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택청약 가점제.. 너무한 거 아닌가요.. 이렇게 갑자기..

집없어.. 조회수 : 901
작성일 : 2006-08-01 09:49:12

너무 속상해요.

저희 작년에 결혼해서 2008년쯤 새집 마련하려고 계약금 열심히 모으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 날벼락이..

지금 청약하려고 해도 서울 웬만한 곳 계약금은 5천만원 안팎..

현재 손에 있는 현금은 2천만원.. 전세금으로 묶인 돈 1억 ..

2008년이면 현금이 5~6천은 마련될 것 같아서 30평대 초반 아파트로 분양 받으려고 준비중이었는데.

갑자기 웬 가점제. 젊은 사람들, 애 없는 사람들은 새집도 마련하지 말라는건지.

둘 다 아직 20대 후반에 2008년 되어도 신랑 31살. ㅎㅎㅎㅎ

거기에 우리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어서 (신체적인..) 애 없이 살기로 결심하고 사는 우리.

애 한 다섯 입양하면 가점제에서 혜택 받으려나요?

가점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 오늘. 힘만 빠지네요...

IP : 203.233.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요.
    '06.8.1 10:22 AM (125.240.xxx.34)

    가점제 너무 짜증나는 제도에요. 젊은 독신자들은 세금만 내다가 죽으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조건 가족많은 사람들만 점수 많이 주면 되는건가요. 이제 인구비례가 바뀌고 있는 추세잖아요. 최근에는 아이없는 부부도, 그냥 혼자사는 독신가정도 늘어나는 추세인데, 아파트 정책을 십년 이십년을 내다봐야되는건데 그런 부분은 전혀 신경 안썼더군요. 영세민 전세자금대출같은것도 독신자는 대출해주지 않고..그런것도 사실 형평성에서 어긋나는것 같아요.

  • 2. -,.-
    '06.8.1 10:36 AM (210.95.xxx.240)

    독신자나 부부만으로 이루어진 가정이 덜 급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모두에게 혜택을 주지 못 할 바에야
    좀 더 급한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제 생각에는 그리 불공평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 사는 것 자체를 제한한 것도 아니구요...

  • 3. ^^
    '06.8.1 11:01 AM (222.106.xxx.137)

    저희는 청약 포기하고 그냥 아파트 구입하였습니다.10년더 된 아파트지만 좋습니다.

  • 4. 가족
    '06.8.1 11:06 AM (220.83.xxx.95)

    아이 많이 낳은 집이 사회적으로 더 많이 공헌한건 사실이니
    그정도 보상은 당연합니다.

  • 5. 집없어..
    '06.8.1 11:15 AM (203.233.xxx.249)

    위에 가족님 어이가 없네요.
    아이 많이 낳은 집이 뭘 공헌했는지 말씀을 좀 해보심이.. ㅎㅎㅎㅎㅎㅎㅎ

  • 6. 저도
    '06.8.1 11:25 AM (222.99.xxx.248)

    아이가 하나라 당사자는 아니지만...
    아이 많이 낳은 집의 사회 공헌도라는 부분에 원글님이 왜 어이없어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원글님이 더 이해불가...

    저도 개인적 사정으로 아이가 하나지만....
    아이 많이 낳아 훌륭하게 사회에 내 보내는 부모님들 보면 정말 존경합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자기 한몸 편한 게 최고라는 세상에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불구하고...
    젊은 부부들이 아이들도 많으면서도 항상 웃는 얼굴로 사는 분들은 특히나요.

  • 7. 글쎄요
    '06.8.1 11:27 AM (61.252.xxx.100)

    저도 아이가 하나지만...
    아이가 사회에 기여하는 부분 있습니다.

    지금 우리 커가는 아이들의 소득을 담보로 현재의 노령인구가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는 걸 얼마전에 알고는..그렇구나..했죠.
    캐나다나 다른 나라들이 이민을 권장하는 이유중에도 그런 사실이 있다는 군요..
    자국의 노력인구를 위한 세수확보의 의미.

    살짝 촛점이 빗나가는 듯 하지만 ...
    인구가 줄면..
    분명히 나라에 타격은 옵니다...
    조세저항은 어느나라나 있고 아직 우리나라도 세금제도의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아이많은..집..
    분명히 사회에 공헌하는 건 있어요.
    각자 개인에게 피부로 와닿지 않을 뿐이지요.

