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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서 이해가 안가는 글이 있어서...
종종 이해가지 않는 글도 있긴 한데...
이건 정말 이해가 가질 않네요.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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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와 미움>
한 남자가 이웃집 사나이에게 말했다.
"솥을 좀 빌려주세요"
그러나 사나이는 안 된다면서 거절했다.
얼마 후 거절했던 사나이가 찾아와 말했다.
"말을 좀 빌려주시오."
남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이 솥을 빌려주지 않았으니
나도 말을 빌려줄 수 없소."
이것은 복수이다.
한 남자가 상대방 사나이에게 말했다.
"솥을 좀 빌려주세요."
사나이는 안 된다면 거절했다.
얼마 후 거절했던 사나이가 찾아와 말했다.
"말을 좀 빌려주시요."
남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은 솥을 빌려주지 않았지만
나는 당신에게 말을 빌려주겠소."
이것은 미움이다.
=========
1. 상대
'06.2.3 5:53 PM (125.31.xxx.53)상대방에게 양심의 괴로움을 겪어 보라는 의미인가요... ^^;
2. 대답
'06.2.3 6:09 PM (58.79.xxx.36)자체에가 가시가 있잖아요.
뭔가를 해주면서 너는 무엇무엇을 했지만 나는 이렇게 한다 라는 말이 벌써
악의가 담긴 대답이잖겠어요?3. 글쎄요
'06.2.3 6:16 PM (221.165.xxx.25)혹시 철학적인 메시지가 있는 게 아니라 번역 잘못이 아닐까요. ^^;;;;
4. ...
'06.2.3 6:29 PM (220.118.xxx.60)저도 양심의 가책에 한표...^^;;;
5. 너무
'06.2.3 6:30 PM (211.216.xxx.153)깊이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말 그대로 인것 같은데요.6. ..
'06.2.3 8:40 PM (61.248.xxx.127)곧.. 넌 안줬지만 난 준다 네가 소심해서 못하는거 난한다 고로 난 잘났다~ 이거 같아요 상대편은 미안함과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는거죠
7. ...
'06.2.3 8:55 PM (203.130.xxx.170)번역이 조금 틀린것 같아요
전에 제가 읽은 바로는 해석이 좀 달랐어요8. 탈무드
'06.2.4 12:04 AM (61.106.xxx.79)상대에게 양심의 괴로움을 겪어보라고 위와 같은 말을 하는 것 보단,
아무말 없이 그냥 빌려주는게 더 강하게 어필하지 않을까요?
믈론 위 뜻이 와 닿긴헌데...
해석이 잘못될 만큼 어려운 영어가 아닐듯 하기도 하고...
리플이 많이 달려서 좋네요.
모두 복 받으실 거예요.9. 저와
'06.2.4 12:11 AM (204.193.xxx.20)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이 계시네요. ^^;
저도 대답님처럼 해석하고 넘어갔었어요. ^^
탈무드님처럼 생각하면서요. ^^ 근데 그게 절대 안되죠.
그리고 실제로 유태인들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요. 저렇지 않죠. ^^10. ..
'06.2.5 12:32 AM (222.115.xxx.182)제 생각에는요 그게 용서나 이해가 아닌 미움이 된 이유는 "너는 예전에 이러했지만 나는 너에게 이렇게 해주겠다"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거나 차후의 대가를 바라는 행동이기 때문인것 같아요..
예전 그사람이 자기에게 잘못한걸 계속 기억하고 있다가 내가 배푸는 입장이 되었을때 그것을 상기하는건 진저한 용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그를 미워해온거잖아요,,
진정한 용서란 아무말 없이 빌려주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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