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낳고 나서 남편하고 멀어지는거같아요.
제 마음이..
뒤돌아보면 남편은 이래저래 꽤 노력했는데
정작 제가 원하는 얘기가 아니어서 만족스럽지가 않았어요.
전에는 탁탁 핀트가 맞았는데 애 낳고 나서는 안그러네요.
저도 불만사항을 전달하는게 전처럼 매끄럽게 안되요..
참고참다 말한게 오히려 제가 미안하다고 해야할 상황이 되버린다든지..
전엔 남편이 화내면 곧 헤어질 것만 같아 너무 신경쓰였는데
이젠.. 그만 좀 해라 싶기만 하고..
몸은 넘 피곤하고
귓가에선 유명하다는 점쟁이가 5년내 헤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고 했던 말이 맴맴 돌고...
육아에 더 동참해달라고 했더니.. 화를 내버리네요.
좀 복잡한 배경이 있긴 해도 뭐 저렇게까지 화를 내나 싶기도 하고 날을 잘 고르고 말을 좀 잘 했어야하는데 잘못했다..싶기도 하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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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남편하고 사이가 멀어지는거같아요
흠.. 조회수 : 779
작성일 : 2007-03-02 14:02:31
IP : 211.218.xxx.18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3.2 9:21 PM (220.120.xxx.142)남자들은 아이가 칭얼거리면 짜증이 나나봐요.
우리집도 아이가 어렸을때 남편이 늦게 들어 오길래 제가 따졌더니 남편 하는 말이
직장에서 일 하느라 시달리고 집에와서는 피곤해서 쉬고 싶은데 아이때문에 쉬지도 못 해서 짜증이 나는데 아이까지 봐달라니까 집에 오기 싫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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