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시간 때우려고 잠시 빌렸던 책인데 읽어보니 너무 감동스럽고 느낄 게 많네요.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공감이 갈 것 같지만 중간중간에 보면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27개월짜리 딸래미를 키우면서도 애랑 똑같이 화내고 똑같이 갚아주던(?) 철없고 자격없는 엄마가 많이 생각하고 깨닭게 되네요.
여러분들께 권해주고 싶어요.
제목이 "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입니다. 1,2권으로 되어 있는데 현재 1권만 읽었어요.
제가 요즘 심신이 지쳐서 마음이 강팍해지고 여유가 없었는데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고 특히 직장에서 큰 사고를 쳤는데 예상외로 쉽게 이해해주시고 넘어가주셔서 엄청 감동받았답니다. 복수보다 죄값을 치루는 것보다 용서가 때로는 더 큰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용서를 받고 사랑을 받고 자라난 아이가 용서할 줄 알고 사랑을 나누겠죠?
앞으로 노력할 점이 무지 많은 초보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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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읽었어요.
감동 조회수 : 621
작성일 : 2006-07-18 19:53:59
IP : 211.215.xxx.1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강력추천
'06.7.18 9:16 PM (61.100.xxx.21)아이들이 어렸을때 지인에게서 선물받고 지금도 가끔씩 아이들이 속 썩일때 꺼내봅니다
2권도 꼭 사서 읽어보시고 소장하시길 강력 추천합니다2. ^^
'06.7.19 12:31 AM (61.98.xxx.91)저도 이 책 읽었어요. 읽을 땐 감동 ~며칠만 실천하다가 다시 제 성질대로~~
한번 씩 다 읽어보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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