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랑이는 부모님 말씀이라면 죄다 껌뻑이에여..
그른 말씀도 분간이 안되나봐여..
뭣좀 챙겨주시려고 하면
모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면서 죄다 있다 하고
어머님,아버님 드세요.. 하네여..
그럼 주시려다가도 거두시죠.
진짜 있는줄 아시공..
그리고 항상 용돈도 못드린다고 송구스러워해요..
두분 풍족하게 쓰고 사시거든요.
수입도 몇백 되고, 두분이 사시기에 넘치는 수입이져..
저두 결혼초엔 받는게 부담스러웠는데,
신랑이 하도 그러니
이젠 받아야겠다 싶어여ㅎㅎ
그리고 어머님은 뭐 주신다고 사전에 저한테 말씀하시곤
막상 가면 안주시져.. 언제그랬냐싶져.. ㅎㅎ
맞벌이하다가 지금 신랑 혼자 버는데
그 후론 뭘 주셔도 새거 생겼다고
실컷 드시던 양념 지저분한거 주시구여.
암튼 소소하지만 없다고 암거나 다 고마워할줄 아시는가봐여..
지저분한 어머님이 주시는거 다 싫어여..
집안일 자기 부모한테 미주알고주알 다 이야기하는
(어머님이 고치고치 캐물으시니 고대로 대답해드리져)
이 효자노릇 못해서 안달하는 장남인 울랑이를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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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말씀이라면 뭐든지 예~~예~~
부모님 조회수 : 500
작성일 : 2005-11-16 18:11:29
IP : 211.227.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11.16 8:04 PM (211.114.xxx.113)효자 신랑이 결국은 처 자식에게도 잘 합니다.
단 사리분별 능력이 있는 남편이라면-2. ...
'05.11.16 8:09 PM (221.164.xxx.69)울랑이...뭔 뜻인고 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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