  • 8. 저는
    '06.8.1 1:18 PM (218.52.xxx.9)

    독신이고 청약저축도 좀 부어놓고 있는상태라 아쉽긴한데요
    요번 주택청약가점제 제도는 수긍되는 면이 있어서 이해할려구요
    솔직히 아이들 많은집중에 가난한 집은 전세얻기도 쉽지 않잖아요
    그런집들에 혜택이 돌아가길 바래요

  • 9. 저도
    '06.8.1 1:49 PM (211.55.xxx.19)

    아직 독신이지만, 아이 많은집이 사회에 공헌한다는 사실에는 동감입니다.
    요즘에 왜 출산장려를 하고 있는지 모르시나 봐요,, 집없어님...
    갈수록 노령화 사회가 되어 가는 우리 나라 입니다.(심각할 정도이지요..)
    혼자사는 저로서는 정말 아쉽지만,
    수긍 가는 제도입니다.

  • 10. 누군간 손해
    '06.8.1 10:29 PM (125.176.xxx.17)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수 있는 제도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83 맘마미아 혹시 싸게 볼 수 있는 방법 없나요?? 2 뮤지컬 2006/08/01 561
74982 괴물영화- 다섯시간은 이야기 할수 있는...(안보신분들 제발 패스^^) 9 리뷰 2006/08/01 1,454
74981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오트밀에 대한 질문입니다. 1 코스코 2006/08/01 676
74980 10개월 아가,. 수영복 필요한가요? 7 질문 2006/08/01 540
74979 죄송;; 저 내일 강릉가는데요!!! 4 야호^^ 2006/08/01 546
74978 (급) 거위털이불 통째로 세탁기에 넣어도 될까요? 8 간만에 이불.. 2006/08/01 716
74977 고양시 어린이 영화제 자원봉사신청 2 급한데 2006/08/01 207
74976 임신복 좋은 걸로 사봤습니다, 쩝~ 9 ^^; 2006/08/01 1,325
74975 주택청약 가점제.. 너무한 거 아닌가요.. 이렇게 갑자기.. 10 집없어.. 2006/08/01 901
74974 시댁에 아이를 맡겨도 될런지..도와주세용,,ㅠㅠ 3 걱정,, 2006/08/01 620
74973 신조협려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7 용구냥 2006/08/01 435
74972 면세점에서 화장품 사다준다면.. 2 ? 2006/08/01 769
74971 괴물에서의 첫장면이요, 4 괴물좋아 2006/08/01 940
74970 2mm정도 되는 까만것 책벌레 맞나요? 3 으악 2006/08/01 312
74969 제가 이 계약에 대한 중개수수료를 주지 말까 생각중인데요ㅣ.. 짜증만땅 2006/08/01 359
74968 금강산랜드.. 김명진 2006/08/01 278
74967 냉동실에 있는 먹거리 처리 12 먹거리 2006/08/01 1,829
74966 처음 집을 샀습니다. 법무사 문제... 6 법무사 2006/08/01 606
74965 뜻대로 되지 않으면 자기 머리를 떼리는 아이... 6 엄마 2006/08/01 503
74964 뮤직카튼, 유리드믹스, 킨더슐레 (문화센터) 어떤 것이 좋나요? 4 궁금 2006/08/01 627
74963 자동차 문제로 고민중... 2 꼬꼬 2006/08/01 268
74962 무좀있는데 임신했어요.. 치료는 어떡하죠.. 9 ㅠㅠ... 2006/08/01 879
74961 가계부를 쓰면...? 8 '_' 2006/08/01 888
74960 부부싸움이 장기전이 될듯해요. 7 . 2006/08/01 1,198
74959 시댁으로 휴가가는데 뭐 가져가야 하나요? 돈문제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3 심드렁..... 2006/08/01 783
74958 마포 아파트 vs 당산동 아파트 vs 서래마을 빌라 11 집고민중 2006/08/01 2,919
74957 그 놈의 영어-_- 1 영어회화 2006/08/01 807
74956 참 많은걸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8 명랑지니 2006/08/01 1,316
74955 문화센터에서 부업으로 연결되는 배울거리가 무엇이 있을까요. 1 mother.. 2006/08/01 570
74954 서울에 접근이 가까운 수원은 어느동인가요? 3 수원과서울.. 2006/08/01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