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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을 저희 의료보험에 넣으려고 하는데요...시부모님이...
이번 2월에 직장 의료보험이 끝나시는 친정 부모님을
(이미 은퇴하신지는 오래되셨네요 직장의 배려로 지금까지 전직장 의료보험에 얹혀있었을뿐)
저희 남편 직장 의료보험에 올리려고 합니다.
속상한 건...시부모님이...그 사실을 아시고는...저희 남편한테
잘 알아보고 하라는 둥...지금 조금 아낄려다 나중에 무슨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둥....
(시부모님은 사업자 등록을 따로 하셨기때문에 지역 보험인지...하여간 보험을 따로 사신 상태입니다)
딸은 자식 아닌가요? 저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습니다 진짜...
빨리 돈을 벌어서 내 앞으로 모셔야지 진짜 치사하고 더러워서....
선배님들께 혹시 해서 한 번 여쭈어 봅니다. 무슨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특히 저희 남편한테?
1. 시부모님..
'06.2.15 11:11 AM (202.30.xxx.132)정말 너무 하시는군요??
직장의료보험에 양가 부모님 다 올려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원격지신청하셔서 친정부모님 의료보험증도 따로 발급받으세요.. 항상 지참하시도록요..
절대 아무 문제 없습니다!!!!
너무 화가 나는군요~2. 너무하다
'06.2.15 11:13 AM (202.30.xxx.28)만약 좀 돈이 든다해도 올려드리라고 말해야 도리아닌가요?
3. ..
'06.2.15 11:13 AM (61.249.xxx.227)설령 사위한테 좀 문제 생긴데도 자식으로써 것두 감당 못한답니까 ~ 참나 글고 의보 얹힌다고 문제될거 없어요
4. 함께
'06.2.15 11:13 AM (211.108.xxx.24)올리셔도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시부모도 며느리 직장에 함께 올릴수 있네여...
그냥 싫으시니까 한마디 하신걸로 들으세요..
그리고 요샌 병원에 의료보험증 안가져가도 주민번호로 전부 조회해서 진료처리합니다..
집과 차량소유로 지역의료보험 처리되면 엄청 나옵니다...5. ...
'06.2.15 11:13 AM (211.35.xxx.9)절대 그런거 없습니다.
저희 친정 부모님도 남편한테 올라있고 시부모님도 올라있습니다.
정말 너무 하시는군요.6. 너무하다
'06.2.15 11:14 AM (202.30.xxx.28)나중에 시부모님을 남편 의료보험에 올려야 할 날이 오면
절대 그냥 해드리지 마시고
어머님, 좀 알아보고 올려드릴께요 라고 하세요7. ...
'06.2.15 11:16 AM (125.240.xxx.253)제가 친정부모 올렸었는데 아무 문제 없구요.
똑같은 돈 내고 사람만 추가하는 거라고 공짜같은 기분이 들어 더 좋던데...
지금은 친정아버지가 임대소득이 있으셔서 따로 분리하셨는데 지역의보료 20만원도 더 내요. 한달에 ...
일년이면 240만원이나 들어 속상해요.
임대수입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8. ..
'06.2.15 11:17 AM (220.75.xxx.226)저 저도 친정부모님 남편보험에 올리려다 못했는데요..
그게 조건이 까다롭던데..
연금이나 이런 수입이 있으시면 안되고
부양 하고 있는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나 뭐랬나..
암튼 저희 친정 부모님은 연금이 있으시고
조건이 안맞아서 몇달 지역의료보험으로 있으셨거든요..
이젠 동생이 취직해서 거기에 가입하셨지만..
암튼 잘알아보세요..
보험공단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더라구요..9. 너무 못됐다
'06.2.15 11:18 AM (68.55.xxx.34)반대로 자기 아들이 그런상황에서
자기들 의료보험에 안올려준다고 하면 죽이네 살리네 할 사람들이...
남편은 뭐래요?
기가막혀.
정말 못됐네요.10. ^^
'06.2.15 11:25 AM (203.241.xxx.23)저도 장녀라 친정부모님 제게 올려져 있어요
나중에 불이익 뭐 그런것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꼭 올리셔야 합니다
따로 의료비 내면서 좋은일 하실 필요없어요.11. 그냥
'06.2.15 11:33 AM (61.81.xxx.22)자식 아끼는 맘에 별 생각없이 그러실 수 있어요. 근데 그런것도 다 상의하세요.
12. ...
'06.2.15 11:35 AM (220.76.xxx.107)남편분한테 무슨 일이 생기겠어요?설사 생긴다고 해도,부모님이신데...
너무하네요13. 똑같아요.
'06.2.15 11:39 AM (221.165.xxx.6)1사람이건 10사람이건 직장 의료보험료 내는 금액은 모두 같아요..
처가 식구 모두 올린수도 있구요..
노인분들이라 모르셔서 그러실 꺼예요..
잘 알아들으시게 설명해 주시고 속상한 맘 푸세요..^^
근데 직장 다니시는 남편분이 그런것도 모르시고 부인에게 그런 말을 하시다니.. 저도 좀 속상하네요.14. 딸
'06.2.15 11:40 AM (141.223.xxx.183)예~~답변 써주시고 합께 속상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시부모님 객관적으로 나쁘지 않으신데도...제가 보기엔 기싸움을 하시는 것 같아요. 자식 사돈집에 뺏길까봐...저한테는 상식에 어긋나지는 않게 행동하시는데...저나 신랑이 처갓집에 가는 꼴은 또 못 보시네요...참...그 마음이 이해 안 되는 바는 아닌데...제 마음이 참 복잡스럽습니다.
