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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열등감 같다

까칠해지네..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06-12-04 15:15:37
그래 와서 봐라  보고 확인해라
돈안들이고 시험 100점 맞으면 안되냐
너처럼 돈칠하고 100점 맞아야  진짜 100점이고
나처럼 돈안들이고 100점 맞으면 가짜냐?
웃긴다  너 나한테 열등감 있지?

라고 말하려다 꾸~~욱 참았습니다
아침에 갑자기 전화해서 아이시험 몇점정도 받아오냐고
묻길래  기말고사 성적은 안나왔고  중간고사에서 대부분 잘보고
다합쳐 서너개 정도 틀렸다고 했더니  대뜸한다는 소리가  이번시험이 쉽게
출제 됐나봐 라는거에요
그래서 교과서에서 배운게 나왔겠지 라고하니
**학교(울아이 학교)가 원래 시험도쉽게 내고 상도 잘주고 그렇대...
조만간갈께 가서 시험지 좀 보자 내가 보면 알아  쉬운지 어려운지 ..
## 학교(친구아이학교)는 시험도 워낙 어렵게 내고  상도 얼마나 짜게 주는지..
그래도 이번에 다 90점 이상 받아 왔어  라더군요
그냥 시험잘봐서  좋겠네 라고 한마디 하면 끝날것을
왜 굳이 그런식으로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전 학습지니 뭐니 그런거 안시키고  문제지 사다 풀게하고
교과서 열심히 읽고 풀고 그런식으로 시키거든요
아직까지 크게 힘들어 하는거 모르겠고  아이도딱히 뭘 배우게 해달라고
안해서 그냥 집에서 공부시키고 있어요
근데 친구 아이는 과목별로 학습지도 하고 학원도3개 이상 다니고
솔직히 필요이상으로 많은걸 시키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시킬 돈도 없고 아이를 그런식으로  뱅뱅이 돌리는 것도 싫고
그렇다고 친구 아이가 뭐 학군이 높은 데 사느냐 그것도 아니라
바로 옆동네  살거든요 주소가 달라서 학교가 갈라졌을뿐  딱히 좋은 학군도 아닌데
항상 말할때 자기와 나는 다르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많이 익숙해져 있었는데
오늘따라 왜이리 까칠하게 들리는지.....


IP : 58.76.xxx.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6.12.4 3:20 PM (211.227.xxx.107)

    그런 사람이라면 친구로 안 둡니다....
    친구가 왜 친구인가요..

  • 2. 얄미워
    '06.12.4 3:20 PM (61.75.xxx.79)

    다음에 그러면 되받아치세요
    진짜 얄미운 친구네요
    자기자식 자랑하자고 친구 자식 그렇게 말하고 싶을까요

  • 3. ㅋㅋ
    '06.12.4 3:24 PM (124.54.xxx.30)

    맘 넓은 님이 이해하세요..
    딱보니 샘나서 그러네요.
    자 기 애 돈들여 그만큼 하는데 하나도 돈 안들이고 공부 잘하니 샘날 수밖에요.
    같은 학교인데도 그럽니다..
    골든벨 우리 애가 우승했는데..
    마지막까지 경쟁 붙었던 다른 아이 엄마가..우리 애가 보드 들기 전에 답을 고쳐서 그리되었다고..
    아니..생각이 났으면 답을 고쳐 써야지 아닌 걸 알고도 그냥 보드 들어야 합니까.?

    바로 전날 책빌려가서 나므이 책에 밑줄 좍좍 그어놓고 가져다 주더니 (고의성이 의심될만큼)
    자기 애가 우승할 수 있었는데.. 제발 틀린 답 그대로 놔두었으면 좋았을텐데..그렇단 이야기지요.

    신경쓰지 마세요.

  • 4. 홍정미
    '06.12.4 3:29 PM (218.239.xxx.89)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큰아이 초등학교 친구 엄마가 저에게도 한번씩 염장을 지르곤 해요 자기 아이 학교시험 문제가 수준이
    높다며... 지금은 인간적 관계는 힘들어 졌고 형식적으로만 대하고있어요

  • 5. .
    '06.12.4 3:30 PM (59.22.xxx.115)

    시샘 맞네요.
    애들초등때 대단하지도 않는 상을 몇번 받았습니다.
    상장 한장 받아 올때 마다 이번에 그집(울집)엄마 학교에
    다녀 왔다며... 라고 소문이 났다는 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따지고 싶지만 같은 사람 될것 같아 참긴 했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그것도 아주 친해서 자주 만나고 했던 친구 엄마가 소문의 근원지
    라는 말에 충격을 엄청 받았습니다.

    싸울일도 없고 신경쓰지도 마세요.
    친하게 지내시면 안될것 같네요.

  • 6. 에구
    '06.12.4 3:31 PM (58.103.xxx.69)

    ㅋㅋㅋ 진짜 실력 있으면 어려운 시험도 잘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교육비와 교육 효과가 일치하면 얼마나 좋겠냐만.....
    원글님께서 이해하셔요.

