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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서 새로 이사가는데 떡돌려야하나요?

이사떡? 조회수 : 4,316
작성일 : 2006-02-15 10:28:03
이제껏 결혼해서 전세로 이사다닐 적에는 떡은 물론이고 옆집이랑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살았었어요.
이번에는 인테리어하고 이사가는데 이사가서 주변에 떡을 돌려야하나요?
원래는 인테리어 중간에 아무래도 시끄러우니 앞집, 위, 아래층에 인사를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거의 인테리어가 끝나가고, 저도 잘 가보지 않게 되어서 그냥 이사하면서 인사하려고 하는데요.
요즘에도 보통 떡을 하나요? 제 나이 30대 중반인데 젊은 사람들은 떡 말고 다른 걸로 하기도 하는지 궁금하네요. 롤빵이나 음료수, 뭐 이런건 안하나요?
제가 성격이 워낙에 쑥스럼을 타는지라 사실 모르는 집에 가서 떡 돌리는 것도 좀 부담스럽긴 해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61.78.xxx.1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도
    '06.2.15 10:30 AM (61.106.xxx.4)

    그러나요 지역마다 다를거에요
    제친구말이 문도 잘 안열어준다고 하더군요

  • 2. 그렇게까지
    '06.2.15 10:32 AM (210.95.xxx.198)

    하실필요 없어요
    서울에서는 문도 안열어 줄거예요
    정 한턱 내시고 싶으시면 반상회 하는날 음료수라고 돌리시든가요

  • 3. 저 사는데
    '06.2.15 10:32 AM (211.216.xxx.100)

    는 다 하시던데요.
    인테리어만 바꿔도 하시던데요.

  • 4. .
    '06.2.15 10:33 AM (222.118.xxx.230)

    우린 아이들이 떡을 좋아해서
    간식으로 자주 준비하거든요.
    우리 아파트는 이사오면 떡 돌리는 집이 꽤 됩니다.
    옆라인에서 가져 온 적도 있어요.
    길에서 보면 인사하게 되지요~(얼굴을 아니까)

  • 5. 원글이
    '06.2.15 10:38 AM (61.78.xxx.103)

    여기 강남인데요. 정말 요즘엔 문도 잘 안열어주나요?
    인테리어하시는분 말이, 좀 시끄러운 공사였는데 아랫집 아주머니가 뛰어올라오셔서는 뭐라뭐라 하시고, 토요일엔 암것두 할 생각말라고 해서 지난 토요일엔 진짜 암것두 못했거든요.암튼 여러가지로 민폐를 끼친것 같아서 떡을 할까 생각했었는데........작년인가, 어떤 글에서 당연 떡을 라인 전체 돌려야한다고 했던것 같아서 아쉬운 대로 위아래만 하려고 했었어요.그럼 떡은 고사하고 인사도 안하는 경우도 많은가보죠? 지역이 지역인지라 문전박대 당할까봐 겁나네요.

  • 6. ^^
    '06.2.15 10:43 AM (221.157.xxx.20)

    와.. 문도 잘 안열어주다니 정말 살벌하네요~
    정 하실려면 공사소음으로 불편드려 죄송하다고 아래위층 몇군데만 롤빵정도 돌려도 될것 같은데요
    전 롤빵돌리는집 봤어요~ 시루떡보다 좋던데 ㅋㅋ

  • 7. ..
    '06.2.15 10:53 AM (222.117.xxx.222)

    찰시루떡 한 말 맞췄고요. 부분공사(칠,도배정도)여서 위,아래,앞집이랑 경비실만 돌렸어요.
    바닥공사까지 했다면 범위가 넓어졌겠죠.
    다들 좋아하셨던 기억이......^^

  • 8. 인테리어
    '06.2.15 10:58 AM (221.154.xxx.81)

    공사하신다니 한 말씀 드릴께요..
    저희 아랫집이 뭔 공사를 하는지 하루 종일 엄청 시끄러웠거든요..
    그 아랫집은 오죽했을까요?
    사전 고지도 없었고 애기는 시끄러워 잠도 못자고 정말 온종일 너무 힘들었답니다.
    엘리베이터에다 양해구하는 안내문이라도 써놓던지...

    이사가셔서 인사정도는 하셔야 할듯 싶네요.
    떡보다는 빵종류를 더 좋아할 거 같아요..

