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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대출 꼈지만 집 샀다고 자랑전화했네요. ㅠㅠ

어흑~~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06-11-03 13:21:38
우린 언제 집 사냐고요~~ 어흑!!


지금처럼 사람들이 무리하게 마구 대출 받아 집 사는 추세가 지속된다면...

몇년 전 IMF 직후처럼 대출 못갚아 경매로 넘어가거나, 낮은 가격에 집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빚(대출) 못갚아 집을 경매로 넘기는 분에겐 죄송하나 좀 기다렸다가 그런 집이라도 사야겠어요.

그런 희망이라도 없으면 전 못살거 같애요. 우엥~~~

IP : 211.215.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6.11.3 1:31 PM (211.195.xxx.189)

    어제 친구 전화와서뤼...
    집 하나 더 장만했다구.. 이달에 이사한다고 전화왔네요..
    전화끊고 열심히 경매싸이트 드나들었지 뭡니까..ㅠ.ㅠ

  • 2. 저도 동감
    '06.11.3 1:40 PM (58.76.xxx.177)

    몇천도 아니고 몇억씩 대출받아서 집 장만하시는데 좀 위험해보여요
    이러다 집값이 안정(?)되거나 떨어지기라도 하면 대출이자도 부담스럽고 원금상환도 해야되고...
    결국엔 경매로 많이 나올것 같아요....
    넘 무리하지 맙시다.. ㅠㅠ

  • 3. 외면
    '06.11.3 1:53 PM (211.53.xxx.10)

    흐억~
    난 이방에서도 아파트 관련 글 올라오면 속이 상합니다요.......
    뭐 아는 친구가 자랑하니 좀 그렇긴하겠네요.

  • 4. 요즘
    '06.11.3 1:57 PM (59.12.xxx.50)

    집샀다고 함부로 말하기가
    조심스럽던데..
    아주 친해도 이리 상대방에게
    정신적인 낭패감을 줄수 있으니..
    형제한테라도 말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같으면 (무주택자라면)
    지금 집사는건 시기적으로 아니라고 봐요.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줄거라고 기대해서라기보다는
    너무 너무 거품이 심해서 자연적으로 뭔가
    정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금융권에서도 움직이는거 같고..
    하락하면 금융권이 가장 먼저 타격이 올거니까..
    친오빠가 그쪽인데 움직이지 말라고 하네요.

  • 5. 3년후
    '06.11.3 1:57 PM (211.33.xxx.43)

    무리한 대출에 이자만 갚고 원금 상환 생각도 안하는 사람들은 3년후에 집값 그대로면 초조하거나 불안하겠죠.
    제가 여기저기 부동산 사이트 많이 다니는데 다들 하는 말이
    "과연 3년후 이자만큼 올라줄까요, 이자만큼은 오르겠죠" 더군요.
    다들 이자만큼 상승 기대하고 사는것 같아요.

    그런데 그떄 되면 블루칩 아닌 이상 오를대로 오른 아파트 사람들 안살것 같구요,
    (몇년후 호재,저평가 이런것들 다 요즘 시세에 반영된거잖아요)
    3년 지나면 공급량도 좀 늘어나려나요? 그러면 당연히 새아파트에 택지지구니 그런곳 찾게 되겠고..
    3년후 그런 매물 많이 나올것 같긴해요,
    결론, 집은 사되 실수요로 적당한 대출에 블루칩 대단지 아파트를 사야한다 ^^
    그러나 블루칩 아파트는 지금 서민에겐 너무너무 비싸군요,
    그러니 좀 더 저렴한, 좀 더 저평가되었다는 곳으로 눈길 돌리는거겠죠.

  • 6. 난..
    '06.11.3 1:57 PM (210.94.xxx.89)

    대출끼고 집사면 내가 집샀다고 자랑 못하겠던데.. 그건 은행이 집산거 아닌가요? 나야 빚더미에 올라앉아서 맘고생하는거죠.. 아직 이자를 못내봐서들 하는소리 같아요.. 6개월만 지나면 여기저기서 대출이자때문에 힘들다는 소리 나올겁니다.

  • 7. 여행좋아
    '06.11.3 2:26 PM (210.105.xxx.253)

    난..님
    대출없이 집 사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2억을 대출받더라도 다달이 갚아나갈 능력이 충분히 있으면 투자고요,
    2000만원 대출받더라도 이자도 감당못하면 투기입니다.

  • 8. 근데 문제는
    '06.11.3 4:08 PM (218.153.xxx.209)

    2억을 대출받아 다달이 갚아갈 능력이 되지 않는 사람들조차
    대출 일으켜 너도나도 집 사는데 동참을 하니 문제가 되는거죠.
    월소득 300인 외벌이 가정이 2억 대출을 일으켜 아파트 장만을 했다는 글들도
    재테크 관련 사이트들에 간간히 올라오더라구요.(전 그거 보고 놀랐다는-_-;;;;)
    예전에도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즈음은 정말 너도나도 부동산... 대출 끼고 집 장만 안하면 바보... 가 되는 듯한 분위기...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제 개인적으론 강남권에 아파트가 2채가 있고 그 두 채 모두 대출이 십원도 없는 상태입니다만,
    그 아파트 모두 이 정권 들어 가격이 수직 상승한 상태입니다만,
    정말이지 이건 아닌거 같아요.
    정말 아파트 값도 미쳤고, 나라도 미쳤고, 온 국민도 부동산에 미쳤고...
    획기적인 방안이 나와, 아님 정권이 바뀌어 획기적인 정책이 나와
    아파트값이 안정되었으면 좋겠어요... 요즈음 사태들 보면 정말 가슴이 막막해집니다.

  • 9. 문제가정
    '06.11.4 12:00 AM (221.163.xxx.253)

    저희가 딱 월소득 300가량(연말 보너스제외)의 외벌이인데 대출이 2억이네요.
    근데 별로 문제 없던걸요. 저희는 빚 빨리 갚고자 "원리금균등분할 상환"을 선택해서 현재 매달 160정도 나가 거든요. 그럼 140이 남는데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별로 부족함 없이 생활이 됩니다. 추석보너스 나온걸로 비상금 적립해놨구요. 연말보너스가 꽤 될거 같은데 걸로 좀 더 상환할 계획이에요.
    올초에 장고 끝에 구입했는데 집값 상승 여부를 떠나서 내집이 생기니 맘이 안정되고 좋아서 잘 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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