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간식이..

[간식]

만 4세인 딸이 어린이집에 다니는데요..
공립입니다. 구청에서 관리하고 알아주는 유아교육과 선생님들이 오셔서 지도해 주시는데..

간식을 보니 쵸코우유, 딸기우유,,가 나와요.
집에서도 한 번도 안 주는데.....어린이집에서 간식으로 주니...
그것도 초등학생도 아니고,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이런 우유로 지급 되지 않게 했다고 들은거 같은데..
다른 어린이집도 그런가요?
개인이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구에서 지원받는 것인데..
2-3년은 대기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거든요.

어린이집에 얘기 해야 했음 좋겠는데...

얼마전에 단체 상담 있긴 했는데 그땐 몰랐어요.

어떤 방식으로 얘길 하는 것이 좋을지요?

어제 딸아이에게 **는 하얀우유만 먹어...다른우유는 먹음 간지럽잖아..하니
싫어~~하며 나도 친구들이랑 같이 먹을래...하는데....

약간의 아토피가 있어서 더 걱정입니다.

[...]

면담시에 제안을 하세요...
저희 아이 유치원은 그냥 우유아니면 두유 검은콩뭐 이런거는 본적이 있어요...--

근데 보니까 그 우유라는게...
제 동생네는 간식으로 주는 우유가 증정용 이렇게 되어있더랍니다...
물론 우유비는 안받는데 원장이 생색??을 좀 낸다는기분을 들게 한다는데...
들어오는 원가에 어떤 차이가 있엉 그런게 아닐까싶기도하네요...
저희가 구미할때는 똑같은데...

그 우유맛이 애들 입맛들이면 흰우유 안먹을라해요...-.-

[^^]

흰우유도 아니고 색깔 우유라면 유치원에 정중히 얘기해 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흰우유도 아이따라 체질에 안맞으면 조심스러운데
색깔우유는 좀 아니라고 봐요.
선생님께 얘기하실때 솔직하게 말씀하셔도 될거 같아요.
님처럼 생각하시는 부모님들도 꽤 되실거 같은데요..

[morning]

어린이집에 말씀하세요. 내 아이를 위해서, 그리고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
저도 아이 유치원에서 간식으로 초코파이 주는 것, 전화걸어 얘기했고 당장 시정이 안되길래 저희 아이는 그럼 따로 간식을 집에서 싸서 보내겠다고 하고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한달쯤 그렇게 하니 유치원 쪽에서도 시정하더군요.

[엊저녁에]

4살된 딸아이 재우려고 누워서 노래불러주는데 갑자기 애가 쪼코파이 이럽니다.
무슨 소리야? 엄마가 언제 초코파이 줬어?
아니이~ 언장(원장)선생님이~이쁘다고 줬어~ ***이랑 같이 먹었어.
너희반 아이들 다 먹었니?
응

식단에 간식은 치즈와 우유로 되어있는데...그것도 먹고 왔다는데...중간에 또 줬나봐요.
저희는 애들 가끔 과자를 먹여서 그냥 넘어가지만...아토피 심한애들 엄마는 속상할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도 작년초에 쵸코,딸기우유를 먹더라고요
그래서 시정요구를 했지요
저만그런것이 아니고 다른엄마들도 그랬나봐요
1-2달 후에 흰우유나 콩두유로 바뀌었는데요
올해부터는 우유값을 따로 받네요

[우리아이]

어린이집도 일주일에 두번은 딸기나 초코우유 먹던데
당장 건의해야겠어요
우리애 장도 별로 안좋은데..
초코우유 먹으면 탈이 잘 나더라고요
좋은 지적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