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리아픈 남편...
작년8월에 고관절이 빠지면서 깨지는 사고를 당했어요
7개월이 지난 현재..겨우 목발떼고 절름거리며 다니는데...
병원마다 하는말이..고관절괴사나 .. 퇴행성관절염 올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하네요
예전에 티비에서 고관절괴사에 대해 방송을 했을때 열심히 적어가며 봤는데...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져서.. 멀쩡한 사람들도 콜레스테롤이 쌓이거나 하면 괴사가 잘온다고...
남편은 그런 원인아니라도 .. 깨진 뼈조각들이 아직도 꽤 있어서 더더욱 조심해야하거든요
같이 그 방송을 봤으니 .. 자기도 자기몸이 어떤지 잘 알텐데...
갈수록 살만찌우고... 튀김,인스턴트,다방커피 이런것만 좋아하고...
제가 너무 속이 타요... ㅠㅠ
키 175에 몸무게 85키로가 됐네요
배는 완전 올챙이배에... 턱은 두겹으로 겹치고... 얼마나 속상한지..
살을 10kg만 뺐으면 좋겠는데... 다리는 아직 아파하고..절고 다니니 운동은 못하더라도...
먹는거라도 줄여야하는데... 전혀 그런노력이 없어요...
잔소리를 해도 쇠귀에 경읽기구요... 저도 임신3달째가 되가니...스트레스받을까봐
싸우기도 싫어요
뱃속의 아이를 생각해서도... 아픈 다리를 더 악화시킬 행동... 안했으면 좋겠는데...
저 요즘 기름냄새도 못맞는거 뻔히 알면서...
저 먹으라고 사왔다는 핑개로 .. 튀김을 사오질 않나
이 사람을 어쩜 좋을까요....
앞에 앉혀놓고 함 눈물로 호소를 해볼까... 이밤중에 심난해서
잠도 안오네요.... ㅠ.ㅠ
1. ..
'06.3.23 1:27 AM (125.181.xxx.221)오마나~ 심란하시겠어요.
체중이 많이 나가면..관절이 더 아픈데..대체 어쩌시려고..
울남편도 그 키에 82키로까지 나간적 있었는데..사진찍은 얼굴보니까
볼살이 터질듯이 통통한것이 ..밤벌레같았다니까요~
지금은 76키로..
결혼할땐 65키로의 물찬 제비였는데..지금은 물찬 돼지...-_-2. 화가나요
'06.3.23 1:32 AM (211.191.xxx.126)물찬돼지..ㅋㅋ ㅠㅠ 저 지금 울다가 웃고 있어요 ㅜㅜ;
맞아여 제 남편 76키로일때도 그리 날씬치않았거든여...
지금은 정말 가관.... 배가 압권이에여... 막달될때까지 못빼고 둘이 다니면 볼만할듯...
무엇보다 체중때문에 관절에 많이 무리가 올거 같아 걱정걱정...3. 스트레스받지마세요.
'06.3.23 2:00 AM (219.255.xxx.196)울신랑은 입이 짧은데, 살찌는 음식만 무지 좋아해요...179cm인데 결혼하기전엔 말랐는데,
지금은 살이 제법쪘어요(옷입고80정도....)보기는 좋아졌는데, 배둘레에 살이 많아져서 걱정이에요...
자기 이케 살잘찌는줄 몰랐다고...돼지를 사육한다고...잡어먹어야겠다고...-.-;;
요쿠르트 만들어서 토마토 넣어서 갈아주고, 클로렐라도 챙겨먹이고...제가 하는건 이정도...
심각하게 건강이 걱정된다고 앉혀놓고 얘기하니까, 자기도 라면같은거 많이 자제하려고해요...
걱정많이 하시는거 같은데, 심각하게 얘기하세요..당신아프면 나하고 애기는 어떻게 하냐...
심각하게 얘기하면 남편분도 달라지실거예요...스트레스받지말고 진심으로 얘기하세요..4. 김영주
'06.3.23 8:02 PM (59.17.xxx.201)적 작년에 무릎수술을 했는데... 다리아프면 정말 환장합니다. 한발짝도 못움직이는 그거 아파본 사람 아니면 정말 모릅니다.
