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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공연을 보았어요.

대구맘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07-05-01 22:46:37
무대를 압도하더군요.아직도 설레이는데요.
언제 또 볼수 있을까 지방인데 이런 생각도 듭니다.
보신 분들 어떻던가요?
IP : 125.137.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 11:01 PM (121.146.xxx.213)

    어머! 너무 좋았겠어요^^ 저도 지방이라 아직 직접 공연은 못 봤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본 조수미씨
    대단하더라구요. 아주 힘이 좋은것 같아요.....아! 언제쯤 보나 .. 요즘 "시네마 천국" 매일 들어요^^

  • 2. 궁금
    '07.5.1 11:51 PM (211.202.xxx.205)

    난 이 조수미씨가 언제서부터 제일루 궁금해지고 있어요.
    유명세에 비하여 일년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공연하고 있는 것이!
    왜? 무엇때문에?
    외국 큰 공연장에서는 볼 수가 없는 것인지....

    카랴얀이 살아 있을때 그렇게 금세기 하나 있을까 말까 하는 천상의 목소리라고 하더니,
    어느날부터 그 세계적인 성악가하 이 조그마한 한국에서 여기저기 안나오는 곳이 없으니....
    도대체? 무엇땀시?

    홍혜경씨나 신영옥씨의 스케줄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외국에서 공연 스케줄땀시 한국의 공연이
    협연이 그다지 쉽지가 않은데....

    세계 음악계에서는 왜 이 여인을 잡아주지 않고 있는지...
    궁금해졌어요.

  • 3. 크로스오버는
    '07.5.1 11:58 PM (211.176.xxx.185)

    좀 자제해줬음....

  • 4. 궁금님,
    '07.5.2 12:38 AM (128.84.xxx.137)

    혹시 조수미나 신영옥씨의 노래를 듣고, 감동받아 보신 적 있는지요?

    그냥, 그분들의, 혹은 다른 세계적인 레벨의 소프라노들의 노래를 들어보고
    그 가치에 감동해 보셨다면 이런 질문은 하지 않으실 것 같아서, 여쭤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영옥씨의 서정적인 목소리를, 조수미씨가 기교적으로 내시는 목소리보다는
    좋아합니다만,
    조수미씨, 기본적으로 굉장히 아름다운 목소리의 소유자이십니다.
    그녀가 부르는 몇몇 노래들은 듣고 있으면, 정말 눈물이 흐를 것 같고,
    특히 고음에서 고함치듯 볼륨을 내지 않고도 끊어질 듯 연악한 듯 하면서
    그 음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살리는 부분들은 그녀의 특징을 나타내 주죠.

    단순히, 겉에서 봐서, 공연을 어디서 하고 어쩌고, 그런 걸로
    가수의 역량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직접 듣고,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는거죠.

    개인적으로, 그녀가, 자신의 특징인, 최고음에서의 기교를 통한 콜로라투라 분위기로 강조하기 보다는,
    좀더, 서정적이고, 감동이 풍부한 (아마, 성량이 좀 보강되어야 될 것 같아요)
    그런 분위기를 더 추구했으면 합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소프라노는 아니지만,
    공연을 한국에서 하니 외국서 하니, 이런 얄팍한 판단으로,
    소프라노를 판단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글구, 저도 그녀가 크로스 오버는 좀 자제해줬음 싶네요.
    물론, 예술성과 아름다움이 있는 크로스 오버라면 안 말립니다.

  • 5. 전성기를 지나
    '07.5.2 1:44 AM (222.233.xxx.76)

    소리가 약해지고 있어
    자꾸만 크로스 오버를 하려고 하는 것 인지
    아니면 크로스오버 때문에 목을 버리는 것인지..
    예전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요즘은 솔직히 좀 아닌 것 같아요...

  • 6. ?
    '07.5.2 7:15 AM (125.137.xxx.57)

    저~~~크로스오버가 무엇인가요?

  • 7. 지나가다
    '07.5.2 9:48 AM (211.46.xxx.208)

    궁금님, 그러면 2004년 리골렛토를 레오누치와 서울에서 공연할 때 가보시기는 했는지요?
    전성기때의 질다는 아니지만 조수미씨는 충분히 이름값을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유니버설과 5년 계약을 맺어 다시 데카나 아님 DG에서 음반들이 나올 예정이고요.
    조수미씨가 한국공연을 많이 하는 이유는 제 생각에는 조수미씨 동생이 한국에서 공연기획사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정명훈씨도 형님이 기획사를 운영하시죠..)
    전성기는 지났다는 것이 중평이지만 최근 오페라무대는 다시 호평을 받고 있는 듯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2007년도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그동안 많이 맡지 않았던 배역으로 무대에 선다고 하네요.

  • 8. 음...
    '07.5.2 10:11 AM (59.27.xxx.71)

    조수미씨 정말 테크닉으로는 당대에 일가를 이룬 성악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외국에서 프로 성악가로 무대에 서는 것 정말 어렵습니다.
    그리고 게런티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받고요-물론 세금 엄청 냅니다....흑-
    하지만, 아무리 무대가 좋고, 외국활동이 좋아도 이제 타지 생활이 20년이 넘는데
    한국이 안 그립겠습니까???
    외국에서 살면 살수록-저는 5년 밖에 안 살았었지만- 한국 사람들 그리워지고
    이왕 칭찬과 환호 받으려면 같은 민족이 땡깁니다...
    외국에서 활동하는 많은 예술인들 안정이 되면 될수록 더 고국이 그리워지는 거 같던데요.
    연어가 다시 돌아가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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