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제가 모든 경제권을 쥐고 생활했었습니다.
그러던중 남편의 사업이 좀 커지면서(말로만 커졌지 돈은 더 들어가네요)
수입의 일부만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매월 지출해야하는 공과금이며
세금같은경우에는 점점 한달씩 밀려서 내는 우스운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맞벌이기는 하지만 제가 받는 월급(세후 80)으로는 차 연료비, 보험료와 제 핸드폰요금만 내고
나머지는 용돈정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작정을 하고 세금이나 공과금 고지서를 모두 남편한테 떠 넘기고
저는 그냥 한달에 생활비정도만 받아서 살고싶어서요.
매월말일이면 돈이 없어서 허덕이면서 보내는게 참 짜증이나네요.
그래서 생활비만 얼마 딱 받고 집으로 날아오는 모든 공과금고지서는 남편이 내는걸로 했을때
생활비는 어느정도 받으면 좋을까요??
남편은 제 월급에대해서 일절 터치는 안하지만 앞으로 계속 이런식으로 산다면
아마도 몇십년후에는 깡통이나 차고 돌아다닐꺼같으네요.
남편한테서 받는생활비중에서 남편과 상의없이 적금이라도 하나 더 들어야할까봐요.
어쩌다 내신세가 이리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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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생활비 어느정도 달라고 할까요?
대략난감 조회수 : 942
작성일 : 2006-02-15 09:30:35
IP : 125.245.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6.2.15 11:56 AM (61.98.xxx.32)한달 생활비를 계산해보세요 그리고 좀 넉넉히 받으세요
가족이나 생활정도를 모르니 얼마라고 하긴 좀 힘드네요2. ......
'06.2.15 12:39 PM (210.121.xxx.184)한달만 가계부 써보시면 감이 잡히실것 같은데요. 집집 마다 쓰는게 다르니 뭐라 딱 집어 말씀드리기 곤란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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