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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기 체중증가와 운동강도?
입덧도 심하지 않았는데 워낙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동안 제대로 외출이나 여행도 한번 못해봤답니다.
그러니 당연히 몸무게가 엄청 불어서 벌써부터 숨쉬기 힘들 지경이 됐습니다.
임신 전보다 7kg가 쪘거든요.
이제 운동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임신중기에는 어느 정도의 강도로 움직일 수 있나요?
그리고 남은 5개월 동안은 어느 정도 몸무게를 불리는게 정상인가요?
선배맘들의 경험담을 기다립니다!
1. 저도
'05.11.16 8:29 PM (222.101.xxx.113)체중이 넘 많이 불어서 요즘 30분 이상씩 걷기 하고 있어요... 저도 6개월이예요..
2. ^^
'05.11.16 8:42 PM (61.74.xxx.62)우리나라는 임신중 12.5키로찌는게 정상? 평균이라고 하더군요...
전 31주에 9키로 쪘다고 혼났어요...체중조절하라고...
심지어는 저빠져도 태아는 건강하게 큰다고 저녁에 덜먹고 많이 걸으라더군요...
일본산모은 보통8~9키로 찐다더군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출산후 3개월...꼭 다시보기하세요...
저 그거보고는 느낀봐가 커서 살찌는거 중단입니다....3. ..
'05.11.16 8:45 PM (211.225.xxx.121)저는 워낙 많이 돌아다녀서 출산 전까지 10kg밖에 안늘었어요.하루 걷기만 3시간 움직인거 같네요.운동 많이 할수록 빨리 아기가 나온다고 해서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초산인데도 4시간 밖에 진통 없었어요.한 30분씩 나눠서 많이 움직이세요.걷기가 최고인거 같아요.^^
4. 요가
'05.11.16 9:19 PM (60.196.xxx.118)전 9kg정도 늘었는데, 아이는 2.8kg으로 낳았습니다.
임신부 요가도 하고 매일 오전에 30분, 오후에 30분 걷기하고 마지막 달에는 2시간씩 걸었어요.
9gk정도 늘었지만 출산후 1년이 지난지금도 뱃살은 안빠지네여. 이뱃살은 언제 빠질지 심히 걱정입니다.5. 열심히
'05.11.17 2:55 AM (211.230.xxx.245)운동열심히 해야해요
일단 원글님 상태를 저희는 모르니까 담당 선생님하고 운동강도는 상의하시구요
저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세번쯤
두시간씩 걸었어요
평소에 간식하나두 안했어요.. 밥 한공기 못되게 먹었구요.. 그외 뭘 먹었다 싶음.. 식사 한끼 건너뛰었답니다..
절대 뭘 더 먹으려 하믄 안되요.. 오히려 애 한테 안좋대요 너무 먹는게요..
저는 일키로도 찌지 않았거든요 막달까지..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친구들도 많이 놀랐는데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제 아가는 3.5키로.. 너무나 튼실하게 나왔구요
지금 백일되었는데 8.4키로..완전 우량에요.. 키는 69센치구요
요 신체사이즈는 거의 6,7개월 된 아가나 같다더군요.. 옷도 돌쟁이 입히면 맞아요 그냥 접지 않아두..
저 병원다닐때 의사샘이 절대 많이 먹지 말라고
먹는대로 애한테 가는거 아니고... 엄마 몸만 불어나고
몸 힘들어서 못움직이면 애한테 굉장히 안좋고 애 낳을때도 고생한다고.. 항상 체중불지 말라고 했었거든요
막달때에는 온몸이 땀에 젖도록 걸었어요..
초산인데두 진통한거는 세시간쯤? 간호사들도 다 진행이 빠르다고 놀랄정도였어요..
다 운동하고 소식해서 몸 안 불은 덕이래요..
많이 마르신 편이라면 좀 불어도 괜찮지만 정상체중이시라면... 부지런히 움직여서 순산하시길 바래요..
덜 먹는다고 애한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생각지 마시구요6. 윗분..
'05.11.17 8:44 AM (210.118.xxx.2)정말 일킬로도 찌지 않으셨다는게 정말인가요?
양수무게랑 태반무게만해도 있을것같은데...너무 궁금해서요.
저도 6개월인데 5킬로정도 쪘더니 좀 불편하기도 하고..
직장인이라서 운동할 시간도 따로없고 간신히 일주일에 두번 요가만 하는데,
저녁먹을시간이 없어서 요가하고 바로 먹고 그랬더니 더 붓고 안좋은거 같더라구요.
여하튼 윗분님 일키로도 찌지 않았다는게 정말인지 여쭤보고싶습니다.
만약 아니라면, 막달까지 몇킬로 찌셨는지 궁금해요..7. 궁금
'05.11.17 3:06 PM (211.172.xxx.192)너무 몸무게가 안 늘어도 좋지 않은 거 아닌가요?
물론 엄마가 잘 못 먹어도 아기는 엄마한테 필요한 영양분을 다 가져간다지만
그럼 나중에 엄마한테 그 영향이 다 돌아온다는 이야길 들은 것 같은데.....
저는 지금 8개월 중반인데 7kg정도 늘었거든요. 전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잘 뭉쳐서
운동도 잘 못하고 특별히 체중관리 해야 한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문득 여기 올라온
글들 읽으니 저도 왠지 관리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