무릎다칠때 고관절도 다친것 같아 검사도 받고 공부도 했었는데, 고관절은 혈관이 없어 괴사의 확률이 매우높고, 또 한참진행이 되어서야만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절대 체중 감량 하셔야 하고
2. 대퇴근과 엉덩이 근육 운동 필수입니다
3. 음식 가릴것은 없으나, 담배와 술은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지 못하여 괴사를 더욱 빨리 진행시킵니다
지금은 괜찮을지 모르나 다리는 평생써야 하는겁니다, 50세에 인공관절 시술받으면 삶이 무미건조해집니다. 남들 뛰어다니는데, 절면서 걸어야하는~
암튼, 남편과 본인을 위해서 위에 언급한것 꼭 지키세요
행복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863 | 출산용품때문에.. 1 | ^^ | 2006/03/23 | 167 |
56862 | 국어와 사회가 어렵다는 중학생 아이 3 | 공부 | 2006/03/23 | 709 |
56861 | 집에 먼지가 굴러 다녀요.. 3 | ... | 2006/03/23 | 1,227 |
56860 | 허리디스크수술 5 | 서영맘 | 2006/03/23 | 317 |
56859 | 판교청약하려는데 청약통장 좀 봐주세요~ 1 | 음매 | 2006/03/23 | 566 |
56858 | 밀폐용기 어떤거 쓰세요~ 3 | 음매 | 2006/03/23 | 446 |
56857 | 어떻하라는 숙제인지봐주실래요 초등. 2 | 2학년 | 2006/03/23 | 672 |
56856 | la 사시는분~ 2 | 여행 | 2006/03/23 | 468 |
56855 | 아이한테 대놓고 못생겼다고 하는 분들... 34 | 못난이 엄마.. | 2006/03/23 | 3,624 |
56854 | 부모님이 내 곁에서 떠난다면... 2 | .. | 2006/03/23 | 513 |
56853 | 무슨 병인가요? 3 | 도와주세요~.. | 2006/03/23 | 734 |
56852 | 아이들 치과에 대해 질문이요~ ~ ~ 3 | 썩은니 | 2006/03/23 | 241 |
56851 | 바나나랑 오렌지랑 실컷 먹고 싶어요 ㅠㅠ 9 | 맘 | 2006/03/23 | 1,437 |
56850 | 다리아픈 남편... 4 | 화가나요 | 2006/03/23 | 697 |
56849 | 싸이 홈피에서 6 | 잠못이루며... | 2006/03/23 | 1,165 |
56848 | 이사후 물건들 다 닦나요? 2 | 헥헥 | 2006/03/23 | 663 |
56847 | 수학을 넘도 삻어하는 초딩5학년 4 | 수학전쟁 | 2006/03/23 | 613 |
56846 | 분홍색에 너무 집착(!)하는 우리 딸.. 17 | 딸기맘 | 2006/03/23 | 1,457 |
56845 | 모유 많이 나오는 방법... 11 | ??? | 2006/03/23 | 373 |
56844 | 햄스빌 아지트 활동비 | 햄스빌 | 2006/03/23 | 182 |
56843 | 돌된아이 입주도우미가 좋을까요 어린이집이 좋을까요, 고민이예요 2 | 맘 | 2006/03/23 | 210 |
56842 | 교사분들 힘내세요..!! 18 | 마음이아파 | 2006/03/23 | 1,132 |
56841 | 입맛 없을때....생각나는 음식은...? 10 | ... | 2006/03/22 | 1,036 |
56840 | 세상에는 이런 저런 사람이 있습니다.. | 학교 | 2006/03/22 | 815 |
56839 | 율군 즐~~~ 5 | 궁폐인 | 2006/03/22 | 992 |
56838 | 몇개월에 붙잡고 서야 하나요? 4 | 애기맘 | 2006/03/22 | 351 |
56837 | 네이버 뉴스보다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퍼왔어요.. 10 | 휴우... | 2006/03/22 | 1,652 |
56836 | 더 참아야 할까요? 참지 말아야 할까요? 11 | 음.. | 2006/03/22 | 1,703 |
56835 | 너그럽게들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2 | 익명성.. | 2006/03/22 | 2,177 |
56834 | 일본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 궁금.. | 2006/03/22 | 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