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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수십억대 연대보증을 섰어요..저흰 망하는건가요?

꼭 좀 도와주세요 조회수 : 4,526
작성일 : 2007-05-30 02:23:33
무료로 법률 상담해준다는 법률구조공단에 전화했더니 거의 통화중이더라구요
제가 때를 잘 못 맞춰서 그런지..
혹시82에 법 잘 아시는 분 계심 좀 봐주세요

남편이 A라는 법인을 다녔었어요
남편 선배가 법인을 차렸었는데 동업하자..식으로 꼬드기더니 동업은 무신..암튼 급여받고 다니긴 했으니까요..
법인을 하나 더 차려야 한다며 남편보고 대표이사를 맡으라고..그래서 남편은 새로 차린 B라는 회사의 대표이사가 되었고 여전히 월급쟁이였습니다

그즈음에 저희 엄마 지금 살고 계신집 말고 집한채를 더 사신다고 새로 산 집은 "나 죽으면 네거다"하시긴 했어요 하지만 엄마거니 내 맘대로 뭐 그런 마음 지금도 없구요..

암튼 새로 집을 샀는데 엄마가 돈이 많이 모자라서 대출끼고 사셨고 1가구 2주택이 되고 어차피 나죽으면 네거 할거니깐 김서방 명의로 하자 하셔서 저희 남편 명의로 되었어요
굳이 제 명의로 안하고 제 남편 명의로 한 이유는 저희가 살고 있는집이 제 명의였거든요
엄마는 지금 살고 계신집과 자그맣게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집과 가게가 전부 엄마명의에다 집까지 또 새로 사면 세금이 너무 많이 나올거 같아 저희 남편 명의로 한거였어요

그 선배가 얼마후 제 2금융권에서 빚을 얻어쓰는데 선배와 선배 친동생 그리고 저희 남편까지 데리고 가서 보증서고 그래서 연대보증인이 되었어요
칼들고 목 졸라 데리고 간것도 아니고 왜 연대 보증을 했냐고 펄펄 뛰고 난리를 쳤지만 곧 회사 사정 괜찮아 질거라고 남편은 철떡같이 믿구요..

빚 액수도 백만원 단위도 아니고 천만원 단위도 아니고 그냥 억대도 아니고 수십억대입니다
어마...저 그거 보고 이혼하자고 머리 쥐어뜯고 그날로 누웠구요(최근에서야 알았어요)

회사사정 점점 기울어져서 급여가 장장 1년정도 안나와서 남편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퇴사결심하고 그 선배한테 말해서 연대보증인에서 빼달라고 그 집도 내명의(남편)로 되어있지만 사실상 장모님거다라고 말했는데 그 선배 배째라식으로 나오고 같이 연대보증 섰던 그 선배 친동생 니가 우릴 배신할줄은 몰랐다는둥 다시는 우리앞에 얼굴보이면 죽여버리겠다는둥 온갖 욕설은 다 듣고 퇴사를 했습니다

회사가 그냥 어렵기만 하고 같이 고생해보자 했으면 저희 남편도 저도 미련하지만 퇴사 안했을거에요
직원들 급여 한푼도 안주면서 사장은 맨날 접대랍시고 골프치러 다니고 사장이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는데 직원들 급여 한푼도 안나갈동안 그 부모님들 차 체어*으로 턱 하니 뽑아주더니 좀 있다가 사장 사모님 보란듯이 에쿠우*으로 척하니 뽑아타고 다닙니다(저희랑 같은동네에 살았었거든요)

겨울에 저희는 가스비가 밀려서(급여가 안나오니)가스 끊는다고 독촉장이 오는데 그 집 사모님 애들 데리고 스키장 간다며 스키장비 완비(새로 쫙 뽑아서 가더군요..그 전까지 그집에 스키장비는 커녕 인라인 스케이트도 없었거든요)해서 가더군요

