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아이가 며칠전에 현관 유리문에 머리를 부딪쳤어요.
학교 현관에서 신발을 갈아신으려다 바람때문에 유리문이
세게 닫히게 되어 머리를...
바로 양호실로 가니 선생님이 머리가 좀 부었다고 약을 발라 주셨고
혹시 구토나 메스껍다면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네요.
집에와서 얘기를 하면서 속이 조금 안좋고 머리가 아프다길래
조금 두고보자했지요. 겉으론 이상없어보였어요.
집에서 좀 안정을 취한뒤에 학원을 보냈고 상태를 지금까지
며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저혼자 병원에가서 문의하니 엑스레이 찍는것은
뼈가 부러졌나 볼 뿐이고 MRI를 찍어야 되는데 그병원엔 그 기계가 없다는군요.
아이가 많이 아프면 MRI라도 찍어 볼려고하는데요 지금 상태는 하룻동안
가끔 머리가 아프다고하고 밤에는 미열이 있고 잠자리에 들어서는 없어지고 그러네요.
( 이 증상이 학원 끝나고 밤늦게 오면 체크하는 것이기에 중간고사
공부하느라 힘들어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싶기도하고 )
82회원님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판단이 안섭니다.
더 두고봐야 할지 아니면 MRI 를 찍으러 병원에 가야할지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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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문에 머리를
걱정맘 조회수 : 275
작성일 : 2007-04-13 09:58:34
IP : 124.49.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에
'07.4.13 10:12 AM (211.212.xxx.197)중2 남학생이 발걸어 넘어 지면서 뒤통수가 피가 주먹만하게 고인 혹이 생겼고,
토하고 ,어지러워서 학교도 2틀정도 쉬고, 그후 검사 다해봤는데 별 이상이 없었어서
학교다녔어요. 사람마다 증상과 결과가 다르니 참고 하셔서 학생을 잘 살펴보세요2. 제 경험에
'07.4.13 7:54 PM (219.250.xxx.104)인지능력에 이상이 없고 구토도 없고 걸음걸이 이런것도 정상이면
MRI해도 이상은 없을 거예요..
그런데도 머리가 계속 아프고 부딪혔을때와 유사한 통증이 오고 하면...
그건 일명 뇌신경통이라고..뇌가 한번 진탕 흔들린 다음에
뇌의 신경이 반복적으로 통증을 자꾸만 불러내는 거 이거든요..
그런 경우는 병원에서 자낙스 뭐 이런 신경안정제를 처방해 주는데
안정은 되지만 잠이 쏟아지고 중독성이 강해서..별로예요..
머리를 가급적이면 움직이지 말고 고정한 상태로 안정을 취하는게
제일 빨리 회복 되더라구요...
병원은요..ct도 아주 아프다고 쇼를 해야 찍어주고요..
MRI는 보통 종합병원에 있잖아요... 진료 받을려고 예약하려면 보통 한 두달 기다려야 하구요..
인지능력에 이상없으면 찍어 주지도 않아요...
전 건대병원이 좀 한적해서 애원하다시피 해서 찍긴 찍었는데...
이상 무 이고 자낙스 한 꾸러미 처방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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