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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린이집 안에 들어가면 안돼요?
안내문보니
직접 등하교 시키는 경우 문앞에서 해어져야 하고
교실에는 수업전 이나 수업중 절대 오지 말라고 써있어요
엄마가 오면 수업 분위기가 깨져서 그러나 싶긴 하지만...
사실 여기는 발도로프 식 교육이라고 노는거 위주이지 공부 많이 시키는 데도 아닌데...
너무 강하게 써있는 이 두 경고문이 절 좀 겁먹게 합니다.
식사도 한달 메뉴가 안나온데요
영어 유치원같은데는 다 뭐 먹이는지 한달 메뉴 준다던데...
잘 먹이겟지... 믿기는 해도
어머니가 저희를 믿으셔야지 아이도 저희를 믿고 잘 따르지요.... 라는 말이 ....
경제적인 여건만 돼면 다른데 보내고 싶기도 한데..
물론 여기가 발도로프라고 아이들 스트레스 없이 자유로이 해준데서
넣기도 햇지만...
참 여러가지로 속상합니다.
구립 시립은 한반 15명인데 대기자만 60명이래고
나라는 세금걷어서 다 뭐하는지...
노무현이 갑자기 미워져요
흑
1. plumtea
'07.5.2 12:01 AM (219.251.xxx.107)교실에는 엄마가 나타나면 처음 원생활 하는 아이들은 단체로 울기도 해요.^^
제가 어린이집 처음 보내고 아이 발레 특강(정규수업 다 끝나고 원하는 아이들만 하는)할 때 궁금해서 한 번 들여다 보았는데 이제 다시는 그런 짓 안 합니다. 저 발레 선생님께 죄송해서 아주 죽을 뻔 했어요.
수업 분위기 완전히 흐려져요. 전 정규시간만 아님 되는 줄 알았거든요. 저희 애 다니는 원도 그러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2. ^^
'07.5.2 12:14 AM (58.142.xxx.159)plumtea님 말씀 맞아요.
얼굴만 빼꼼이 내밀어도 애들의 시선은 다 문쪽으로 쏠리더군요.
우리도 조카 맡기면서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 왜 안 보여 줄까?? 하고 좀 불만이 있었는데
우리 생각만 한거죠. ^^
조카 너무 잘 놀고 적응 잘 해요.
걱정하지 않아도 될꺼예요.3. ^^2
'07.5.2 12:30 AM (220.85.xxx.13)plumtea말씀이 정말 맞아요..
어린이집이면 엄마들이 왔다가는 데 애들이 정말 민감하거든요... 엄마와 잠깐 눈만 마주쳐도 그 애는 어깨가 으쓱하겠지만, 나머지 애들은 모두 다 집에 가서 ***엄마는 어린이집왔는 데, 엄마는 왜 안 와? 하고 얘기를 합니다. 나머지 애들은 그만큼 엄마에 대해서 속상해 하는 것이구요..4. 그리고요
'07.5.2 10:07 AM (61.66.xxx.98)학부모가 들어가는걸 허용하면 나중에는
이사람 저사람 다 들어갈 수 있고,
아이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지요.5. ..
'07.5.2 10:14 AM (58.226.xxx.234)님이 보내시는곳만 그런게 아니라 보통 거의 다가~ 수업시간중엔 원내 출입금지일 거예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믿고 보내보세요~
아이가 원에 다녀오면 많은 대화하시구요~6. 둘리맘
'07.5.4 10:37 PM (59.7.xxx.164)저두 울 아가 늦잠자서 데려다 줬더니 정말 안 떨어질려구 하더라구요. 평상시엔 그렇게 어린이집 버스 잘 타고 가는데... 저희 아가가는 어린이집도 정말 좋은 곳이거든요. 경영도 투명하게 하고 보육료와 자료비외엔 요구하는거 하나도 없구 바로 현관에 주방이 오픈되어있어요. 첨 건축때부터 그런 의도로 지었다는 군요.이런 곳도 엄마가 들어오는건 많이 경계하더라구요. 백발백중 아이가 엄마를 보면 수업을 못한다고요.제 생각에도 안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