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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높은요즘 빨래어쩌세요?ㅠ.ㅠ

빨래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06-07-30 23:42:41
결혼전엔 정말 이런줄 몰랐는데...^^;;;
아주 습도 높으면 빨래걱정부터 됩니당...^^;;;
어제오늘...습도가...ㅠ.ㅠ
이럴때 내일 빨래 하면 또 쉰내날까요?^^:;;
비그치면 해야지 하고 뒀었는데... 날씨가 이러니 아주 죽겠습니다...
건조기능으로 돌리면 특유의 냄새가 나고...

비오고 습할때 빨래하니 쉰내가 나던데...
비안오고 덥고 습한 이떄는 빨래하면 어찌되나요?
마찬가지인가요?^^

완전 초보주부의 고민이오니...무식하다 나무라지 마셔요...ㅠ.ㅠ
IP : 222.235.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30 11:53 PM (220.88.xxx.162)

    일단 말은 꺼내 보겠어요.
    말해서 준다고 하면 받고..
    모른 척하면 험한 소리 160만원어치 해야죠.
    복직해서 마주쳐도 움추러들지 마세요.
    원글님 잘못은 언니 믿고 빌려준 것 밖에 없네요.
    남에게 돈 꿔주는 거....정말 안 해야겠어요.
    근데 왜 그 언니는 본인 명의로 은행대출 안 했을까요?

  • 2. ,,
    '06.7.31 12:00 AM (220.94.xxx.105)

    저두 해가 번쩍이기를 기도하며 하루하루 버텨왔는데 도저히 더는 넘처나는 빨래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늘 왕창 세탁기를 돌렸는데요 식초를 조금 넣으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어서 마지막에 조금 넣었더니 한결 나아지기는 했는데 어떤옷에서는 아직도... 냄새나는 옷은 내일 다시 빨아야겠어요 내일은 제발 해가 번쩍이기를...

  • 3. 원글
    '06.7.31 12:11 AM (222.235.xxx.87)

    아...저만 그런것이 ㅇㅏ니었군여....^^:;
    제가 쉰내땜시 세번을 빨아도 냄새 안없어지던 수건을 삶아 빨았더니...냄새가 싹....가시더라구여...
    이럴떈 삶아 빠는게 그래도 젤 냄새안나는거같아요
    근데...수건 속옷이야 삶는데...신랑 티셔츠나 면바지를 삶을수는없으니...ㅠ.ㅠ
    내일 구름많고 소나기온대요
    모레는 습도 찾아봤는데 좀 낫더군여....별걸 다 찾아봅니다...빨래땜시...
    저렇게 빨래둬도 안좋다는데...
    더워도 쩅쨍하게 더웠음 좋겠어여....

  • 4. 저는
    '06.7.31 12:15 AM (222.235.xxx.30)

    드럼에다가 소다랑 세제 좀 넣고 삶음건조 돌려요.
    냄새 없습니다.
    다만, 삶지 못하는 옷들은 좀 문제예요 --;;;
    드럼이 헹굼 능력은 좀 떨어져도 삶음 건조 기능 여름에 너무 잘 써먹어서 좋네요.

  • 5. ...
    '06.7.31 12:18 AM (211.178.xxx.137)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깨끗이 빠는 게 관건이더군요. 합성세제에서 천연유지 가루비누로 바꾼 지 좀 되었는데 장마철 나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단 가루비누도 잘 골라야 해요. 천연이네 재활용이네 말은 좋아도 써 보면 역한 기름냄새가 나는 상표가 간혹 있거든요. 전 두 번 실패하고 세 번째 산 제품이 마음에 들어 그걸로 쭉 애용중입니다.
    그리고 헹굼물에 유연제 대신 식초를 쓰니 확실히 냄새가 안 나고 뽀송해요. 저는 마지막 헹굼물이 세탁조 만수일 기준으로 한 번 주루룩 붓는 정도로 가늠합니다. 평소보다 좀 바짝 탈수를 돌려서(옷감 망가지지 않게 망에 넣어서요) 잘 털어 간격 여유있게 널고, 양이 많으면 보일러를 잠깐 돌리거나 선풍기를 두 시간쯤 타이머 맞추어 돌려놓습니다.
    평소 젖은 빨래가 나오면 무조건 일단은 널어두었다 바싹 마르면 빨래통에 넣어요. 저희집은 욕실이 심하게 환기가 안 되는 편이라 세수하고 닦은 수건도 여름에는 그냥 안에 걸어두면 안 마르고 냄새가 나서 꼭 닦자마자 밖에 널어 말립니다. 한두 번 더 쓸 수 있으면 쓰고, 쓰기 싫으면 마른 상태에서 빨래통에 모았다가 빨구요.
    좀 귀찮지만... 건조기 없이 살면서 장마철에 걸레 냄새 나지 않는 옷을 입으려면 부지런해질 수밖에 없더라구요. 처음은 복잡해도 습관 되면 할 만 합니다. 워낙 냄새에 민감해 빨래에 목숨걸다 보니 이리 되었네요.^^;

  • 6. 선풍기좋아
    '06.7.31 12:39 AM (219.249.xxx.83)

    저는 드럼있어도 세탁만하고 건조는 전기세때문에 잘 사용하지는 않아요--;
    대신 선풍기를 이용해요! 장마철이나 습할때는 무조건 빨래전용선풍기를 마를때까지 돌려요
    중으로 5~6시간정도요 거실에 빨래건조대에 빨래놓고 회전으로 해놓으면 쉰냄새 노우~~
    청바지도 냄새안나요 대신 탈수를 한번정도 더하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보일러 잠깐 틀고 선풍기도 함께 돌리죠~
    저도 냄새에 워낙에 민감한지라 신혼때부터 비가 부슬내리기 시작하면 선풍기를 돌려논답니다
    결혼10년차 주부였습니당~

  • 7. 제습기
    '06.7.31 1:18 AM (211.178.xxx.69)

    제습기가 딱이랍니다.
    정말 좋아요.
    이번 장마에 제습기 때문에 빨래 걱정없이, 냄새 걱정없이 지냈지요.
    처음 샀을땐 뭐 이런걸..했었는데 이번 장마에 제습기 덕을 얼마나 봤는지 몰라요.
    제습도 되고 빨래 건조도 되고..빨래 건조 기능 따로 있거든요.
    물이 한통씩 나오는 걸 보면 공기중에 있는 습기가 상당하구나 하는 것도 느끼고
    빨래의 습기도 싸악 빨아들이는구나 하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요.
    당근, 냄새도 안납니다.
    강추 합니다.

  • 8. 콩순이
    '06.7.31 8:50 AM (211.255.xxx.114)

    빨래 다 한거랑 해야할꺼랑 다 삶느라 주말에 죽을뻔했어요
    온 집안에 습기하며;;;;

    이제 말리는게 문제였는데 에어컨 제습모드로 해 놓고 방에 널어놓은 빨래는 밤새 다 마르더군요
    베란다에 넌건 아직도 눅눅

    어느정도 마르면 전자렌지에 돌려서 빠싹 말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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