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목의 글을 올린 맘입니다.
그제 반 엄마들을 만났었고. 아이들에게 꽃이나 한송이씩 들려서 보내고 선생님 임기 끝나면 스승의 날 선물할 것을 그때 감사의 표시로 하자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선생님을 겪었던 엄마의 말에 의하면 선생님은 선물 보내도 다시 보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초등1이고 5월인데 뭐 그리 고마워할 일이 많으냐고 왜 하냐고 물으셨는데...
전 뇌물보다는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 격려? 응원? 의 차원에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 돌봐주실 분이니까
그리고 선생님이 읽으신 책에서 나오는 좋은 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전해달라는 뜻에서 나름 고심하여 생각한건데...
그게 뇌물같나요??(절대 태클아니고. 다른분 눈에는 그렇게 보였나해서..)
다른 엄마들은 개인적으로 화장품이나 건강식품 생각하시더라구요..
뇌물의 의미를 벗어나서.. 그냥 성의를 보이려는 것 뿐이었는데...
제가 너무 오바인가요.. 알려주세요.. 나름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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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스승의 날 선물이요.. - 제가 잘못되었나요?
제가 오바인가요..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07-05-01 22:42:21
IP : 218.239.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지마세요~~
'07.5.1 11:13 PM (220.75.xxx.170)차라리 다른날 직접 만드신 쿠키 같은거 보내세요.
배나무 밭에서는 갓끈을 고쳐매지 말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런날은 더더욱 조용히 넘어가시는게 선생님을 위하는 일입니다.
저도 아이 소풍날 음료수과 홈매이드 쿠키 보내드리고, 화이트데이날 호올스(목캔디)도 아이편에 드렸습니다.
하지만 스승의 날은 그냥 조용히 넘길겁니다.
성의표시는 학년말에 하셔도 되고요. 그외 잔잔하게 기회될때 보이세요.
또한가지, 선생님들 입장에선 선물보다는 예의바른 아이들 그리고 준비물 잘 챙기고 아이 숙제 정성껏 잘 지도해주는 엄마들을 더 환영하십니다.2. 은랑
'07.5.1 11:48 PM (211.110.xxx.200)저는 작년에도 올해도 안해요. 한해지나보고 좋은분이셨으면(아니었으면 안할거예요)년말에 감사했다고 편지한장에 꽃한송이 드릴려고해요. 전 학부모들께서 교사들에게 선물포함 촌지 제발안하셨으면해요....
3. 은랑
'07.5.1 11:49 PM (211.110.xxx.200)님의 순수한의도가 그대로 전달되지않는 현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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