그런 모습들 몇번 직원들한테 보이면서 저희 남편 말고도 다른 직원들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하나둘 퇴사했고 저희 남편도 그 와중에 퇴사를 한거죠
한 두어달 저희 남편 실업급여 받았고 실업한 이유도 회사의 경영악화로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퇴사한 직원들 모여서 전부 사장을 고소하겠다고(급여미지급등의 이유로)난리구요..저번에 저희 남편한테 연락와서 고소할때 같이 하자고 했는데 저희 남편 그래도 선배라고 자기는 빼달라고 하더군요

암튼 그리되었는데 그 사람들이 그 빚을 전혀 갚지 않는지 자꾸 저희집에 그 돈 빌려준 제 2금융권에서 무슨 재판을 한다고 안내 통지서가 오질 않나 오늘은 서울법원에서 선고기일통지서 라는게 왔는데 아마도 그날 판결을 한다는 내용 같은데 저희는 어쩌면 좋을까요?

저희 엄마집은 가등기 설정 되어있구요 저희는 지금 전세를 살고 있는데 그거에 관해서는 아무 얘기가 없네요
만약 그 선배가 그 빚을 다 갚지 않으면 저희 남편이 다 갚아야 하는건가요?
보증이 무섭다고 하던데 이래서 무서운거구나 싶기도 하구요
천만원단위라고 해도 숨이 꼴깍 넘어갈판에 수십억대니 평생 일해도 보지도 못할돈을 저희가 무슨수로 벌겠어요
엄마집도 날아가고 저희는 완전히 망한걸까요? 저 솔직히 지금 너무 절박해서 길에 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저 좀 살려주세요 하고 싶어요


꼭 좀 도와주세요
IP : 58.141.xxx.21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7.5.30 4:40 AM (155.212.xxx.49)

    어쩌나.. 하나도 모르는데.. 그냥 넘 안타까와서.. 댓글 남겨요..

    다른분께서 꼭꼭 좋은 조언을 주셨음 좋겠어요.

    그런데, 보증중에서도 연대보증이 그렇게 빠져나오기 힘든가봐요. 저희 아빠도 10 여년전에 연대보증을 섰다가 집 경매 들어간다고 딱지 날라오고 그랬었어요.. 수십억은 아니였지만.. 수억이였죠..그래도 10년전이니..

    그런데 정확한 내막은 모르지만, 울 부모님은 다 갚으시고 몇년만에 모두 재기하셨었어요.
    엄마가 목욕탕 나가서 일도 하시고.. 갖고 있는 모든 현금이 될만한거 다 처분하시고.. 부동산도 팔리는건 모두 팔고 주식도 모조리 내놓고, 엄마가 친분있는 이웃들께 수억 꾸시고 해서 겨우 집 넘어가는건 막고.. 몇년동안 열심히 해서 빚도 다 갚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이 얘기를 하는건요.. 정말 말이 수억이지.. 10 여년전의 10억에 가까운 돈이였어요.
    이웃들에게 빚도 수억 졌었고요.. 그런데 재기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강한 울 엄마 들어눕고 우시고 하셨지만, 목욕탕 쪽방에서 일하시면서도 항상 웃는 낯으로 즐겁게 사셨고.. 오히려 아빠 기운 빠질까봐
    굉장히 노력하셨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음.. 저희 주신다고 유학이며 뭐든 다 해주신다고 하셨든 자산은 다 날렸으니.. 크게 돈은 없지만 재기 하시더라구요.. 그때도 심각한걸 알았지만(제가 대학교 2학년때인거 같아요. 그 일 일어난것이..) 4-5년만에 모두 청산하시고.. 지금은 아무일 없이 잘 계세요.
    (제가 철딱서니가 없어서 ㅡ.ㅡ;; 아무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정말 꽤 오래 힘들게 지내셨었네요.. 다행히 저희들이 장학금 받고 다녀서 등록금 걱정은 안했던거 같아요..)

