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재개발 예정지 옆동네 빌라 1억4천 빚내서 구입하는것 무리일까요?

1 조회수 : 667
작성일 : 2007-05-14 15:40:26
30대 초반 미혼여성이고 용산구 동자동 12평짜리 원룸에 전세 5천5백에 5년째 살고 있어요.
(총 18세대)
그런데 집주인이 이 원룸을 각 호수별로 등기를 따로내서 각각 하나씩 팔았더라구요.

사실 옆동네 후암동이 재개발로 들썩거리긴 했는데
정확하게 진행상황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요즈음 보니 후암동은 평당 3천만원이 넘는것 같아요.
이동네 5년동안 살고 있지만 위치상으로는 참 좋거든요.
교통도 편리하고, 바로 옆 남산 트라팰리스도 짓고있고.
저희 원룸은 후암시장 바로 근처, 후암동과 지척에 있는곳이에요.
후암동 재개발이 확정되고 진행된다면 바로 후광을 받을만한곳 같거든요.
평소에도 이근처 허름한 집이라도 하나 사두었음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지만.
허름한 빌라도 엄청 비싸더라구요.

그런데 저희집 새로 바뀐 주인과 재계약을 주말에 했는데.
등기부 등본 떼어보니 12평짜리 원룸 1억8천정도에 매입했더라구요
(전세 5천5백만원 끼고)

아직 다 팔리지 않은 세대가 있는것 같던데..
전세 끼더라도 세금이니 뭐니 1억 4천만원은 대출을 받아야 할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 얼마전 남동생 아파트 사주시느라 현금 탈탈 털어버리셔서.
부모님께 손 벌리면 1천~1천5백만원정도는 나올수 있는데.)

아파트도 아니라 대출도 어디서 받아야 할지 막막하구요.
30대 초반 미혼여성 무주택 세대주가 1억 4천정도의 대출 받으려면 어덯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이 원룸..
빚까지 내서 구입할 가치가 있을지..
오래 묻어둔다면 나중에 가치가 있지 않을가 생각하는데.

빚때문에 고생은 좀 하더라도.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03.255.xxx.21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793 좋은 아빠되기? 4 명지아빠 2007/05/14 385
    120792 남편을 믿어야하는데.. 3 .. 2007/05/14 1,270
    120791 집에 갑자기 개미가 끓어요.왤까요??? 2 ..??? 2007/05/14 603
    120790 아기 이름 골라주세요.^^ 17 2007/05/14 951
    120789 아래글 보다가)저도 질문하나..차 얻어타며 뒷자리에 타는거.. 16 나도 묻어 2007/05/14 3,066
    120788 발표공포..어떻게 해결이 될까요? 13 조언부탁 2007/05/14 1,061
    120787 명품유모차라는거 -- 너무 사고싶어요 13 속물엄마 2007/05/14 2,137
    120786 미씨usa 해오름 몰..괜찮나요? 흠흠 2007/05/14 386
    120785 아랫글 읽다가) 직장 동료 차 얻어 타는거 기분 나쁘신가요? 32 .. 2007/05/14 5,325
    120784 남도여행시 숙박 조언 부탁합니다. 3 문의 2007/05/14 642
    120783 임신 초기에 병원에서 원래 무조건 안정하라고 하나요? 7 궁금증 2007/05/14 806
    120782 장터에 로그인 안하면 또 들어갈수 없네요.. 1 어랏? 2007/05/14 622
    120781 02-1544-61**무슨 전활까요? 6 궁금맘 2007/05/14 1,227
    120780 유모차 안타려하는 아기 15 7개월맘 2007/05/14 1,672
    120779 낯가림 엄청 심한 애기 돌잔치를,,, 7 못살어 2007/05/14 769
    120778 윗층...뜁니다. 2 아래층 2007/05/14 877
    120777 싱크대 상판 코팅 해보신분.. 7 질문요~~ 2007/05/14 2,520
    120776 여러의견을 부탁드립니다 1 별주부 2007/05/14 427
    120775 상가 임대료관련 문의드려요 4 Andant.. 2007/05/14 582
    120774 딸 둘, 아들 둘... 서운한 부모 마음 언제까지 갈까요? 16 아쉬움 2007/05/14 2,372
    120773 콤비교정 VS 세라믹교정 어떤게 나을까요? 3 교정 2007/05/14 779
    120772 삼겹살불판질문좀할게요,, 2 띠룩이 2007/05/14 560
    120771 차구입하고 싶은데요 7 차구입 2007/05/14 1,151
    120770 아들 때문에 넘 힘들어요 7 오드리 2007/05/14 1,866
    120769 휴대폰산지 얼마안되었는데요 액정에 금이. 휴대폰 2007/05/14 280
    120768 아파트 살면서 궁금한점이 있어요. 8 소라마을 2007/05/14 1,535
    120767 아기보기봉사 5 피클 2007/05/14 686
    120766 재개발 예정지 옆동네 빌라 1억4천 빚내서 구입하는것 무리일까요? 1 2007/05/14 667
    120765 남편과 반말하다 존댓말하면 어떨까요? 6 봄이 2007/05/14 1,431
    120764 좀 기다릴까요? (전세) 7 전세 2007/05/14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