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춘추용롱 자켓이 있습니다. 몇년 전꺼라 지금하고 디자인이 좀 맞지가 않은데, 원단이 좋아서 그냥 버리긴 아깝네요.나름대로 메이커라.
디자인이, 칼라는 약간 위로 올라오는 차이나 칼라이고, 색상은 검정이고,
블라우스 비슷하게 앞에 단추가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고,
허리부터 아래로 떨어지는 라인은 H라인입니다.
버리기 아까운게 허리 위로는 제게 사이즈도 잘 맞고 입었을때 상체가 그나마 예뻐보이는 편이거든요(쿨럭).
근데 문제는 요새 디자인에 비해 너무 길이가 길다는거죠. 제 발목까지 오니까...
자켓이라고 보기엔 길고 바바리라고 부르기엔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거나 아주 얇은 옷만 입어야 하는 정도로 피트되는거거든요(감은 폴리에스테르인데, 약간 스판끼도 있는거 같구요).
예전엔 그렇게 긴 자켓이 유행이던 적이 있지 않았나요?(기억하실라나 모르겠네.)
그래서, 길이를 좀 짧게 수선을 맞기자니, 혹시 잘못하면 수선비는 수선비대로 들고 옷은 옷대로 망쳐서 못입게 될까바 좀 망설여지네요. 이게 H라인이고 허리가 약간 들어가는 디자인이라 따로 허리를 묶는 디자인이 아니거든요.
이런 디자인이면, 다른 하의를 맞춰입는걸 고려할때 기장을 어느정도까지 오게 줄이는게 무난할까요?
무릎선? 종아리선?
퍼지는 스타일이 아니라 무릎 위면 이상할것 같구요..그냥 입자니 유행도 유행이지만 작은키가 더 작아보이네요 ㅠ.ㅠ
옷 두고두고 잘 입으시는 분들, 한말씀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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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대한 센스가 있으신 분들께 질문
아까워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06-04-20 19:25:36
IP : 58.226.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박한 밥상
'06.4.20 7:40 PM (58.225.xxx.60)저에게 그런 옷이 있었었는데.....
상의는 무릎선이면 좋겠고....피트되는 디자인이어도
받쳐있는 치마가 풍성하게 퍼지는 스타일이면서(맥시 길이)
상의보다 천이 조금 얇다면........여성스럽고 로맨틱한데요 ??
제 옷은 상의는 까만 모직으로 단추가 거의 무릎까지
다 채우기가 힘들 정도로 촘촘히 있었고요
치마는 맥시 길이로 상의보다 얇은 천으로
큰 맞주름이 넓게 시원스레 잡혀서
대담한 꽃무늬에....검은 색도 있으면서 전체적으로 붉은 톤.....인어같은 모양새 ^ ^*2. ..
'06.4.20 10:10 PM (211.208.xxx.86)저도 비슷한 옷있어요.
상의는 피트되고 하의는 치마처럼 풍성해지는데 특히 앞은 밋밋하지만
뒤가 주름이 있어서 이뻐요.
그런데 이옷을 수선할까 싶어도 옷특징상 긴게 이쁜것같아 그냥 두고 겨울에 한두번 꺼내 입어요.
가격을 좀 주고 산옷들은 그냥 그대로 내멋대로 입어도 남들이 알아주던데요?
이쁘다 그러고...(특이하잖아요.)
언젠가 다시 길게 입는시기가 꼭 오리라 믿고 그냥 두고 있어요.
님도 자신있게 입으세요.
제생각엔 이쁠것같은데..
긴코트입고 우리 같이 뵐까요?^^3. ....
'06.4.21 7:05 AM (69.235.xxx.88)안에 청바지에 밝은 남방이나 셔츠를 입고
굽이 좀 있는 세련된 앵글부츠를 신어주세요.
그리고 그 검정재킷을 단추 다 풀어서 그냥 걸치듯이 입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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