  • 9. 강남녀
    '06.2.15 11:21 AM (211.219.xxx.127)

    여기 강남인데요. 저 이사와서 떡 돌렸거든요...
    근데........일하는 아줌마만 얼굴 쏙 내밀고 주인은 안에 있으면서 얼굴도 안보이고....잘먹었다고 도우미아줌마가 빈그릇 들고 왔드라구요..ㅡ.ㅡ
    반이 그래요...그래서 괜히 돌렸다 싶었어요 비싼 떡 돌렸는데 ;;;;
    사람 나름이겠지만요..저 심히 당황했어요

  • 10. 별로
    '06.2.15 11:52 AM (61.98.xxx.32)

    저도 신도시 이사와서 돌렸는데 문도 잘 안열어주고 해서 후회했어요
    그냥 아래 윗집만 할걸.

  • 11. 그래도
    '06.2.15 12:25 PM (220.64.xxx.93)

    떡을 돌려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다음 반상회에 나가도 그렇고 동네에서 마주쳐도 그렇고 얼굴 익힐 기회잖아요.

    더구나 인테리어 공사하셧다면 "시끄러우셧지요.시간이 급박해 제가 미쳐 말씀도 못 드리고
    하게 되어서 너무 미안했답니다."하고 인사하면 말 한마디가 천냥빚 갚는다고 면전에서 다 풀리지 않겠어요.

    집에서는 떡을 잘 하지 않아서 반갑게 맞아 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들 살벌한 것만은 아니거든요.

  • 12. 저도
    '06.2.15 1:28 PM (210.96.xxx.1)

    작년 봄에 지금 신혼집 이사올때 공사랑 인테리어 다하고 들어갔거든요....
    복도식 아파트인데...공사기간은 4-5일정도였지만....이래저래 시끄러웠을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신혼여행 갔다오고 나서 저희집쪽 같은층(4집)이랑 저희집 바로 아래층에 미니파운드케익(개당 5천원정도였음) 돌렸네요... 경비하저씨한테는 회사에 돌렸던 떡세트 드리고...
    다들 모 이런걸 다 주냐며 고맙다고 받으시던데요...(여긴 서울 동작구에요)
    물론 그이후에 둘다 맞벌이라 이웃분들을 볼경우가 거의 없었지만요....
    암튼 그래도 이래저래 시끄럽고 하니까 인사치레는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집 장만하신거면 쫌 오래 사실꺼잖아요~ ^^;

  • 13. 전 했었는데요.
    '06.2.15 2:10 PM (210.216.xxx.196)

    전 아무 고민없이 당연히 이사떡 돌리는거라 생각하고 있던지라, 결혼후 신행갔다와서 짐 좀 정리하고 떡 돌렸었어요.(사실 제가 아파트라는 곳에는 결혼해서 첨 살아본거였거든요. 그래서 잘 몰랐던 부분도 있어요) 전세였으니 당연 인테리어도 안하고 그냥 이사만 한거였지만, 아무 생각없이 했었던 거지요. 사실 윗분들 말씀처럼 문도 안 열어주시는 분들도 몇분있었구, 그래서 좀 당황두 했었구, 그때 떡도 많이 남아서 처리 곤란하기도 했었는데요.
    2년이 되어가는 지금 생각엔 어쨌든 하길 잘했던거 같애요.
    그때 잠깐 뵈었던 어른 분들은 지금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제 인사 받아주시고, 경비아저씨들도 택배 같은거 받아주실때 저희집껀 특별히 잘 받아주시더라구요.
    무겁다고 집까지 들어다주실때도 있구요..^^

  • 14. ,,
    '06.2.15 10:40 PM (221.148.xxx.91)

    전 반포사는데요.
    이웃집에서 이사와서 떡을 주시는데 어찌나 고맙던지요.
    맛있게 먹었답니다.

  • 15. 인천
    '06.2.16 1:53 AM (222.238.xxx.156)

    *수동......
    이사오기전 인테리어 공사하면 위,아래 두루두루 다니며 이사하려고 공사한다고 꼭 인사차리거나 엘리베이터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공사한다고 공지합니다. 이사올 본인이건 인테리어 업자건 공지올려놓고
    요즘 아주 급박한 공사 아니면 토요일 일요일 공사 안합니다. 서로서로 이웃에 대한 배려겠지요.

    이사오면 안주인이 대부분이 떡 돌리십니다. 인사도 나누고 부자되시라는 덕담도 나누고.......
    후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서 눈인사 나누어도 전혀 민망하지않고........
    저희동네도 가끔은 "강남녀" 님 동네처럼 4가지가없는 사람도 있겠지요.
    원글님댁 공사중 아랫집사람 올라왔다 하는데 당연히 인사도 없이 시끄러운데 올라가보겠지요.
    원글님 같아도 시끄러우면 올라가 보실것같은데요.

    저희동네는 인사받고도 시끄럽다고 타박도 하러 가기도 하며 집수리 구경도 하러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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