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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높은요즘 빨래어쩌세요?ㅠ.ㅠ
아주 습도 높으면 빨래걱정부터 됩니당...^^;;;
어제오늘...습도가...ㅠ.ㅠ
이럴때 내일 빨래 하면 또 쉰내날까요?^^:;;
비그치면 해야지 하고 뒀었는데... 날씨가 이러니 아주 죽겠습니다...
건조기능으로 돌리면 특유의 냄새가 나고...
비오고 습할때 빨래하니 쉰내가 나던데...
비안오고 덥고 습한 이떄는 빨래하면 어찌되나요?
마찬가지인가요?^^
완전 초보주부의 고민이오니...무식하다 나무라지 마셔요...ㅠ.ㅠ
1. @@;;
'06.7.30 11:53 PM (220.88.xxx.162)일단 말은 꺼내 보겠어요.
말해서 준다고 하면 받고..
모른 척하면 험한 소리 160만원어치 해야죠.
복직해서 마주쳐도 움추러들지 마세요.
원글님 잘못은 언니 믿고 빌려준 것 밖에 없네요.
남에게 돈 꿔주는 거....정말 안 해야겠어요.
근데 왜 그 언니는 본인 명의로 은행대출 안 했을까요?2. ,,
'06.7.31 12:00 AM (220.94.xxx.105)저두 해가 번쩍이기를 기도하며 하루하루 버텨왔는데 도저히 더는 넘처나는 빨래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늘 왕창 세탁기를 돌렸는데요 식초를 조금 넣으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어서 마지막에 조금 넣었더니 한결 나아지기는 했는데 어떤옷에서는 아직도... 냄새나는 옷은 내일 다시 빨아야겠어요 내일은 제발 해가 번쩍이기를...
3. 원글
'06.7.31 12:11 AM (222.235.xxx.87)아...저만 그런것이 ㅇㅏ니었군여....^^:;
제가 쉰내땜시 세번을 빨아도 냄새 안없어지던 수건을 삶아 빨았더니...냄새가 싹....가시더라구여...
이럴떈 삶아 빠는게 그래도 젤 냄새안나는거같아요
근데...수건 속옷이야 삶는데...신랑 티셔츠나 면바지를 삶을수는없으니...ㅠ.ㅠ
내일 구름많고 소나기온대요
모레는 습도 찾아봤는데 좀 낫더군여....별걸 다 찾아봅니다...빨래땜시...
저렇게 빨래둬도 안좋다는데...
더워도 쩅쨍하게 더웠음 좋겠어여....4. 저는
'06.7.31 12:15 AM (222.235.xxx.30)드럼에다가 소다랑 세제 좀 넣고 삶음건조 돌려요.
냄새 없습니다.
다만, 삶지 못하는 옷들은 좀 문제예요 --;;;
드럼이 헹굼 능력은 좀 떨어져도 삶음 건조 기능 여름에 너무 잘 써먹어서 좋네요.5. ...
'06.7.31 12:18 AM (211.178.xxx.137)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깨끗이 빠는 게 관건이더군요. 합성세제에서 천연유지 가루비누로 바꾼 지 좀 되었는데 장마철 나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단 가루비누도 잘 골라야 해요. 천연이네 재활용이네 말은 좋아도 써 보면 역한 기름냄새가 나는 상표가 간혹 있거든요. 전 두 번 실패하고 세 번째 산 제품이 마음에 들어 그걸로 쭉 애용중입니다.
그리고 헹굼물에 유연제 대신 식초를 쓰니 확실히 냄새가 안 나고 뽀송해요. 저는 마지막 헹굼물이 세탁조 만수일 기준으로 한 번 주루룩 붓는 정도로 가늠합니다. 평소보다 좀 바짝 탈수를 돌려서(옷감 망가지지 않게 망에 넣어서요) 잘 털어 간격 여유있게 널고, 양이 많으면 보일러를 잠깐 돌리거나 선풍기를 두 시간쯤 타이머 맞추어 돌려놓습니다.
평소 젖은 빨래가 나오면 무조건 일단은 널어두었다 바싹 마르면 빨래통에 넣어요. 저희집은 욕실이 심하게 환기가 안 되는 편이라 세수하고 닦은 수건도 여름에는 그냥 안에 걸어두면 안 마르고 냄새가 나서 꼭 닦자마자 밖에 널어 말립니다. 한두 번 더 쓸 수 있으면 쓰고, 쓰기 싫으면 마른 상태에서 빨래통에 모았다가 빨구요.
좀 귀찮지만... 건조기 없이 살면서 장마철에 걸레 냄새 나지 않는 옷을 입으려면 부지런해질 수밖에 없더라구요. 처음은 복잡해도 습관 되면 할 만 합니다. 워낙 냄새에 민감해 빨래에 목숨걸다 보니 이리 되었네요.^^;6. 선풍기좋아
'06.7.31 12:39 AM (219.249.xxx.83)저는 드럼있어도 세탁만하고 건조는 전기세때문에 잘 사용하지는 않아요--;
대신 선풍기를 이용해요! 장마철이나 습할때는 무조건 빨래전용선풍기를 마를때까지 돌려요
중으로 5~6시간정도요 거실에 빨래건조대에 빨래놓고 회전으로 해놓으면 쉰냄새 노우~~
청바지도 냄새안나요 대신 탈수를 한번정도 더하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보일러 잠깐 틀고 선풍기도 함께 돌리죠~
저도 냄새에 워낙에 민감한지라 신혼때부터 비가 부슬내리기 시작하면 선풍기를 돌려논답니다
결혼10년차 주부였습니당~7. 제습기
'06.7.31 1:18 AM (211.178.xxx.69)제습기가 딱이랍니다.
정말 좋아요.
이번 장마에 제습기 때문에 빨래 걱정없이, 냄새 걱정없이 지냈지요.
처음 샀을땐 뭐 이런걸..했었는데 이번 장마에 제습기 덕을 얼마나 봤는지 몰라요.
제습도 되고 빨래 건조도 되고..빨래 건조 기능 따로 있거든요.
물이 한통씩 나오는 걸 보면 공기중에 있는 습기가 상당하구나 하는 것도 느끼고
빨래의 습기도 싸악 빨아들이는구나 하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요.
당근, 냄새도 안납니다.
강추 합니다.8. 콩순이
'06.7.31 8:50 AM (211.255.xxx.114)빨래 다 한거랑 해야할꺼랑 다 삶느라 주말에 죽을뻔했어요
온 집안에 습기하며;;;;
이제 말리는게 문제였는데 에어컨 제습모드로 해 놓고 방에 널어놓은 빨래는 밤새 다 마르더군요
베란다에 넌건 아직도 눅눅
어느정도 마르면 전자렌지에 돌려서 빠싹 말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