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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동 애기 삑삑이 신발 소리 땜에 미쳐요.
귀에 거슬려서 베란다로 내다보면 앞동 복도식 아파트 인데
그 아파트에서 계속 삑삑...이게 작은 소리가 아니고 삑삑 신발소리가
늘어져서 엄청 울려대네요.
어느집인지 전체적으로 울리기 하니 알수가 없고
일부러 음악소리 크게 틀어도 들려요. 진짜 울화통이 치밀어요
일주일간 삑삑 소리 날때 관찰한 결과 6층에서 어떤 남자 아이가
삑삑이 신발 신고 복도를 왔다 갔다 하루종일 해대는데..
거기 옆집들은 아무렇지 않은건지 아니면 암말 못하는건지...
지금 이시간에도 늘어진 삑삑이 신발 소리 신고 열심히 뛰댕기고 있네여.
아주 어린아기도 아니고 6~7살로 보이는데 한대 쥐어 박고 싶어요
진짜 부모는 무슨생각으로 냅두는지 무식하다고 감히 말해주고 싶네요
옆집 아니고 앞동이니 큰맘먹고 낼 가서 시끄럽다고 한마디 해줄까요?
진짜 늘어진 삑삑 신발 소리 미칠것 같아요
1. 백번
'06.7.30 9:38 PM (59.8.xxx.158)이해함 !!아이들은 소리가 신나서 더 왔다갔다..부모들은 웃으면서 잘한다~우리아그~
한마디 하세요 전 놀이터에서도 짜증나서 혼났는데 복도면 버얼써 한마디 했을껄요2. ㅋㅋ
'06.7.30 9:55 PM (125.189.xxx.144)백배 이해함. 저도 그소리 미칠듯이 싫어했었지요.
근데 막상 제가 아이를 낳고보니 신발에 불들어오거나 소리나는것이 왜이리도 갖고 싶은지...
저의딸 사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니까요.
그러다 생각났지요.ㅋㅋ
내가 얼마나 그소리에 민감반응보이면서 싫어했었는지.
정말 부모되니까 깜박깜박해져요.
내자식 이쁘다는 생각만 하다가.
정말 조심해야하는데... 괜히 귀한 우리자식 남들한테 욕먹을텐데.
님 얘기하세요. 그소리 너무 거슬리고 크게 들린다고.3. 참으세요.
'06.7.30 10:13 PM (220.85.xxx.38)예민하단말밖에 못들으실걸요.저도 그소리 무지싫어합니다.
저희애도 안사줬어요...
불들어오는신발은 극장에서(공연이어서 어두웠어요..영화랑은 또 다르더라구요)
옆에앉은아이가 의자에 다리올리고앉아서 발구르는데 말도못하고 참 괴롭더라구요.
그 어두컴컴하고 집중해서 보는데 그게 그렇게 거슬리는지 첨알았어요.
듣기싫어하시는건 이해가가는데 집앞복도도 아니고 앞동이면 참으셔야 될거같네요4. 정말이지
'06.7.30 10:35 PM (221.146.xxx.47)삑삑 소리나는 신발은 보행기신처럼 실내에서 신는 신발로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집밖에선 못신는걸루. 그럼 서로서로 편한 세상이 될텐데,...5. 나만
'06.7.30 10:36 PM (61.106.xxx.89)저도 그 소리 무척 듣기 싫더군요.
자기 아이가 내는 소리라서 그런가
그 부모는 아무렇지도 않아 하는게 더욱 신기 할 뿐이랍니다.6. 전
'06.7.30 11:18 PM (221.143.xxx.133)아이 어릴적 그거 사줬다가 너무 신경쓰여서 뒤에 소리나는 부분에 동그란것 빼줬어요
그럼 소리 안나거든요
저도 무척이나 시끄러웠고 공공장소가니 너무 신경쓰이더라구요
첨에는 재밋어서 그신발 샀다가 소리 못나게 하는사람 많이 봣는데..
앞동 소리도 들린다니 동간이 무척 가까우신가 봐요..
그래도 그것땜에 다른 동사람이 찾아오면 이해 못할것 같은데요..
아파트에 사람이 몇인데 다른 사람 다 뭐라 안하는데 당신 하나만 그러냐구??
그정도면 다같이 뭐라 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은 조용하다고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7. 저희 동네에두
'06.7.30 11:30 PM (58.238.xxx.65)한 집 있어요...
낮이든 밤이든 아이가 그 신발 신고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삑삑삑삑삑~~~
정말..그 소리가 그렇게 괴로울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8. 으흐흑
'06.7.31 12:32 AM (211.178.xxx.137)저는 옆집 애기가 종일 갖고 노는 뿅뿅총 소리 때문에 돌겠어요. 3M 귀마개 샀습니다.
9. 애기엄마
'06.7.31 12:45 AM (218.153.xxx.56)28개월 애기엄마인데요.
울 아들도 이 신발 무지하게 신고 싶어해요.
같은 동에 사는 친구들(2돌 좀 지난) 한 4명이 모두 이 신발 신고 삑삑거리거든요.
우리애가 그럴 때마다 자기 신발 눌러보면서 '내 신발은 소리 안나~'하면서 울먹이거든요.
이 애기 엄마들하고 다 친한데...
도저히 그거 신지 말아라, 민폐다...라는 말은 못하겠어요...
애기들이 너무 좋아하고... 그 좋아하는 모습에 부모들이 너무너무 뿌듯해하고...
왜 울 아들만 안 신기냐고, 사줄까? 까지 하는데...
아예 안면 없으신 분들이 점잖게 얘기해 주시면 깨닫지 않을까요?10. 저도
'06.7.31 2:23 AM (222.101.xxx.33)저도 삑삑이슬리퍼를 선물받아 24개월 아이가 너무나신나하길래 신겨서 동네한바퀴 돌고 치워버렸어요...도저히 얼굴이 화끈거려서 더는 못신기겠더라구요...제가 예전부터 그런소리땜에 스트레스받았던게 갑자기 기억나면서 같이걷는 저도 거슬리더라구요..그냥 그런신발이 있다라는것만 알게해주고 치워버렸어요......
11. ..
'06.7.31 10:10 AM (125.57.xxx.168)저 절대로 울 아기한테 그런거 안사줬습니다. 민폐라는 개념이 강해서...
12. 저도
'06.7.31 11:28 AM (163.152.xxx.46)하하하. 그래서 그 신발 샀다가 바로 환불했습니다.
13. 환장
'06.7.31 1:57 PM (125.181.xxx.221)정말..모든 소음에 꽤나 관대하다고 생각하는 저지만..
그 소리엔 정말 환장합니다.
애를 거꾸로 들고서 신발이라도 벗기고 싶습니다.
그것과 더불어서..사이렌처럼 울리는 자전거...ㅠㅠ
한번 울리면..스톱 장치도 없더군요.
그 소리 듣다가...
안좋은 생각까지 드는 내자신을 보면서..릴렉스합니다.. "그러면 안되지..안되고 말고...휴~~"14. 맞아요..
'06.7.31 4:37 PM (210.205.xxx.37)그나마 걸음마 배우는 아기들이 신고다니면 용서하죠..
다 큰 3~4살 애들이 그거 신고,,
게다가 덥다고,,거리에 애미 애비까지 나와서 밤늦도록 뛰어다니니..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