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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눼...이럴땐 어떡하면 좋을까요?

..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05-11-21 15:32:29
결혼한지 이제 반년쯤..
사정이 있어, 지금까지 피임을 했고
담달쯤부터 애기를 가질려고 맘 먹었어요
그랬는데, 지난달 말에 생리를 하고는
이번달 4-5일전쯤 생리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네요

만약 임신이 된거면, 지난달 날짜를 볼때
수정이 된지 15-20일쯤 됐을텐데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전 피임을 하고 있었기에, 안심하고 술도 몇번 마셨구
맬 커피도 한잔씩 마시고 그랬거든요...ㅠ.ㅠ
생리가 일정해서 이렇게 늦어질 리는 없는데...
어떡하면 좋죠? 만약 임신이 된거면...
그렇다고 아기를 지울수도 없고...(그러다 불임이라도 되면..ㅜ.ㅜ)

다이어리를 살펴보니,
그사이 술을 3-4번...소주,양주 이런걸 심하게 마신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먹을때 맥주 1500cc정도..
아~~~~~~~정말 어떡하면 좋아....ㅠ.ㅠ
IP : 58.73.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신때
    '05.11.21 3:38 PM (58.239.xxx.54)

    술, 커피 마신다고 큰일나는건 아닙니다. 제 주위엔 입덧이 심해서 막걸리만 먹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많은 양은 아니네요,, 지금 부터라도 자제하시구요 축하드려요,,

  • 2. 지니
    '05.11.21 3:39 PM (67.170.xxx.225)

    님~^^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아는 친구는 약?을 먹었는데도....무지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어여~~ㅎㅎㅎ
    좋은 생각을 하고~~
    아이를 위해 기도하세여~^^

  • 3. ^^
    '05.11.21 3:40 PM (211.206.xxx.30)

    임신인줄 모르던 시기-보통 착상이 되기 전이죠-에
    먹은 술이나 약은 태아에 아무런 영향도 없다고 하니 안심하세요
    ...임신이면,축하드립니다,태교도 즐겁게 하시구요^^*

  • 4. 저는요
    '05.11.21 3:40 PM (218.237.xxx.221)

    임신된 줄도 모르고 회식이 잦아서 술마시고 다니고, 커피는 중독, 치과에서 엑스레이까지 찍고요.
    결론은 건강한 아기 낳아서 잘 키우고 있습니다. 임신된 사실 아시는 순간부터 조심하세요.

  • 5. 저는 더해요.
    '05.11.21 4:22 PM (203.255.xxx.34)

    임신 가능성이 없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던지라,
    신랑이랑 심심풀이도 마시는 것은 물론, 집들이하면서 소주 2-3병은 마시고 완전히 맛가서
    기절하다시피 한 적도 있었는데, 임신이더군요. 근데 윗님들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임신인 줄 모르던 (그야말로 착상 전) 상태에서의 음주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다행이죠. 임신 사실 알고부터는 모유 수유 끝날 때까지 금주했어요. 애기도 건강하게 잘 크고 있구요. ^^

  • 6. 임신인 줄
    '05.11.21 4:44 PM (218.50.xxx.199)

    모르고 스키장가서 엉덩방아 수도 없이 찧고...
    그래도 잘 태어나 잘 자라고 있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7. ..
    '05.11.21 10:38 PM (58.73.xxx.35)

    답주신 님들 넘 감사합니다.
    아직 임신인지 아닌지 확실친 않으나..
    오늘 밤까지도 소식이 없는걸 보니 맞는거 같은 예감이
    점점 짙어지네요
    그래두, 큰걱정 하나..님들 덕에 덜겠네요.
    다들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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