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서 이사를 손 없는 날 해야 한다고 굳이 얘기하셔서 다음 주 토욜에 하는데요.
오랫동안 한집에서 살다가 이사하는 거라 장롱이며 식탁이며 다 새로 구입했어요.
이사하는 날 한꺼번에 짐이랑 장롱이랑 들어가게 되면 굉장히 번거롭고 정신없을 거 같아서
전날이나 전전날 장롱이랑 그런 거 먼저 들여 자리 잡으면 안될까요??
내가 가서 첫 잠 자는 것이 이사 아닌가요??
82 식구들은 연세도 그렇고 경험도 다양하시고, 또 현명하신 분들도 많아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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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는 손없는 날?? 그럼 새로 구입한 장롱이 하루전에 먼저 들어가면??
쥬디 아보트 조회수 : 491
작성일 : 2006-03-10 14:53:54
IP : 211.177.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06.3.10 3:45 PM (61.102.xxx.91)저희어머니도 손없는날을 따지시는데
짐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던데요
그래서 우리는 짐먼저 들여놓고
여관에서 자고 그다음날 들어간적도 있었어요
사람이 들어가야 이사 가는게 되는거죠
이사는 가야되는데 날짜가 안맞을경우
사람은 딴데서 자고 좋은날 들어가면 되는거죠2. .........
'06.3.10 3:55 PM (218.48.xxx.115)네...저희도 친정 이사갈때 그런적 있어요...
짐만 들어가있고...잠은 며칠후에부터 가서 자고^^;;3. 저는반대로
'06.3.10 4:01 PM (59.7.xxx.132)손 없는 날이 좋다고 해서 이불한채랑 밥 솥단지만 가져다 놓은적이 있어요.
자는거하고 먹는거 들어가면 이사한거가 된다고 해서요.4. 대략
'06.3.10 5:23 PM (221.143.xxx.116)짐보다는 불이 우선이래요. 사람이 자거나요.
옛날에는 불씨가 귀해서 불을 소중히 했기때문에
화로를 제일 먼저 들였는데 요즘은 화로를 안쓰니,
미리 예약해서 손없는 날 개스렌지 연결하시고,(손없는 날은 가스회사도 바쁩니다.)
아니면 부르스타, 전기밥솥, 다리미등 불이나 열나는 것을 갖다 놓으세요.
그 뒤에 편할겸 가구 들이시면 될것 같아요.
아울러 잠까지 자주면 더 좋을것 같구요.
근데 제가 어쩌다 점보는 분께 건너 들은 방법은
소금단지 안방에 갖다놓고 그 안에 세대주 오줌을 받아서 가운데 놓는게 좋대요.
아예 전기밥솥에 소금을 부어서 놓으면 더 좋을것 같구요.
뭐 쑥도 피우고 부적도 손수 써서 놓으면 좋다는데 그것까진 번거로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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