    넘 비관적으로 생각하시지 마세요.. 어떤일이 일어나도.. 맘 굳게 먹으시고.. 꼭 힘 내세요!!

  • 2. ...
    '07.5.30 4:40 AM (121.152.xxx.161)

    어째요....저런.........가등기권자가 은행이라면 게임 끝이라고 봐야해요....

    아이고.....큰일났네...집만 날리면 다행이지만.......이 경우엔 남편분 신용불량까지 갈꺼 같아요...

    하이고....제가 다 한숨만 나옵니다....워째요...이를

  • 3. ....
    '07.5.30 7:07 AM (84.42.xxx.132)

    어째요... 제가 아는게 없어서 드릴말씀은 없구...

    이쪽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들....
    답변 좀 해주세요...

  • 4. 결국
    '07.5.30 8:01 AM (76.178.xxx.105)

    연대보증을 빼지못하고 나오신거예요??
    통지서 날아올정도면 빨리 명의를 옮기시던지 하셨어야하는데..

    정 방법이 없으면 부인한테 재산 몰아주고 이혼이라도 하던지..
    솔직히 그거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은행..일단 있는거 다 처분해서 받을만큼받고 남은거는
    자기들이 받아내지못하면 채무를 전문적으로 받아내는 회사에 넘기거든요
    얘네들이 소송을 연장해가면서 끝까지 받아낼려고해요

  • 5. 그게...
    '07.5.30 8:04 AM (222.107.xxx.99)

    바지사장이예요...

  • 6. 나쁜 놈!
    '07.5.30 8:47 AM (220.75.xxx.201)

    에휴~~ 저도 아는건 별로 없고..
    연대보증이란게 말 그대로 그 사람대신 내가 갚아주겠다는 서약이예요.
    제가 알기론 원글님 남편분이 죄다~갚아야해요.
    윗분말대로 서둘러서 남편명의의집을 원글님 앞으로 돌리시고 이혼(서류상)하셔야해요.
    지금이라도 제대로 전문가에 의뢰해서 서둘러서 손을 쓰세요.
    정말 그 선배란 작자 나쁜놈이고 작정을 한놈입니다. 한마디로 남 등쳐먹는 사기꾼이죠.

  • 7. @@
    '07.5.30 9:06 AM (218.54.xxx.174)

    이럴때일수록 정신차리시고 잘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꼭!!!!!
    근데 그 선배사장 완전 빚으로 호의호식하는 아주 나쁜 넘이네요....ㅠㅠ

  • 8. 천사맘
    '07.5.30 9:16 AM (124.5.xxx.32)

    저희 진정 얘기네요 윗분말씀처럼 서류상 이혼 하셔야하고 남편분은 파산 신청하셔야 겠네요

    남편분이 착한사람이라 멀몰라 당하신거니까 싸우지마시고 속이 속이겠습니까 내조 잘하셔서 슬기롭게
    넘기시길 ...

  • 9. 어쩌지요
    '07.5.30 9:29 AM (125.187.xxx.138)

    저희 남편도 연대보증도 아닌 인보증을 섰는데도 그 회사가 망하니 저희에게까지 책임이 오더군요.
    참 힘들었어요..... . 보증이라는게 참 무섭더군요.아직도 그 빚을 갚고 있답니다.
    원글님 정신 바짝차리시구요.. 아는 선후배 변호사 있으면 정황이야기하고 상담받으세요.
    일반 변호사들은 돈에 눈이 멀어 제대로 된 상담을 안해주더라구요.
    피해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윗분들 말씀대로 서류상이혼하시고 남편분은
    파산신청을 하셔야될 것 같네요.
    힘든 고비를 넘기려면 몸이 건강해야 합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잘 챙겨드시고 기운 잃지마세요.

