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이후로 살돋에 안들어가고 이를 악물고.
간혹 올라오는 쯔비공구소식일듯한 글들도
가뿐히 패스해주며 괜히 없는 약속도 만들고,
2시간 넘는 전도연 상탄 영화도 봐주면서 시간을 떼우고
오늘 살그머니 들어가보니
나를 시험에 들게 만든 볼세트 품절,,
핫핫핫..
을매나 통쾌하던지
아쉬운게 아니라
전 같으면 눈에 불을 켜고 들러붙어 어떻게라도
내손에 넣었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의 살림은 노~ 나 자신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그 첫 제물이 된 쯔비볼...정말 강력했으나
이겼습니다.
이젠 할 수있을것 같네요
로얄 코페하겐 80% 폭탄세일군이 쳐들어 온다해도
이젠 도망가지 않고 의연하게 싸울 자신이 생겼습니다.
씽크대를 여니 쯔비볼크기의 볼이 3개나 되더군요.
다시 보니 그넘들도 썩 괜찮네요.
정말 요즘은 어지간한 모임은 밖에서 하고
가족 모임정도해도 지금 가진 그릇 30%도 사용되지 않을꺼예요.
유행타는 것도 아닌 그릇들도 많으니
아마 남은 평생 아쉽지 않게 사용할 것이 분명해요.
오늘 안사는 기쁨을 알았어요..
사고 싶어 안달했던 그릇금액만큼 따로 모아서
동남아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습니다.
언제 병이 도질지 모르지만
지금 기분 생각보다 괜찮네요^^
새로올 그릇때문에 그릇들 더 포개지 않아도 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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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지름신을 물리쳤습니다. 하하하하하.......
짝짝짝..... 조회수 : 872
작성일 : 2007-05-30 00:13:23
IP : 210.217.xxx.1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박수!!!
'07.5.30 1:02 AM (61.66.xxx.98)그쵸?
지름신을 물리쳤을 때의 성취감도 무척 크지요.
갑자기 생각난건데 지름신 퇴치기념 통장같은거 마련해도 좋을거 같아요.
지름신을 물리쳤을 때 마다 그만큼의 돈을 통장에 넣어놓는거예요.
그럼 앞으로 지름신의 유혹에 잘 안빠지게 될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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