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하다가 짜증이 몰려와 82에 하소연하러 들어왔어요~
회사인데,
저랑 마주보고 앉은 직원이 모 카드사 콜센터랑 전화를 30분째 하고 있어요.
왜 전화하는지 알고는 있지만 일 다 제쳐두고 저렇게 통화할 일인지...
자기 정보를 업데이트 할 만한 서류를 보냈는데 (신규카드 발급하면서) 개인정보 업데이트가 안되었다고
옛날 전화번호가 찍힌 우편물이 온다면서 항의하고 있어요.
저번 주에도 저 일로 내내 통화하다가 끊어놓고 오늘 또 전화해서 막 따지고 있네요.
다른 일 땜에 다들 바쁘게 일하는데 혼자 저러고 싶은지..
자기 일은 맨 막내사원한테 맡겨놓고 뭐하는 짓인지.. (그 직원이 해야하는 일 지금 막내가 하는 중)
여자들이 회사에서 딴 짓 많이 한다고 다들 말하지만,
아무리 봐도 우리 회사에선 남자들이 더 심한 것 같아요.
그냥 업데이트 해달라고 요청하고 한 마디 해주면 될 것을 계속 따지고 잔소리하고,
자기 성격 다 나오네.. 쩝.
(저러니 40이 다 되도록 장가를 못갔지~~ 라고 하고 싶어요. 저 성격 정말 짜증나네요.
평소에 일 할 때도 자기 맘에 조금이라도 안들면 똑같은 소리를 1시간 넘게 계속 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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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이 그렇게 없나.. ㅠ_ㅠ
짜증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06-05-22 15:01:11
IP : 203.233.xxx.2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06.5.22 3:19 PM (211.191.xxx.39)제가 그기분알지요~ 어쩌겠어요...성격인걸. 그냥 꾸~욱 참고 속으로 욕해야죠~
모 연예인처럼 구구단 외워보세요^^ 웃음나와서 걍 참을수 있을지도 몰라요^^~2. ㅋㅋㅋㅋ~
'06.5.22 3:32 PM (210.109.xxx.43)저는요 저런분들 상대하는 직업인데요.. 진짜 짜증나요.. 속으론 그래서 어쩌라고~ 해준다자나~ 미안하다고 했잖아~ 이런 생각을 해요.. 첨엔 미안하고 죄송하다가도 1시간씩 같은 소리 반복하면 미치죠...
차라리 한번 확 소리지르고 따따따 하는 분들이 더 좋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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