 아쉽고 한 게 우산이죠......... 좋아들 하셨어요5. 저도
'07.5.31 1:40 AM (125.186.xxx.175)답례품 없는 돌잔치도 간혹 갔었지만(조카도 답례품 안했었어요) 역시 뭔가 받아오는것이;;;
떡 좀 좋은데서 맞춘거는 많이 먹고 돌아오는 길에도 받아오면서 좋더라구요. 집에있는 가족들한테 나 오늘 친구 누구 돌잔치 다녀왔어~ 하면서 주기도 좋고. 그런데 날 더워지면 떡은 좀 위험하니 음식으로는 쿠키도 좋을것 같구요. 산세베리아는 별로였고 유용하게 쓰고있는것은 목욕탕용 방수시계 벽에 붙이는것 입니다. 애기 이름 새겨진 허접한 액자는 빛도 못보고 그냥 박스채 쌓여만 있구요 이름 새겨진 수건은 남의 애기 이름 새겨진 수건을 발닦고 등등 하기 좀 뭣하데요., 잘 쓰고는 있지만요.6. 저렴한걸로
'07.5.31 2:10 AM (218.39.xxx.234)하세요. 요새 1,000원 안팍으로 할 수 있는게 많아요.
우리 애 잔치에 오신 손님 빈손으로 보내기도 좀 뭣하고 그래서 저도 했네요.
떡은 정말 비추... 나이드신 손님들은 좋아하실지 모르지만 젊은사람들 제대로 먹는 거 못 봤어요.
저만해도 남의 집 돌잔치갔다받아온 떡 냉동고에 얼려있다가 버렸습니다.7. 잠오나공주
'07.5.31 2:10 AM (59.5.xxx.41)전 수건주는게 좋던데요??
전 답례품을 한다에 한 표 던집니다..8. 전
'07.5.31 2:57 AM (219.255.xxx.104)주방타월 좋았어요.
애기 이름 새겨진 머그컵이나 비누 그런건 별로에요.9. 전님
'07.5.31 6:37 AM (125.180.xxx.94)말씀 옳아요
머그컵 딱한개..이거 애물단지에요
얼마전 돌잔치에서는 떡 몇상자에
수세미 몇장, 허브비누,애사진..
정말 많이도 했더군요
제일 안타까운건 애사진이었어요
아니 누가 남의 집 애 사진을 고이 모셔두겠어요?
부모한테나 소중한거 아닐까요?
바로 쓰레기통에..ㅠ
떡만 좀 돌리시면 충분하다 싶어요
너무 많은 답례품 좋아 보이지 않더군요10. 저는
'07.5.31 7:41 AM (222.111.xxx.10)떡만 간단히 했네요.. 다른 돌답례품들은 받아온 저도 별루 더라구요..
쓰임새도 없는데 버리기도 뭣해서 그냥 창고에..
떡이 좋아요~11. 떡
'07.5.31 9:07 AM (203.248.xxx.223)떡은 좋던데....하나 더 챙기고 싶을만큼...^^
특히 아주 맛있었던 떡이 있어서 그건 몇 년 지나서도 ...아직도 기억날만큼요.
'누구네 집 돌잔치 때 떡이 디게 맛있었다' 그런 기억요...12. 저는
'07.5.31 9:42 AM (211.35.xxx.146)이쁜 비누했어요. 암것도 없음 섭섭하고 두고두고 나는거는 좀 그렇고, 먹는거나 소모품이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이쁜비누 포장두 이쁜걸루다 했더니 다들 좋아하셨구 다행히 비누도 너무좋다구 나중에도 인사들었네요^^13. .
'07.5.31 9:57 AM (59.186.xxx.80)전 떡도 다 버리고,
정말 쓰지도 못하게 마감이 엉망인 접시는 버릴수도 없고...
준비하느라 애쓴 애기 엄마 아빠 생각하면 함부로 할수도 없고...
그래서 저는 보통 극구 사양하고 안받아 옵니다...
악순환인거 같아요.
돌잔치 준비가 점점 화려해지고, 돈 많이 들고...
손님들은 축의금 액수 점점 커지고...
그러니 답례품이라도 줄 수 밖에 없고....14. 답례품
'07.5.31 10:12 AM (221.161.xxx.110)이렇게 말 많아서 아예 안 하는 곳도 많은데요? 주변의 누구는 하는 곳 못 봤다고 하던데..
전 그래서 고민하다가 안 했습니다.대신 평일에 했기에 남편 회사 동료 위주로 하니깐
다음날 떡 거하게 해서 음료수랑 같이 돌렸습니다.15. .....
'07.5.31 10:39 AM (220.117.xxx.165)어차피 100사람 취향에 다 맞출순없어요.
반영구적으로 계속 보관할 물건보다는 소모품 위주로 생각해보세요.
근데 답례품이 없다면 그것또한 약간 황당한 마음 들 것 같습니다.
