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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 조회수 : 427
작성일 : 2007-05-14 16:10:01
저는 9살 아들과 캐나다에서 살다가 지난주에 한국에 나온 교포입니다.
한국에 나온이유는 캐나다에서 태어난 아들이 한국에 대해서 전혀 몰라서요.
어렸을때는 한국말도 잘 하였는데, 학교 들어가면서  한국말을 하지 않네요
조금은 알아듯지만...
더 나이들면 힘들것 같아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한국에 왔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여야할지 막막하네요
학교를 보내야 친구를 사귀기 쉽겠지만, 한국말이 서툴러 왕따될까 걱정되고...
어느 지역에 살아야할지도..
외국인 학교를 보낼거라면, 한국에 나올 이유가 없었을거고요..
나중에 언젠가 한번은 자신이 누군지 하는 의문이 들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혼란을 격지않게, 아니면 그런 어려운 시간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뿌리를 알려주고 싶고
당당하기를 원합니디.
조은 의견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61.102.xxx.17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4 4:15 PM (211.175.xxx.128)

    요즘 일반 초등학교에도 귀국학생반이 있어요.
    강남..대치동, 반포, 목동..이런 동네가 좀 많타고 알고 있어요.
    성당이나 교회를 다니시면 좀 더 도움을 받으실수 있어요. 어린이반이 따로 있어서 도움이 될거여요.

    지역은 친정이나 시댁 아님 친적 있는 동네가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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