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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얼마 드냐 물으신 분 아래 리플 다신 분들..

아래..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06-12-01 17:44:32
전 아직 아이가 어려서 잘 몰라서 궁금해서 질문드리는대요..

많은 아이들이 진짜 많은 사교육을 받고 있는거 같은대..
그 돈 들이신 만큼 효과 보고 계신가요?

저도 앞으로 그리 해야하는 건지 걱정스러워서요..
IP : 218.147.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이 인질
    '06.12.1 6:03 PM (211.169.xxx.138)

    그래서 결과와 상관없이도 돈을 들이게 되요.
    저는 고딩엄마랍니다.
    제가 늘 하는 말이에요.

    남들이 다 내 새끼 안된다고 혀를 차도
    나는 어쩔껴. 내 새낀걸
    죽을 때 에고에고 내 새끼 할텐데
    원도 한도 없이 할 수 있는 대로는 해야쥐

    물론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제 맘은 그래요.

    그리고 인생은
    꼭 산수는 아니에요.
    들인 만큼 안 나오는 것 많지요.
    그래도 내가 하고 싶어서, 후회 없으려고 합니다.

    이상 대한민국 교육계를 더럽히고 있는 엄마였습니다.

  • 2. 아래글올린이
    '06.12.1 7:09 PM (211.37.xxx.54)

    아래 글올린 이입니다
    효과는 있지요
    잘 선택하면요
    운동도 시키면 몸이 건강해지고 영어도 학원보내면 잘합니다

    다만 요즘 아이가 고학년이되니 고민이었습니다
    윗분말이 정답인것같아요 자식이 인질이다

    이번 학교담임샘이 늘 자습으로 수업하셔서 (하필 4학년때 그런선생님만나서...)
    항상 수학100점이던 아이가 원리를 잘 모르더군요
    누구를 탓하나요
    발바르게 행동못한 제가 잘못이지요
    선생님도 사람이고 공교육은 조직인걸요

    내 돈 가지고서 골르는 학원이랑은 다르죠

    그 선택이 안되서 외국나가는 거라고 봅니다
    우리 때야 못 가르치는선생님있어도 다같이 그냥공부했지만
    요즘은 환경이 좋아져서 돈을 들이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가 있잖아요

    물론 저 고딩때 전교 1등했던아이들
    지금보면 번역일하거나 공무원이거나 선생님하거나 하더군요
    오히려 잘놀고 성격좋던아이들이 사업해서 성공하고 재미나게 잘살기도해요

    하지만 부모마음이란게 이왕이면 1등해서
    공무원을 할지 사업을 핮리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그러기엔 지금 사교육을 무시할수는없고
    늪에 빠진 것 같습니다

  • 3. 저도요..
    '06.12.1 7:10 PM (124.254.xxx.93)

    이제 아이들이 어린편이지만 요즘 아이들보면 걱정이 앞섭니다. 요즘 어머니들처럼 그렇게 빠릿빠릿 정보수집해서 아이들을 가르킬 감도 없고.. 꼭 그래야하는건지... 학교 교육만으론 정말 안되는건지...
    학교선생님만 믿으면 안되는건지....
    엄마학교라는 책을 요즘 읽으며 그래 그냥 글케 편하게 아이가 편하게 기르면 되지않을까하고 맘 다잡고 있는데 또 이런 사교육얘길 또 들으면 걱정이 앞서고.... 정말 앞이 깜깜하네요....

  • 4. 먹통
    '06.12.1 7:31 PM (124.59.xxx.25)

    정보수집도 포기하고 나름 소신껏 교육하는데
    영어.수학만큼은 학원을 의지해요
    아이들 말이 정말 두과목은 학교선생님들의 설명이나 실력이 안따라준다고해요
    오죽하면 딸애는 영어선생님이 문장읽을때 저의딸에게 꼭 시켰대요
    선생님이 문장 읽게되면 다 웃는다구요
    발음 엉망이다고 흉내내고 말이죠
    선생님들도 실력부족한거 깨닫고 공부 더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조카는 일주일에 두시간 하고 오십이 넘는 과외하는데
    학교선생님이나 학원선생님이 못풀던 문제 그 과외선생은 잘풀어줘서 선택했다고하는데
    쓴웃음만 나와요

  • 5. ..
    '06.12.2 9:10 AM (218.53.xxx.127)

    저 중학교때 수학선생이 매일술먹고 수업하고 제대로 가르쳐준게 없어서 애들 전체가 다 수학을 못했어요 술냄새 풀풀 풍기고...애들 브래지어한 등짝 툭툭치고.....3학년대 제대로 수학을 가르쳐주는 선생을 만났는데...정말 그런선생님들만 없어져도 사교육 덜 받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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