15. 김지혜
'06.2.15 11:48 AM (218.238.xxx.174)..님.. 올 해 저희 부모님.. 남편한테 올렸거든요.
저희 엄마 공무원연금 받으시는데 문제 없었어요.(그런 거 묻지도 않은 것 같던데...)
또 부양 하고 있다는 증거 제출이라는 것도 전혀 없던데요. 이상하네요.
단 처의 동생은 형부의 보험에 올릴 수가 없답니다.
제 동생이 작년 12월 31일에 퇴사해서 제 남편쪽으로 다 올릴려고 했는데..
부인의 동생은 안 된답니다.
설마 남편의 동생은 형수나 올케언니한테 올릴 수 있는 건 아니겠죠...16. 김지혜
'06.2.15 11:52 AM (218.238.xxx.174)원글님 이해 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다 같은 자식인데.. 이상하시네.. 그러고 마세요.
친정 가는 꼴 못 보는 시부모.. 다른 건 어떠신지 몰라도 그 것만으로도 그다지 좋은 시부모님은 아니신 것 같아요. 자식이 소유물도 아니고 뺏기고 말고가 어디있어요. 그런 생각을 버리셔야 시부모님도 마음이 편해 지실 것 같은데..17. 걱정 뚝~!!
'06.2.15 11:56 AM (218.232.xxx.101)전혀 돈 더들고하는거 없습니다.
저희도 남편이 먼저 올리자고해서 친정 부모님 다 올렸는데 돈 더 들고 그런거 하나도 없어요.
저흰 시할아버지 할머니 시부모님 저희 친정부모님 저희 식구넷~
병원 갈때마다 다들 놀래요. ㅋㅋ
아마 시부모님이 자기자식 일해서 며느리부모까지 모신다고 생각이 드나보네요.
쯔업~
남편보고 잘라서 말하라고하세요.
님도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넘기셔야지 안그럼 병나요~18. 윗글에 이어
'06.2.15 11:58 AM (218.232.xxx.101)..님 저흰 시댁 친정 다 지방에 있고 양가 공무원 연금 받으시는데
저희앞으로 다 올렸거든요.
다시 한번 잘 알아보세요.
저희 시아버님 경우는 연금만 한달에 300이 넘어요.
확인해보세요 ~ 고거이 정말로 아까운 돈인데..19. ,
'06.2.15 12:15 PM (218.48.xxx.115)전혀 문제 없어요...
주민등록증 초본가지고 건강공단 가면 발로 올려주던데요...20. 파란마음
'06.2.15 12:25 PM (211.204.xxx.50)저희가 친정 부모님과 시어머니 함께 올려 놓은지
몇년째인데 아무런 문제 절대 없습니다.
걱정말라고 하세요.서운하지만...맘에 품지 마시고요...^^;
저흰 친정 부모님걸로 소득 공제도 받기 때문에 오히려 득보고 있지요.21. 며느리
'06.2.15 12:54 PM (61.32.xxx.37)아들 걱정이 너무 심하시네요.........
당신 아들한테 무슨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하셨나봐요.
에이그.......... 입장 바꿔되면 어쩌실건지........
시부모님이 일평생 지역보험 할 일 없는 회사오너세요? 그렇담 할말없지만..................
나중에 시부모님 올릴일 있음 말씀한번 해주세요. 알아보고 하겠다고.....
섭섭하시겠어요......22. 짜루
'06.2.15 1:19 PM (222.98.xxx.21)그런문제는 시부모님몰래 하셨어도 될뻔했어요...
그나저나 그 시부모님도 참 거시기하네여...23. ㅡㅡ;
'06.2.15 1:20 PM (220.124.xxx.110)진짜 이상한 노인네들이네..참나
저도 저희 친정부모님 올렸는데요 아무 문제 없답니다
문제있을 이유가 없지요!
부모 올린다는데...친정 부모는 부모 아니래요??
그리구요 시부모님에게 그런 이야기 왜 하셨어요?
굳이 할필요 없는 이야기 인것 같은데...24. ...
'06.2.15 3:09 PM (58.73.xxx.35)하여튼 울나라 시부모들..아들가진 유세란~
만약 자기들이 아들 보험에 얹혀야될 일이었어도 저렇게 말했을까...
윗분들 말처럼
나중에 그럴일 생기면 꼭 말해주세요
"어머님~혹시 우리한테 불이익 되는거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올려드릴께요~"라구요25. 안개꽃
'06.2.15 3:24 PM (218.154.xxx.170)올려 놓으면 연말정산때 더 이익이예요~
이점을 꼭 강조하세요~26. 자연스러운일
'06.2.15 4:07 PM (24.70.xxx.203)자연스러운일 시부모님 몰래할 필요도 없죠
다만 이제부터는 자연스러운일도 몰래하시게 될 가능성을 높이신건 그분들이신거죠
이런분들때문에 '가족'이라는 개념이 성립이 안되는거죠~27. 에혀라~
'06.2.15 11:56 PM (220.86.xxx.59)저희 집도 그렇게 올려드리고 해결했습니다.
해가 될 일 아무 것도 없고요.
같이 안살고 있어도 되고, 보험증도 따로 한부 더 발부 하셔서
쓰시면 됩니다.
시어른들 마음씀이 너무 인색한게 오히려 안쓰럽네요.28. 자연스러운일님에게
'06.2.16 12:24 AM (204.193.xxx.20)올인.
하하하
통쾌합니다.
스스로 '가족'이라는 개념을 성립안시키려는 사람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