  • 10. 댓글
    '07.5.30 9:31 AM (147.6.xxx.152)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그놈의 연대보증(말이격해 죄송-.-;;)때문에 5년을 고생했네요..
    일단 남편분께서 연대보증 못빼내고 회사나오신거죠?
    그럼 빨리 은행에서 압류 들어오기전에 친정엄마나 형제이름으로 돈빌려쓰신것 처럼해서 최고액으로
    설정해놓으세요.. (그걸 뭐라고 하던데 7년정도 지난일이라 생각이 안나네요)
    그럼 은행에서 압류들어와도 집 세간살이에만 차압붙이고 집은 괜찮아요..
    명의를 바꾸는 방법도 있긴한데 제가 아는법무사에 물어보니 빛진걸로해서 설정하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명의로 된 재산은 다 돌려놓으시고요..
    부인명의로 되어있는건 괜찮아요.. 그리고 만약에 세간살이 차압딱지 붙게 되면 나중에
    법원에서 통지서 날라오거든요 그때가서 돈주고 다시 사면됩니다
    그리고 그 사장놈이나 다른보증선사람이 나중에도 못갚으면 님 남편도 연대보증인이므로
    다른데 취직하셔도 월급 절반 차압들어오구요..이런사람은 회사에서도 안받아줄거예요..
    저희 남편 그래서 29에 실업자되어 35살까지 정식직원으로는 못다니고 간간이 아르바이트 정도만
    했었구.. 5년정도 지나면 은행에서 그 채권이 부실채권으로 되어서 그런것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데로
    넘어가거든요.. 그럼 그때가서 천만원이나 얼마정도 주면 보증에서 빼줍니다..
    저희도 그렇게해서 지금 남편 직장 잘 다니고 있어요..
    은행아는사람있으면 상담해보시구요 법무사등에 전화해서 잘 알아보시고
    지금 혹시 연대보증 빼려면 얼마정도가 필요한지(은행에서 제시하는 금액이 있어요)알아보시구요
    근데 몇십억이면 아마 보증빼려면 몇억이상은 요구하지 싶네요..
    잘 대처해서 해결하시길 빌께요..

  • 11. 무서운 연대보증
    '07.5.30 10:21 AM (210.109.xxx.21)

    일단 흔히 우리가 말하는 (일반)보증이란 것과 연대 보증은 차이가 있어요..
    일반 보증은 채무자가 돈을 갚다가 재산을 다 처분하고도 모자란 부분은 보증인이 갚게 되는 거지만
    연대 보증은 말 그대로 연대하여 보증을 선 거기 때문에 주 채무자가 재산이 있든 없든 돈을 갚지 않고 버티면 연대 보증인들한테 똑같이 그 빚을 다 받아내는 거에요.
    그래서 연대 보증이 무서운 거죠..
    그 선배라는 분이나 선배 동생 하는 걸로 봐서는 이미 재산 다른 사람 명의로 다 돌려 놓고 연대 보증 세웠을 지도 모르겠네요..
    법무사나 변호사랑 상의하시고 얼른 조치 취하셔야겠어요..

  • 12. 에휴~
    '07.5.30 10:28 AM (221.164.xxx.16)

    일단은 맘 다잡고 힘 내십시요

    얼마전에 tv에서 보니 연대보증에 대해 나오던데요
    연대보증이란거는 채무자가 돈을 갚지 못하면 그때서야 연대보증인이 갚아야 하는게 아니고!!!
    첨부터 채무자와 같이 취급된답니다
    그러니까 은행에서는 그 선배와 님남편분께 동시에 돈갚으라고 독촉이 들어올꺼고
    취할수 있는건 다 취할거예요
    그래서 연대보증이 무서운거라 하더군요

    더 깜깜하시겠지만,
    일단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게 젤로 중요하겠네요
    너무 흥분하지마세요
    젤중요한건 님과 남편분의 건강입니다.

  • 13. ...
    '07.5.30 11:38 AM (211.178.xxx.193)

    어떻게해요.
    도움되는 말은 하나도 못드리고,
    마음 잘 다스리시고 정신차리고 잘 헤쳐나가시길 바래요.

