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 저 내일 강릉가는데요!!!

[야호^^]

바다말구..또 뭐가 좋을까요^^

여러가지 알려주세요^^ 장마로 어려우신분께는

미안합니다......

미리 감사할께요!

[^^]

1.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강릉 선교장'이랍니다.

조선시대 강릉 최고갑부의 저택인데요.
가 보시면 고건축이 왜 아름다운지 바로 느끼실 수 있죠.
강릉에서는 누구에게나 물어보면 다 알테니 찾아가기는 쉬울거예요.
(아마 '궁'에서 신이랑 채경이랑 강릉 놀러갔을 때 숙소도 선교장에서 찍었을거예요)

풍수지리상으로도 그렇게 좋은 곳이 없다고 하고
그 곳에 살던 강릉갑부 집안은 명망 있는 사대부 집안으로
교육에 엄청난 돈을 희사하는등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고급스런 집안이죠.




2.
강릉 순두부

강릉 가서 순두부 안 먹고 오면, 정말 미워요... ㅠ.ㅠ

강릉고(영동지방 최고 명문고) 주변에 순두부 집이 많은데요.
다들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엄청 맛 있어요.
(진하고, 강한 맛은 아니지만 순두부-서울에서처럼 맵게 양념한게 아니라 그냥 흰 순두부 그자체-의
참 맛이 자꾸자꾸 숟가락을 끌어 당기는...)


(저는 사학과 출신으로 강릉 답사를 다녀온 것이라
나머지는 전부 추천드리기가 좀 민망하네요~ ㅋ)

[선교장]

가봤어요.

저는 괜찮고 좋던데...
남편은 시골에 살았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별다른 느낌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테라로사]

강릉 테라로사 커피팩토리 라는곳이 있어요.
홈페이지도 있는데 주소는..ㅡㅡ;; 그냥 검색창에 테라로사 치면 아마 나올거에요.
정원이랑 내부랑 무척 아기자기하고 예쁘구요, 커피랑 이탈리안 식사랑 다 할수 있어요.
커피는 핸드드립식으로 내려주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식사는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어요)

단점이라면 찾아가는 방법이 조금 어려운데.. 저도 네이트드라이브 켜놓고 가서 가는방법은 잘 모르겠어요.
근데.. 그곳도 장마피해가 있을까요..? 혹시모르니 전화한번 해보시고 가셔요~

[.....]

또 가고 싶네요. 선교장, 초당두부마을의 두부음식들, 그리고
<참소리박물관> 추천합니다. 입장료는 비싼 것 같은데 직원들의 자세한 설명 들으며 구경하니 참 좋더군요.
마지막 시청각실에서 클래식 기기로 음악을 들려주는데..와~ 탄성이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