  • 7. 학부형
    '06.12.4 3:40 PM (211.227.xxx.107)

    그런 종류의 사람들 어디가나 있습니다.
    말하는 솜씨가 참으로 유치하지요.
    자기 아이에 대한 독선과 이기주의가
    그냥 보아도 읽혀지니까요.

    저도 가까이에 비슷한 인물 하나 있습니다.
    얼마전 아이가 외부에서 치르는 수학경시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더랬지요. 크게 권위있는 대회는 아니지만
    처음 나가 받은 성적 치고는 괜찮다 생각되어 한껏
    칭찬도 해주고 나름 자극을 받는 기회로 삼았답니다.
    그런데 그 상장이 학교로 전달되어 담임 교사가
    전해주도록 되어 있더군요.

    같은 반인 딸아이에게 전해들었는지 대뜸 전화해서는
    "무슨 상이야? 그거 참가하면 다 주는 거지? 별것도
    아닌 걸 무슨 학교까지 보내고 그런데??"
    하던걸요....
    그냥 열심히 하는 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주면
    좋을 것을 그리도 깎아 내리고 싶었을까요?

    누구 하나를 깍아내려 내가 올라서는 것도 아니건만
    그 누가 나보다 혹은 내 아이보다 앞서 나가는 꼴은
    절대 보아주기 싫은 그 부류 사람들의 팍팍한 마음씨가
    참 사람을 질리게 합니다.

    원글님이 그 친구 보다는 훨씬 아량이 있는 분이실테니
    그냥 잊으세요.... 마음 크기가 좁쌀만도 못한 사람에게
    얼굴 붉히며 맞대응 해봤자 무엇하겠습니까.

  • 8. ..
    '06.12.4 3:57 PM (211.229.xxx.17)

    자기꺼만 대단하고 남들은 인정하기싫고 깍아내리려고 하는거 열등감 맞네요.
    돈안들이고도 아이 공부잘하니 샘이 엄청 나긴 났을겁니다...
    담에 혹시 통화하면..어머나..그렇게 돈들여서 그것밖에 못해서 어떻하니..정말 속상하겠다...
    울아이야 돈 안들여도 이정도인데 돈들이면 뭐..전교1등할까봐..겁나...오호호...--;;;;
    (이러면 똑같은사람 되는건가요...ㅋㅋㅋ)

  • 9. ㅋㅋ
    '06.12.4 4:28 PM (163.152.xxx.45)

    같이 공감해주세요. 그런 부류는 그럴수록 약 오를거니까요.

  • 10. ..
    '06.12.4 4:57 PM (125.186.xxx.17)

    다음에 아이들 성적 이야기가 또 나오게 되면
    원글님네 아이 성적은 알려주지 마세요
    자꾸 알려달라 그러면
    우리 아이 학교는 항상 문제가 쉬운데 그까짓거 왜 알고 싶어하냐고 반문하세요
    하도 문제가 쉬워서 성적을 대충 보았더니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고 해보세요

  • 11. ~~
    '06.12.4 6:56 PM (222.239.xxx.83)

    그래도 좀 큰아이들 공부가지고 그러는건 좀 낫죠.
    전 이웃이 저랑 같은시기에 아기를 낳았는데요. 전 예정일보다 좀 늦게 출산했고
    그 분은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했어요.
    저희 아기가 좀 키가 커요. 저랑 저희 신랑이랑 모두 키가 아주 커서
    별로 좋지도 않고 솔직히 너무 클까봐 걱정이에요. 키가 큰 것도 좋겠지만 여자아이가 너무 큰것도
    괴로운 일이더라구요. 제 경험으론.

    그런데 그 분은 우리아이 키가 자기아이 보다 큰게 그렇게 싫은지
    만날때마다 키 재보자고 하고 (이제 갓 돌지났습니다 ㅡ_ㅡ;:)
    이젠 얼굴볼때마다 한 소리 또하고 또 합니다.
    뭔 소리냐하면 자기 아이는 예정일 보다 일찍 나오고 우리 아이는 예정일보다
    늦게 나와서 키가 차이가 날수밖에 없대나 뭐래나. 그 소리 하고 또 합니다.
    이제 돌 지난 아이, 키가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난다고,
    아이 키 크다고 자랑한적 단 한번도 없는데, 다른 사람들과 얘기할때도 늘 우리아이 얘기를 합니다.
    저 집아이는 예정일보다 늦게 나와서 그렇대나 뭐래나.

    아이낳고 일년이나 지났는데 예정일 따지는 소리 들을줄은 몰랐어요.
    진짜 짜증나요

  • 12. 의외로
    '06.12.4 7:45 PM (221.140.xxx.222)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군요.

  • 13. 별 사람들
    '06.12.4 7:48 PM (219.252.xxx.72)

    다 있군요..참 안보고 살 수도 없고..그렇다고 밟아버릴 수도 없고..무시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제 말이 너무 강한것 같습니다만..저도 얼마전에 열받는 일이 있어서요..갑자기 잊고 있었던 그 계집이 생각나네뇨...아...얄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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