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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선물이요?(넘 급해요)

시간 조회수 : 596
작성일 : 2005-11-21 17:10:21
죄송합니다. 시간이 30-1시간 정도 밖에 없네요.

오늘 결혼기념일인데 지난주 남편과 아주 심각하게 싸웠고 어제 극적으로 화해.
방금 저녁 먹자고 전화왔네요.
만약 안 싸웠으면 말로 적당히 때웠을텐데 오늘은 그냥 넘어가기가 그렀네요.
혹 남편한테 해주면 좋을 선물 뭐가 있을까요?
화장품은 남자꺼 못써서 저랑 같이 사용하구요. 지갑도 몇년전에 해서 아직 사용하구요.
흑 뭐가 좋을까요? 정말 남자들은 해줄만 한게 별로 없는것 같아요.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저녁 맛있게 드세요^^, 꾸벅
IP : 211.253.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21 5:17 PM (59.187.xxx.54)

    넥타이. 이쁜 티셔츠. 남방.
    호텔방 열쇠..^^(장난 아니라 방 예약해 놓고 불타는 밤을 !)
    '당신 사랑해' 메시지 적힌 카드.
    좋은 와인(술을 즐기신다면)
    좋아하는 영화 dvd
    골드클래스 영화티켓

  • 2. 그레이스
    '05.11.21 5:20 PM (192.193.xxx.10)

    시간이 없으시다니 쇼핑하긴 힘들겠고,
    일단 정성어린 편지를 쓰시면 어떨까요?
    가끔 당신이 너무 밉지만 그래도 사랑한다는둥(약간 아부성 발언^^)과
    선물은 고르고골라 크리스마스 때 해드리시면 어떨지...

  • 3. 시간
    '05.11.21 5:21 PM (211.253.xxx.36)

    ㅋㅋ 호텔방 열쇠는 넘 늦은것 같구요.(내년에 해볼께요)
    지금 사무실이라 퇴근후 저녁먹고 잠깐 쇼핑할까 생각중이거든요.
    댓글 넘 감사드려요.
    그래도 다른분 댓글도 환영할께요. 아직 퇴근시간 40분 정도 남았거든요.
    저 눈치껏 확인할께요^^

  • 4. 시간
    '05.11.21 5:22 PM (211.253.xxx.36)

    앗, 그레이스님도 감사드려요.

  • 5. *^^*
    '05.11.21 5:42 PM (218.51.xxx.181)

    아뇨 여자나 남자나 지나치게 효자,효녀들은 자기 부모뿐인것 같더라구요 결혼해도 남편보다 자기 부모 우선이고 남편이 자기부모에게 조금만 섭섭하게 해도 이혼 얘기 나오고 그렇더라구요
    저희 시댁동서가 그런데 자기 자식 먹고,학원보내는 돈보다 남편 보다 친정부모가 우선이더라구요.
    원글님도 지금 친정부모에게 100들어 가고 있다면 결혼해도 적게 들어가도 80-90은 들어갈겁니다.
    하다 안하면 부모도 사람이라 변했다 섭섭해하구요

  • 6. 시간
    '05.11.21 5:45 PM (211.253.xxx.36)

    윗님 어떻해요, 전부 했던것예요. 흑흑 그래도 감솨.
    근데 위스키에도 여러가지가 있나요? 술이 구미가 당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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