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싸이 홈피에서

잠못이루며..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06-03-23 01:02:07
간혹 생각날때마다 찾아보는 옛날남친 싸이가 있습니다.
졸업한지 20년 다되가는데...아직도 솔로로 열심히 일하고 있더군요.

미련은 당근없지만 아직도 변하지 않은 모습인 반면...아이들한테 소리지르는 엄마로 몇십년 살다보니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고......이 밤에 김치찌게에 밥 말아먹고 스트레스 풀었답니다.

30/40 우리 아줌마들 올봄엔 운동도 하고 마음속에 하나씩 애인을 만들자고요..
우리 남편도 좋고, 우리 아이도 좋고,  가슴설레는 연예인도 좋고...옛날 남친도 좋고..

이밤에 괜히 열받아 주저리 주저리...
IP : 210.97.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
    '06.3.23 1:44 AM (211.191.xxx.126)

    요즘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 참 많아졌어요

  • 2. 추억2
    '06.3.23 2:27 AM (222.238.xxx.49)

    저도 예전 사귀던 남자 싸이에 가봤더니,마눌에 애까지 낳고 잘먹고 잘살고 있습디다.....^^

  • 3.
    '06.3.23 8:08 AM (221.141.xxx.98)

    사귀어본 남자가 없어서 대략 안타깝네요..ㅎㅎㅎ(넝담)
    가끔 짝사랑하던 오빠싸이 아무리 뒤져도 아직 하지도 않고..ㅋㅋ
    저도 가끔 그런 상상은 하죠.
    맘속으로..
    이궁..

  • 4. 추억3
    '06.3.23 8:11 AM (220.76.xxx.59)

    저는 사귀지는 않았지만 농담으로 제게 청혼했었던 남자친구 싸이를 찾아봤더니 마누라랑 딸 둘이랑 아주 알콩달콩 살고 있더군요.
    주말마다 열심히 가족여행 다니는 그 친구 가정을 보니 당시 능력없어 보였던 그 친구가 달리 보이고 제 처지(!)와 비교해 보니 부아가 치밀 때도 있더군요.^ ^;;
    그래, 잘 살아라, 이눔아...

  • 5. 흐~
    '06.3.23 8:30 AM (211.195.xxx.131)

    전 제가 태어난 연도에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74명이나 되요. 근데, 예전에 한달 겨우 사귄 남자가 어케 제 홈피를 찾았는지.. 계속 며칠을 쪽지를 보내더니 결국 일촌 신청까지 해놓고 가네요..
    이미 결혼해서 애도 임신하고 있구만.. 일촌신청 받았을때는 그냥 .. 친구로서 계속 연락하고 싶어서 그런가? 하고 그냥 받아줬는데, 어케 찾았지? 싶어서 제 이름과 연도를 검색하니까 무려 74명이네요..
    그것도 중간쯤에나 있었을텐데.. 순간 간담이 서늘... 하더군요.. -.,-
    그애가 알고 있는 사람과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은 공통분모가 전혀 없었거든요..

  • 6. 싸이
    '06.3.23 12:47 PM (222.107.xxx.153)

    저도 예전 사귀는 남친들 싸이 찾아보구 그랬는데...
    나이가 있어서인지 하는 친구들이 거의 없더군요-.-;;;;
    근데 혹시 걔네들도 저를 찾아봤을까, 싶어... 사진들을 모두 1촌공개로 바꾸어놓았지용.
    그걸 본 울 남편왈....
    나 만나기 전에 어쨌길래 싸이를 꼭꼭 숨겨놔?...
    근데 누군가 내 싸이를 들어와 나 몰래 내 생활을 엿본다는게... 싫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74 베네틴트? 11 입술 2006/03/23 870
56873 제발 카시트 고민해결좀 해주세여 6 해바라기 2006/03/23 274
56872 혹시 제일모직 가족우대권 받아볼 수 있을까요??? 9 노랑감귤 2006/03/23 487
56871 자게에서 이 글좀 찾아주세요.. 3 얼마전에.... 2006/03/23 916
56870 동생이 가게를 하는데 상대방이 마음대로 파기하려고 하나봐요...동생이 쫓겨날듯 싶어요..... 3 동업파기당하.. 2006/03/23 474
56869 지금부터... 회상 2006/03/23 212
56868 어제 궁 보신분 12 ^^ 2006/03/23 1,260
56867 젖병을 식기세척기에... 4 모유수유중 2006/03/23 472
56866 아이들 데리고 놀이터나 야외 나가도 될까요? 1 요즘에.. 2006/03/23 179
56865 집에 티비 유선선을 끊은지 1년 6개월째 1 새댁 냥 2006/03/23 1,028
56864 트레픽. 1 ^^ 2006/03/23 152
56863 출산용품때문에.. 1 ^^ 2006/03/23 164
56862 국어와 사회가 어렵다는 중학생 아이 3 공부 2006/03/23 708
56861 집에 먼지가 굴러 다녀요.. 3 ... 2006/03/23 1,226
56860 허리디스크수술 5 서영맘 2006/03/23 317
56859 판교청약하려는데 청약통장 좀 봐주세요~ 1 음매 2006/03/23 566
56858 밀폐용기 어떤거 쓰세요~ 3 음매 2006/03/23 444
56857 어떻하라는 숙제인지봐주실래요 초등. 2 2학년 2006/03/23 672
56856 la 사시는분~ 2 여행 2006/03/23 468
56855 아이한테 대놓고 못생겼다고 하는 분들... 34 못난이 엄마.. 2006/03/23 3,618
56854 부모님이 내 곁에서 떠난다면... 2 .. 2006/03/23 512
56853 무슨 병인가요? 3 도와주세요~.. 2006/03/23 734
56852 아이들 치과에 대해 질문이요~ ~ ~ 3 썩은니 2006/03/23 241
56851 바나나랑 오렌지랑 실컷 먹고 싶어요 ㅠㅠ 9 2006/03/23 1,437
56850 다리아픈 남편... 4 화가나요 2006/03/23 692
56849 싸이 홈피에서 6 잠못이루며... 2006/03/23 1,165
56848 이사후 물건들 다 닦나요? 2 헥헥 2006/03/23 661
56847 수학을 넘도 삻어하는 초딩5학년 4 수학전쟁 2006/03/23 613
56846 분홍색에 너무 집착(!)하는 우리 딸.. 17 딸기맘 2006/03/23 1,457
56845 모유 많이 나오는 방법... 11 ??? 2006/03/23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