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우미 오시는분 자녀방청소 어떻게 합니까?

엄마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06-10-26 18:11:50
제딸은 대학생인데 방청소를 안합니다
도우미 아주머니가 1주일에 3번오니까 아예 할생각을 안하네요
물론 자기가 하기전에 아줌마가 해두시니 할겨를도 없지만요
게으름도 한몫하지요
딸방은 치우지 말라하여도 기왕하는거 뭘그러냐 하시면서
자꾸 치우시네요
딸을 무척 예쁘라 하셔서 그렇기도 합니다
저렇게 버릇들여서 나중에 시집가서 자기집이나
제대로 치우고 살지 걱정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자기방은 자기가 치우게 그냥두나요
아님 도우미분이 치우는게 당연한건가요
IP : 222.237.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6 6:21 PM (211.209.xxx.14)

    어차피 결혼하면 청소 할테니 그냥 두심이 어떨런지요?
    울 엄마는 여자는 결혼하면 평생(?) 하게 된다고 결혼전에 설겆이에 밥도 한 번 안 시키셨어요.
    근데 결혼하고 닥치니 잘 하게 되더라구요
    너무 많이 쌓아두거나 정리정돈 안하면 한번씩 치우게 하시고, 그냥 두세요

  • 2. 그냥...
    '06.10.26 6:46 PM (220.124.xxx.119)

    치워주세요...저도 시집오기전에 바지도 동그랗게 말려서 벗은대로 놓고 다니고..
    머리카락도 안치우고..청소해본적이 없었어요....대신 엄마 잔소리는 좀 들었지만..
    그래도 지금 자기 살림하니 다 하고 살수 밖에요....
    그 맘때 다 그런거 아닐까요? ...전 이해가 가네요..
    시집가면 정말 평생 해야 할텐데요...시집가기 전에라도 물한방울 손에 안묻히고
    편하게 살아본 추억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3. //
    '06.10.26 6:52 PM (221.148.xxx.114)

    쓸고 닦는 거는 안해도 자기 물건이나 옷가지는 스스로 정리하게 하는 게
    어떨까요 시험기간이나 중요한 일이 있을땐 도와주지만 그외에
    방정리 정도는 하고 지내는 것이 나중에 도움이 될 듯 싶네요

  • 4. 죄송하지만
    '06.10.26 7:00 PM (202.7.xxx.174)

    엄마는 청소 안 하고 아주머니한테 다 시키시면서 애한테는 하라고 하는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걍 이상해서요...

  • 5. ...
    '06.10.26 7:11 PM (220.73.xxx.156)

    글쎄요..결혼하면 다 하는거니까 매일 쓸고 닦아라 할 것 까진 없지만
    어느정도는 딸이 스스로 정리할 나이죠.
    딸이고 아들이고. 나이 들어서도 고스란히 엄마나 도우미 아줌마한테 맡긴다면 부끄러운 일 같아요.

  • 6. 죄송하지만님
    '06.10.26 7:24 PM (124.54.xxx.30)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저렇게 버릇들여서 나중에 시집가서 자기집이나
    제대로 치우고 살지 걱정입니다----

    원글님은 도우미 쓰시면서...???

    결혼하고 나서 엄마처럼 도우미쓴다고 하면
    시킬 명분이 없겠는데요.....

    뭐 나이먹어서 도우미 쓰는 거다 라면 할 말 없지만서도..
    어쨋든 남녀를 떠나 자기물건,자기가 어지른 건
    스스로 치워야하는 게 맞는 거죠.

  • 7. 원글
    '06.10.26 7:36 PM (222.237.xxx.152)

    저도 젊었을때는 죽기살기로 열심히 살았답니다
    이제 나이드니 몸이 많이 안좋아지네요
    남편도 애들한테는 이제 엄마도 좀 편히살아야 되지않겠냐고 얘기 한답니다^^

  • 8. .
    '06.10.26 8:06 PM (67.85.xxx.9)

    쓸고 닦기는 안하지만;;;아들 딸 구분없이 자기옷가지는
    당근 자기가 해놓아야 합니다(세탁물 세탁통에)
    안그러면 쓸고닦기 안해줍니당(어머니가 해주지 말라 하십니다(ㅜ.ㅜ)
    아주머니 오시기전 날은 열라 치웁니당 ;;;;

  • 9. 걱정하지마세요.
    '06.10.26 8:08 PM (58.148.xxx.67)

    저도 시집오기전 8년을 언니집에서 살았는데 잘사는 편이라 일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시댁쪽에서 보내주신 분이었는데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 청소 안하는거 언니네 시댁에
    소문이 다 날정도였는데 시집와서는 제 일이라 그런지 귀찮지 않고 알아서 하게 되던데
    원글님의 따님도 시집가면 살림 잘하면서 살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처음 시집와서는 하루에 청소를 3번이나 했습니다. 내거라 생각하니까 저절로 쓸고 닦고 하게
    되었습니다. 앞에 닥치면 다하게 되니까 시집가기전까지 그냥 내버려두세요.

