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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가 아픈데...

해님 조회수 : 285
작성일 : 2006-12-06 15:04:06

잠시도 가만히 안있더니,

몇시간 전부터 기운이 하나도 없이, 움직이지도 않네요.

살아있는 동물이라 가슴이 아파서....

지금 저만 보고 있으니, 어째야 할까요.

따뜻하게만 해줬는데, 숨도 가쁘게 쉬고..

이런 경우, 어떤 조치를 해줘야 할까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구합니다.
IP : 74.103.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에
    '06.12.6 3:19 PM (61.78.xxx.173)

    데리고가보세요~ 아무리 작은 동물이라지만 구래두 생명이 있는건데~ 어디가 아픈건지도 모르면서 방치해 두는 건 좀 불쌍하네요~

  • 2. 아프지마...
    '06.12.6 3:41 PM (168.131.xxx.87)

    햄스터는 수명이 1~2년이죠 ㅠ.ㅠ
    아크리스 동물병원이 아주 작은 반려동물들(토끼나 햄스터)를 잘 본대요.
    아무데나 가면 '천원 주고 한마리 더 사요' 라는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대요.
    별일 없이 나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개들이 다섯살이 되는데 앞으로 십년 십오년 뒤 일닥치면 어떻게 할지 ㅠ.ㅠ

  • 3. ...
    '06.12.6 5:45 PM (59.27.xxx.219)

    제 아이가 햄스터를 3년 조금 넘게 키웠습니다. 주변에서 아주 오래 키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약 2년이 넘어가서는 조금씩 배가 나와 이상해서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병원에서는 햄스터 아주 가볍게 취급합니다. 이제 살만큼 살아서 그렇다며,
    배부분에 소독약만 발라주고는 9000원을 치료비로 받더군요.
    물론 지나치게 돈을 따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 햄스터가 보통 3000~4000원 정도면 구입 가능한 동물이라,
    병원에서는 가볍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이런 햄스터를 병원에 데려왔다며...
    결국 1년정도를 더살다가 죽었습니다. 우리집 아이들이 그걸 지켜보았어요.
    화단 나무밑에 묻어주었습니다.
    그냥 지켜보심이...
    워낙 오래살지 못하는 동물이라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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