떡이나 수건 받아서 뭐그리 살림에 보탬이 되겠어요. 돌잔치에 오신 분들에 대한 성의, 예의문제니까요.
그래도 하신다면 떡 수건 (아이이름 없는것,, 꼭 하고싶다면 이니셜 없는 흰수건 정도) 비누 등이 괜찮은거같아요.
머그컵, 욕실시계, 다 죄책감 느끼면서 버렸어요. 이런걸 준 아이 부모를 살짝 원망하면서..
전 사실,,,,, 애 생일은 가족끼리나 하는거지 돌잔치를 도대체 왜하는거냐고 궁시렁대는 사람입니다만,
하게 된다면, 시간 내서 오신 손님들에 대한 답례품 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솔직하게 썼습니다..^^;16. 최근
'07.5.31 11:01 AM (59.30.xxx.137)어떤 이의 돌잔치 선물을 동화책을 하셨다고 하네요. ^^
책 안쪽 표지에 아이 아빠의 편지 1장과 아이 뱃속사진부터 지금까지 모습 사진 편집한 거 1장 ,.. 그리고 아이가 클때까지 돌봐주셨던 분들.. 간호사, 의사, 할머니..등등등...
모두 A4지 3장 정도였는데 그곳에 오신 분들이 모두 책을 좋아하거나 아이가 거의 또래인 분들이어서 좋은 선물이 되었겠지요?
참 부럽고 정성이 대단하다 생각했었거든요. 책 제목은 <오른발 왼발>이라는 책이었습니다. 그림책인데 어른이 봐도 감동스런 그런책입니다. ^^
그냥 돌답례품이라고 해서 얼마전에 봤던 경우 소개합니다. 참 그집은 사정이 있어 잔치도 못하고 그냥 선물만 돌렸다고 합니다.17. 근데
'07.5.31 11:08 AM (122.47.xxx.86)솔직히 책은 친한 가족아니면 부담이죠...음...
부담이죠..버리지도 못하고.
솔직히 그런 돌답례품 엄마 만족일 뿐이지 받는분 정말 그냥 그래요...18. 전
'07.5.31 11:43 AM (125.176.xxx.249)제가 받아봐도 그렇고 전 떡했어요.
쿠키박스에 백설기 하나 찰떡 3개넣으니 꽉 차더군요.
요즘 백설기 하나 넣어주면 야박하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안먹고 버리는 사람도 있다지만 떡이 맛있다면 안 그러겠죠.
백설기도 한말에 40쪽 내지말고 32쪽내서 좀 커보이게 넣으시고 꿀떡이나 찰떡 넣으시면 좋을거 같은데...
전 인터넷만 보고 주문하는건 사진발이 많아서 동네 떡집에서 일일이 맞췄구요, 좀 푸짐해 보이는데 중점을 뒀어요. 주고도 욕먹는 경우도 많아서요.
지금도 떡맛있다는 말 많이 듣구요, 누군 그러시더군요. 떡이 그렇게 맛있는건줄 알았으면 답례떡 좀 더 가져갈걸 그랬다구.. 떡 박스 100개 맞춰서 풍족하다 싶게 돌렸거든요.
그리고 제가 받아봐도 주방타월정도는 쓰지만 이름써있는건 솔직히 보면서도 늘 부담이고, 수건도 그렇구, 컵도 별 쓸모 없었어요. 수제 비누도 혹시나 싶어 안쓰게 되구요.19. 얼마전
'07.5.31 1:50 PM (218.234.xxx.45)둘째 돌잔치 한 엄마입니다.
답례품과 떡 사이에서 고민 많이 하다가 답례떡으로 했는데요, 잘했단 생각듭니다.
답례품 솔직히 1000원~2000원 짜리 별로잖아요.
떡을 쿠키 상자에 넣어서 3300원에 했는데, 참 좋았어요.
백설기는 식상해서 호박설기 했더니 참 맛있었구요. 콩등 이것저것 많이 든 찰떡을 개별포장 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해동해 먹을 수 있게 세개 정도 넣었어요. 다들 맛있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20. 손님이 별로 없다면
'07.5.31 5:04 PM (222.98.xxx.198)돌상에 떡 많이 놓지요?
손님이 별로 없으시다면 비닐 봉지랑 떡 넣는 상자 미리 준비하셨다가 그 떡 나눠서 넣어서 들려보내세요.
돌상에 놓은 떡도 장난 아니게 많아요.21. 저두
'07.5.31 10:14 PM (203.170.xxx.33)과감하게 안했습니다. 차라리 그 돈 밥값에 투자하세요.
잔치는 답례품보단 역시 밥이 맛있어야 뒷말이 없어요.22. 원글
'07.6.1 1:22 PM (220.86.xxx.238)의견감사해요..ㄱㅡㄴ데 아직도 맘에 결정이 안나네요..생략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