  • 10. 동심초
    '06.10.26 10:00 PM (121.145.xxx.179)

    제 딸은 중1입니다
    저는 제 딸에게 어릴때 부터 딸아이 방은 본인이 치우도록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옷은 벗어서 개어 옷장에 넣거나 옷걸이에 걸도록 하고 정리 정돈이 생활화 되어 있지요
    울 앞집 동생이 신도시로 이사를 간다고 집을 보러 같이 가자고 해서 10여곳을 방문하게 되었지요
    물론 부동산에서 몇시에 방문하겠다고 연락하고 갔습니다
    열집중 8-9곳은 거의 돼지 우리 수준이고 정리 정돈이 되어 있는집이 없었답니다
    그런 현상이 왜 생겼나 ? 혼자 생각을 해봤지요
    크면서 부보님들이 손끝에 물한방울 안묻혀서 키우셔서 그렇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질러져 있어도 사는데는 지장이 없지요 경제적 여유되면 사람 쓰면 되고요
    그러나 기본적으로 해야되는건 할줄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이 자식들 사랑하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프시겠지만 아들 딸 구분없이 혼자 살아도 불편함이 없이 키우셔야 합니다
    저는 아들,딸 모두 요리,청소 완벽히 가르쳐서 키울려고 노력할겁니다

  • 11. 솔직히
    '06.10.26 11:20 PM (124.50.xxx.164)

    세살 버릇 여든 갑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엄마가 이것저것 가르치고 시키기보다
    그저 공부만 해라, 학교 다니기도 바쁜데 무슨 일을...하며 다 해주신 사람인데요.
    결혼하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내 주변을 잘 정리하지 못합니다.
    일하는 분 부르기도 했지만 그때뿐이고 바로 너저분해지고
    이런 집 보여 주는 것 자체가 창피해서 아주머니 오시기 전에 대충 정리라도 해야 할 정도니
    그게 또 싫어서 아주머니도 요즘은 못 부르고 있어요.
    더러운 게 좋아서 그리 사는 건 아니죠... 습관이 안되어 있고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것 같아요.
    교육적인 면에서라도... 시키셔야 한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00 오랜만에 고국나들이 하려는데요... 3 한국날씨 2006/10/26 430
87099 성동구에서 파워콤 쓰시는 분 계세요? 1 파워콤 2006/10/26 154
87098 전기매트 쓰시느분들이요 3 전기매트 2006/10/26 675
87097 오서산휴양림으로 놀러가는데요. 3 오서산 2006/10/26 205
87096 전학생입니다. 5 왕따 2006/10/26 1,014
87095 저희 남편33살인데..심근경색으로 일하다가 쓰러졌네요... 8 맘이아파요~.. 2006/10/26 2,343
87094 배송비가 없거나 저렴한 인터넷 슈퍼마켓 알려주세요~~ 3 필로소피아 2006/10/26 558
87093 36개월아이 한글떼기 신기한 한글나라 아님 어떤 교재가 괜찮을까요? 3 한글 2006/10/26 474
87092 배 처리 방법 알려주세요 6 2006/10/26 591
87091 딸이 고3올라갑니다,물리치료사가 꿈이라는데,,울산에선 어느대학을?? 5 물리치료사 2006/10/26 820
87090 네이트 말실수 경험담 리플들 [펌] 13 하하 2006/10/26 1,033
87089 가베 만들때 테잎으로붙이나요 4 ?? 2006/10/26 332
87088 올해 씽크대 및 붙박이장 사제로 하신분 계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9 인테리어고민.. 2006/10/26 900
87087 드럼사고 배달을 1년있다가? 3 하이마트.... 2006/10/26 801
87086 그냥요............ 4 아... 2006/10/26 669
87085 브랜드 로스분 파는 가게 어디있는지 알고싶어요.. 2 궁금이 2006/10/26 1,333
87084 대출문제가 쩜 복잡한 이집...계약은 했지만.. 10 전세 2006/10/26 776
87083 연말 의료비 공제 문의드려요. 무앙 2006/10/26 169
87082 6세 남자아이 가지고 놀만한 블럭 추천해 주세요 5 궁금녀 2006/10/26 412
87081 엄마와 할머니와의 관계 회복... 14 관계 2006/10/26 1,499
87080 부동산 버블붕괴..대출받아 집사기..어쩌죠... 13 .... 2006/10/26 2,208
87079 어떤 보험에 가입되어있는지 알려주는 사이트... 1 급.. 2006/10/26 274
87078 코스트코 피클 3 ,,, 2006/10/26 662
87077 요리책 사고 싶어요.. 11 중독? 2006/10/26 1,357
87076 요 밑에 평생 직장 가지셨다는 분 얘기 읽고... 17 돌맞을각오 2006/10/26 2,628
87075 방법이 없을까요? 6 도와주세요 2006/10/26 908
87074 코스트코조개스프,비타민 7 2006/10/26 962
87073 궁금 1 궁금 2006/10/26 317
87072 녹용 집에서 다려 아이에게 먹여도 될까요? 4 녹용 2006/10/26 478
87071 도우미 오시는분 자녀방청소 어떻게 합니까? 11 엄마 2006/10/26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