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시험관으로 어렵게 임신해서 지금 13주입니다.
첫번째 시험관은 성공했는데 16주때 양수가 없어서 소파수술했구요.
소파수술당시 유도분만이 아닌 긁어냈다고 하니 억지로 자궁을 열어줘서 임신중기에 들어서면
자궁무력증이 올수가 있다면서 의사샘이 맥도날드 수술을 권하시네요.(종합산부인과)
제가 지금 고만하는 이유는 첫째때 자궁무력으로 유산한것이 아니고 자궁무력 병력을 겪은적이
없는데 단지 소파수술을 했다는 이유로 예방차원에서 한다는게 좀 걱정스럽습니다.
시험관 시술했던 병원원장님의 소견은 안해도 된다고 하십니다. 불임병원에서 일반 산부인과로 옮긴 지
금 담당선생님께서는 저에게 그럴 소지가 있기때문에 해주는게 좋다고 하시고요.
겁이 많아서 그런건 아닙니다. 첫째때 소파수술외에 자궁외임신,선택유산,초기 유산증상으로 병원에서
보내다 시피했습니다.
이번엔 잘 진행되고 있기때문에 작은 수술이지만 혹시 위험하진 않을까 걱정이 엄청됩니다.
혹시 해서 잘못 될까봐서요... 우리부부는 안했으면 하는 쪽입니다.
의사샘한테 물어보면 작지만 위험하다면 그럴수도 있다면서 애매하게 설명하시네요.. 원래 그러시잖아요...
그냥 자연임신이 되었다면 맘 편하게 결정했을껀데 힘들게 가져서 그런지 하나하나 모두 조심스럽습니다.
주위에 이런 수술한 경험자도 없고 해서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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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무력증에대한 경험있으신 분들.... 도움말 부탁드립니다.
걱정태산 조회수 : 464
작성일 : 2005-11-16 20:58:10
IP : 218.146.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답변
'05.11.16 9:11 PM (211.212.xxx.83)daum에 가면 쉬로드카라는 카페가 있어요. 이곳에 가면 도움을 받을 듯 싶네요.
http://cafe.daum.net/nextwecan
강남성심병원에 이근영 선생님이 유명하더라구요..이분한테 가서 진료 받아보세요.
저도 유산 경험이 있는데 자궁무력증 얘기가 나왔는데 아무도 꼭 해야한다라고 확신하는 병원이 없어서 이 고민 저고민하다가(이근영 선생님은 너무 멀어서 안 찾아가봤음) 수술 안하고 하루하루 걱정하다가 이제 28주네요..
둘째 가지기가 왜 이리 힘든지..꼭 현명한 선택하셔서 이쁜 아기 나으세요.2. 전요
'05.11.17 11:12 AM (218.39.xxx.107)전 계류유산,24주 중기사산되구 유도해서 아기보냈구요.
그뒤에 양막이 밀려나와 17주에또 아기 잃었습니다. 자궁무력이죠..
저다니는 병원서는 그뒤로 유산병력이 있음 예방차원차 맥수술을 하더군요.
제가 사례가 된거같은 느낌 지울수 없습니다...
전 계류유산만 걱정하다 제가 그렇게 될줄 몰랐거든요.
예방차원차도 하니 안전하게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꼭 이쁜아기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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