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톡에 올릴글이 아니예요....
오늘 점심은 완전 잔반 처리...남은 된장찌게에 남은 떡국에 남은 두부부침에...걍 남은 음식으로만 해결했어요. 그것도 식탁의자에 한다리 올려놓구서...
결혼 삼년 애기엄마 이년만에 완전히 무너져버렸네요..
남은 음식먹기 싫어서..버리기도 많이 했는데 오늘은 버리기가 뭐해서 걍 먹었읍니다.
몇번은 씽크대에 서서 먹은 적도 있구...
그리고 지금은 커피믹스 마시면서 82쿡하네요~~~ㅎㅎ
우아함으로 승부하려했던 제가 이렇게 사는줄....저빼곤 잘 모를거네요~~
복잡한것 심각한 것 딱 싫어지고 일상에 확 파묻혀서...꽃보담 돈 좋아하는 아줌마 됬네요.
티벳 몽골 여행가서 느끼는 삶의 진수완 다르겠지만...
일상에서의 삶의 진수를 맛보는 것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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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프로주부 조회수 : 451
작성일 : 2006-12-29 14:29:27
IP : 218.238.xxx.18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6.12.29 2:46 PM (125.178.xxx.17)사실 저는 혼자 먹을때 밥이나 반찬만드는게 귀찮아서 일부러 좀 남긴다는..
먹고 설겆이만 하면 되니 편하고 좋구나 생각해 보심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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