  • 14. 회생하세요.
    '07.5.30 11:39 AM (59.10.xxx.238)

    개인회생이라구 있어요.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해보세요..
    어떡해요..어떡해요...

    개인회생하시구요
    그 사장*은 고소해버리세요.
    고소하면 많이 힘들긴한데...
    읽는제가 더 열받아서....그거라두 했으면 싶네요.

    얼른 변호사사무실에 상담받아보세요.
    할 수 있다면...
    파산보다는 회생이 나을거에요. 빨리할수록 편해지구요.

  • 15. 위에
    '07.5.30 11:41 AM (211.208.xxx.157)

    댓글님이 쓰신 글이 제일 빠르네요
    집안에 이런 분이 계시다보니 째금 압니다
    명의 돌리 수 있는 것은 얼른 정리하시구요
    연대보증이 3명이면 빌린 돈을 3명이서 나누어서 갚게 되구요
    거래처 은행에 아시는 분 있으면 돈을 좀 더 주더라도 사정얘기하시고
    보증에서 빼세요
    연대보증으로 남았있으면 갚을때까지 두고두고 곤욕치르더라구요

  • 16. 모두들
    '07.5.30 11:47 AM (211.225.xxx.163)

    보증서주지 마세요.형제간이라도.
    보증서달라하는 그자체가 도둑이랍니다.

  • 17. 저라면
    '07.5.30 1:00 PM (222.107.xxx.36)

    그냥 서류상으로라도 이혼하고
    재산은 전부 부인명의로 돌려놓겠네요.
    남편 혼자 평생 갚아나가라고 하고
    아이랑 살궁리 해야죠

  • 18. 문제
    '07.5.30 2:11 PM (211.51.xxx.107)

    재산 명의변경하거나 근저당 설정하라는 분들 많으셔서 얘기 드려요,
    채권자가 은행권이라면 명의변경이나 근저당설정 이후라도 증거자료를 요청할거구요,
    그게 재산을 지킬 목적으로 친인척간에 이루어졌다거나,
    정당한 매매거래, 혹은 금전차용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명의변경 받거나 설정하신 분 앞으로 가처분 들어오고
    사해행위 취소 관련 소송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럼 피해는 다른 분들에게까지 미칠 수 있어요.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젊은 분이라면 파산은 하지 마세요.
    경제활동은 그걸로 끝입니다.
    그리고 연대보증 문제도 일단 빠지시겠다는 판단이 섰을 때
    즉시 은행에 내용증명 등으로 요청하면 제외 가능했을텐데 좀 늦었네요.
    연대보증인은 채무자와 책임이 똑같아서, 부동산에는 이미 조치 했을 수도 있어요.
    부동산 등기부등본 떼보시구요...
    남편의 연대보증채무 때문에 부인이 변제할 책임은 아마 없을 겁니다.

  • 19. 문제님..
    '07.5.31 12:12 AM (222.234.xxx.72)

    말씀에 한표...
    얼마전에 친척중 한분이 부도가 나서...곤란한 일을 겪으셨는데..
    그때 전세집값 하나 건지려고 정말 애를 썼거든요
    그런데...명의변경하는데도 돈의 출처가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어디서 들어왔는지 어느경로로 나갔는지 하는것이 중요한거죠...통장기록이 제일 우선 증거니깐
    기록을 만들어서 일을 처리하셔야 되구요
    가능하다면... 친족이 아닌 제3자에게 근저당설정을 받아야 안전한데...이상황에 믿을만한 제3자가 어디있냐는것이죠...
    힘내세요...전 보증은 아니지만...남편 사업이 부실해서 근근히 밥만먹고 살아가는데...어찌어찌 살아가게 되어있더라구요
    부도나서 망했던 친척분들도 얼마전에 만나보니...나름 노력하시면서 노후준비 하시고 계시구요
    다시한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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