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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월급이 얼마인지 모르는 아줌마
물론 남편이 총각시절 월급을 꼬박꼬박 부모님께 다 갖다 드렸고 얼마인지도 계산안한 상태였고요.
부모자식간에 돈계산을 안하고 산거죠.
결혼후 저는 생활비만 받으면 나머지에 대해선 노터치상태.
슬슬 가정경제에 대해 계획을 세워보려고 말을 꺼냈으나 여전히 아내인 저보다는 자기 부모가 더 가깝게 생각되는지 아내를 못미더워하는 발언만 계속되었어요.
결혼한지 20년이 지나도 남편 월급이나 통장을 모르고 삽니다.
어차피 죽을 때 가지고 가지도 않는 돈..
자식에게 물려줘받자 별로 도움이 될 거 같지도 않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무래도 돈이 있으면 노력을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이제는 욕심을 안부리니 마음이 편합니다.
남편이 알아서 하겠지하는 생각에..
그런데 이렇게 살다보니 남편없이는 정말 못살거 같아 불안하긴 해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
저처럼 자기네 집 재정상태를 모르고 사는 분도 계시겠지요.
시댁과 재산얘기를 읽다 보니 제 생각은 남편돈은 내돈이 아니라 자기네 집 돈이니 자기네들 맘대로 써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자기 부모님 용돈드리고 동생돈주는게 자기 와이프주는 것보다 좋다는데 뭐 어쩌겠습니까.<<ㅡㅡ이건 저 아랫글 보고 느낀 거에요.
자기가 번돈인걸..(정말 이상한 생각인지도 모르지만 전 저와 제 자식들이 쓸 돈만 충분히 준다면 더이상은 관심안두려고 마음먹었거든요.)
1. 글쎄요..
'07.5.23 12:32 PM (121.173.xxx.222)님이 초월을 하셨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제가 당사자라면 이해하기 힘든 일이네요
같이 미래를 설계하고 아이들 장래를 의논하구 금전적이게 다 포함 된게 아닐까요2. .
'07.5.23 12:32 PM (211.187.xxx.247)저도 님처럼 그런마음으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성격인지 욕심인지 아무리 충분히 준다해도 내손으로
다들어왔다가 나가야 직성이 풀리니 돈때문에 자주싸웁니다. 돈에대한 집착은 못버리겠어요
그래도 어느정도 남편수입이 되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나요. 여기와서 보니 여자도 나름 어느정도 목돈은
따로 있어야 되는거 같아요. 세상일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3. 그 남편은
'07.5.23 12:37 PM (210.221.xxx.16)아내와 죽을 때까지 남남으로 생각 할 것 같네요.
미래 계획도 금전까지 포함되어야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신혼 초도 아니고 이십년 동안......
말이 안 나옵니다.
왜 결혼을 하셨을까요?
단지 님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입니까.
생활할 만큼만 돈을 받아서 만족하다는 님의 마음
거기까지 이르기에 아무 갈등도 없었을까요?4. 저는
'07.5.23 12:37 PM (125.186.xxx.131)이해가 안가네요.
따로 원글님이 버시는 것도 아니고 신랑이 주는 돈으로 생활을 하시는건데 결혼을 하면 독립된 가정을 이루는 것이고 그러면 경제적 관리는 대부분 안주인이 하지 않나요. 물론 신랑분이 하시는 댁도 많겠지만 그렇다해도 서로 의논하고 얘기하며 투자를 하던 적금이나 보험을 들던 할텐데요. 아이들 교육비도 그렇고 노후도 그렇구요.
'
남편이 알아서 하겠지 하시다가 나중에 그렇게 안될 경우에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앞일은 모른다고 남편분의 마음이 멀어져 일이 날 수도 있고(꼭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누군가 크게 다칠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할 지도 모르고.. 정말 모르는 겁니다.
시동생에게 주는 게 본인 와이프에게 돈 주는 것보다 편하다니 그것 참.. 문제가 큰 것 같은데요.
관리를 직접 하지 않으시더라고 남편분의 월급이나 관리를 어떻게 하는 지는 알아두셔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러나.. 너무 남편분만 믿고 가만히 계시지는 마시지요.
저는 모든 돈 제가 다 관리합니다. 신랑이 받으면 월급명세서와 통장 캡쳐뜬거와 같이 보내줍니다.
그 이후 어떻게 쓰던 거의 터치 안합니다. 제가 의논하고 다 공개하거든요. 물론 비자금은 제외하고..5. ...
'07.5.23 12:51 PM (122.40.xxx.5)생활비 제대로 주면 신경끄세요.
남편이 알아서 재테크하겠지요.
단 생활비에서 비자금을 만들어 놓으세요.
사람일은 어찌 될지 모르니까..6. 저도
'07.5.23 1:13 PM (210.57.xxx.230)저도 결혼 한지 20년이지만 전혀 몰라요
생활비만 받아서 씁니다.7. 렁이
'07.5.23 1:27 PM (220.70.xxx.203)너무하단 생각듭니다.마음을 비우기까지마음고생이얼마나 크셧어요?
남편은 정말 너무하군여 가정부인양 단순하게 생각하는거 아닌가요?저두 생활비만 타서 쓰는데 어쩔수 없는상황이지만... 전 그돈에서 조금씩 쪼개서 적금을 들고 있어요 정말 힘들더라구요 결혼한지일년이 안됐지만 작은돈으로 목돈을 만들려구요 돈이 잇어야 여자두 힘이 생긴다는걸 알앗어요 정말 대단하십니다.남편이 하는말도 심하군요 가치관에 문제가 잇어요 그래도 잘 참으시니 다행이여요8. 전요
'07.5.23 1:28 PM (211.221.xxx.73)남편이 알뜰하고 셈하는거 잘하고 관리 잘 하면 남편에게 맡겨도 상관없다 생각해요.
지금 제가 다 관리하지만 정말 신경 쓰는게 한두가지가 아니고 힘들어도 남편이 돈관리나
알뜰하게 챙기는 거 못해서 못넘기거든요.
누구든 더 숫자를 좋아하고 계산 잘하고 재테크 잘 하는 사람이 돈 관리 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단, 비밀은 없어야겠지요. 서로 월급이 얼마인지 정도는 알아야 하고 그 외 부수적인 것도
공개는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9. 주제가 흐려지네요.
'07.5.23 1:53 PM (210.221.xxx.16)남편이 관리한다는 것보다
시어머니 시동생에게 관리를 맡긴다는 것에 충격이지 않나요?
남편이 알아서 하는 것이야 서로 숫자에 빠르지 못하다면 전임할 수 있는 일이지만
결혼하고 이십년동안 시가에서 남편 수입 관리라면
점심 먹고 나서 읽어도 이해가 안 됩니다.ㅋㅋㅋ10. 원글
'07.5.23 2:30 PM (124.56.xxx.66)아...이야기의 본질이 잘못 전달되었나봐요.
저는 월급과 재정상태를 모르고 20년 넘게 살아 왔으며 저보다는 부모님하고 의논한다는 이야기고요.
맨마지막 부모님 용돈이나 시누이 이야기는 저 아랫글 보고 제 생각을 쓴거에요.11. 이해가
'07.5.23 5:44 PM (122.47.xxx.86)안가지만 저희 형님이 그러세요. 결혼하시진 어언 14년...
아주버님 월급이 얼마이신지 모르신데요.
음.....제가 모 사이트가면 다 알수 있다고 알려드려도 그냥 모른척 한달 생활비만 받고 사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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