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밑에 처가덕 내용에...

ㅠㅠ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06-09-26 10:33:41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신랑 직장 동기중에 처가집이 아주 잘사는 @란 동기가 있어요.
40평대 살면서 아줌마 쓰고 차 두대 쓰고 매년 2-3회 해외여행가고....
대기업이라 연봉이 좀 높지만 이정도는 살기는 힘듭니다.

근데 이@동기가 처가 자랑을 좀 많이 하나봅니다.
장모가 에쿠스 젤 큰거를 탄다는둥...해외여행 갈때는 장인이 돈을 내고 간다는둥...
작년엔 회사에 재테크 바람이 불어서 재건축 아파트 산다고 난리 였는데...이 @ 와이프가 처가에 가서 돈을 빌려 달라 했더니..그냥 주면 주는거지 빌려주는것 없다고 하여 이 와이프가 울고 불고 난리를 쳐서 돈을 받아와서 그 아파트를 샀다고 하더군요.
그려서 이 @는 속으로는 무지 좋았지만 장인한테 가서 처가 철이 없어서 그런다며 죄송하다 햇다고 하네요...

이런말들을 동기한테 한답니다.

울신랑이 이@한테 자꾸 이런말을 들으니..
얼마전 말싸움을 하는데 (이유는 시부모님이 넘 자주 오시는 문제로)처가에서 잘해주는게 뭐가 있냐고 하길레 그럼 당신부모는 뭘 해줬는데 하면서 대판 싸웠답니다.

전 시부모님한테도  돈 한푼 바라는것 없고 그냥 저희들끼리 알아서 살게 냅뒀으면 하는게 제 바램인데...
이놈의 신랑은 아닌가 봅니다. ㅠㅠ

아주 실망스럽고 정말 없던정도 다 떨어졌네요.
IP : 211.44.xxx.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6 10:44 AM (61.98.xxx.86)

    등심1등급 1kg, 국거리양지 1kg, 전각불고기 2kg, 우둔 2kg(덩어리)주문합니다.
    쪽지드려요.

  • 2. 하여튼
    '06.9.26 10:44 AM (211.108.xxx.89)

    요즘 남자들...처가덕 보는 사람 아주 부러워들 하드라구요

  • 3. 잘 사는 집
    '06.9.26 10:46 AM (220.117.xxx.43)

    무남독녀면 일등 신부감이랍니다.
    남자들 처가덕 얼마나 보려고 하는데요.
    젊은 넘들이 무섭더이다.

  • 4. ???
    '06.9.26 10:50 AM (222.238.xxx.152)

    시댁에서 돈 척척주고 편히 살게 해주는 것 아니면
    보통 시댁에 가서 일해야하는 여자들이 더 힘든건데 뭐가 겁나세요.
    해주는 것도 없이 요구나 하지 말라고 크게 소리치세요.

  • 5. 저희 집
    '06.9.26 10:52 AM (61.73.xxx.53)

    딸아이 혼잡니다.
    저희 신랑하고 저하고 늘하는 얘기가
    돈 아둥바둥 모아야 저 얘하고 결혼하는 놈
    좋은 일만 시킨다고...ㅋㅋ

  • 6. ..
    '06.9.26 11:05 AM (60.196.xxx.138)

    남자도 은근히 받는거 좋아합니다
    자기네 집은 없어서 도와주는게 당연하고요
    저도 딸 하난데 물려줄 유산은 당연히 딸이름으로 해줘야지요

  • 7. 정신못차리는 사람
    '06.9.26 11:13 AM (220.75.xxx.181)

    제 주변에도 있습니다.
    직장동료에게 어차피 물려받을거라면 미리 주면 좋잖아??
    이런 소리를 대놓구 한답니다.
    그집 마누라는 남편이 밖에서 그런소리 하고 다니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무남독녀 아니고 형제들이 있어도 처가집 재산까지 탐내는 남자들 정말 정신못차리는 사람이죠.

  • 8. 남자나 여자나
    '06.9.26 11:21 AM (211.202.xxx.183)

    여자들 흔히 주위에 누가 잘사는집으로 시집가면 은근히 부러워 하잖아요,
    남자들도 말을 안해 그렇지 마찬가지 일것같은데요...
    하지만 시가나 처가에서 뭐뭐 해줬다고 떠벌리는 사람들 참 밥맛이구요.

    부부간에 "너네집에서 뭐 해준거 있냐" 이런식의 말은 서로 상처만 될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53 밤낮없이 아이 때리는 엄마 10 무서워 2006/09/26 2,252
83052 한 마디씩만 의견을 주시면...^^; 27 달님 2006/09/26 2,201
83051 일본여행 날씨와 미키하우스 매장 궁금해요~ 2 일산맘 2006/09/26 366
83050 파는 천연화장품,,, 5 화장품 2006/09/26 526
83049 한글 배우는거에 대해서 문의드려요(두돌넘은아기에요) 9 아기 2006/09/26 459
83048 속상해요 2 .. 2006/09/26 557
83047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5 외며느리 2006/09/26 1,005
83046 칠남매 4 날동이 2006/09/26 751
83045 웃긴다 6 .. 2006/09/26 1,305
83044 에스티로더,크리스챤디올,랑콤도 환불해주나바여 6 초야맘 2006/09/26 1,100
83043 오늘방송한 휘슬러 스트럭츄라 냄비세트..사신분 계신가요? 2 현대홈쇼핑 2006/09/26 1,286
83042 가장큰 전기밥솥으로 주로 2인용 밥하면 따로 작은거 사야할까요? 5 문의 2006/09/26 499
83041 대림동 우성2차 아파트 괜찮을까요? 감사드립니다. 2 콩깍지 2006/09/26 453
83040 밑에 처가덕 내용에... 8 ㅠㅠ 2006/09/26 1,503
83039 목동 14단지 1 궁금 2006/09/26 561
83038 아래 신랑될 사람이 결혼전에 빚이 있다는 글을 읽다가... 16 만약 2006/09/26 2,058
83037 애정표현 부족한 남편 3 외로워요 2006/09/26 664
83036 미국2년 살러 가는데 추천요 2 막막해요 2006/09/26 556
83035 밑에 처가덕 관련 글올린 사람인데요.. 44 만약 2006/09/26 2,211
83034 코스코에 바비 인형 4 바비 2006/09/26 506
83033 말 안듣고 반항만하는 아이때문에 너무 속이 상해요....ㅠㅠ 10 속상맘 2006/09/26 1,041
83032 훌라후프 하고 난 뒤인데요 후유중 2006/09/26 426
83031 맛있는 김 추천부탁합니다. 5 조미김 2006/09/26 557
83030 결혼전인데요..만약 신랑될사람이 처가덕보려한다면.. 29 만약 2006/09/26 2,669
83029 의왕 내손동 포일지구 쪽으로 이사하려고 하는데 그쪽이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2 의왕 2006/09/26 374
83028 시골에 있는 옛날 놋그릇을 가져올려고하는데..... 5 놋그릇 2006/09/26 693
83027 어제 중고장터 잡음 관련 글.. 혹시 보셨나요? 10 답답.. 2006/09/26 1,493
83026 당면을 물에 불리면 삶아야 하나요 2 잡채 2006/09/26 685
83025 임신초기에 출혈이 보이면 자궁외 임신을 의심하나요? 12 ㅜ.ㅜ 2006/09/26 846
83024 노량진수산시장에 가려는데요 4 대하 2006/09/26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