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글쓰는 재미에 빠져 시댁일도 등한시하고(아시죠 저의일들^^) 글쓰기 삼메경에
빠져있지요 나야 일상 이지만 보는사람은 엽기 그자체 인가 보네요
내가 이리 인기가 많았나 ^^ (쑥스럽구만유)
그래서 여러분에게만 엽기 아닌 엽기 버릇중 하나 살짝 공개 할께요^^
실은 저의 집엔 이상한 물건들이 가끔 있답니다
가정집에선 쓰지 않는것들요
그게 뭐냐면 (하하 꼭 써야하나 지금도 고민이긴한데..)
약수터 물바가지 노래방 탬버린
호프집 포크 나이프 후추통 기타등등
이러면 아시겠죠
나의버릇(^^)
그래요 술도 제대로 못하면서 술에 필 꽃히면 버릇이 이건가봐요 ㅠㅠ
눈뜨면 왼 이상한 물건들이 내옆에 있죠
여자 누드 포스터까지ㅠㅠ
아무리 말려도 안된데요
노래방 그 큰 대형 화면 끌고 간다고 끙끙거리는 사람
저밖에 없다나요
그런데 이런 버릇 저만 잇는게 아닌가봐요
지금생각하면 어디물건인지 모르지만 담배 피는 사람도 없는데
가자고 온 재털이엔 이런 글귀가 있더군요
걸리면 죽는다고 ㅠㅠ
울신랑 이젠 그래요
제발 돈되는것좀 가지고 오라고
산에 운동가서 먹은 막걸리한잔(왼 산중턱엔 술파는 사람은 그리 많은지)
때문에 그 약수터 물바가지 까지 가지고 왔으니
증상 도 이런 증상없겠죠
그런데 신기한것은 가정집에서 먹으면 이런일이
결단코 없다는 거죠
사람 많고 시끄럽고 영업을 하는 곳이라야 한다는거죠
어차피 돌려 주기도 챙피해
이젠 품목을 일목연하게 정리해 나눌곳을 분배하지요
탬버린은 누구네 재털이는 누구네
행운 뽑기는 누구네
음~ 약수터 바가지는 다들 거부해서
기냥 집에 있지요
저것도 좋은 주인 찾아줘야할텐데...
실망하셨죠 ㅠㅠ
저 도시적인 외모뒤에 이런 손버릇이 숨어있답니다
아는 사람들은 불쌍하데요
돈도 안되는 물건 그렇게 두리번 거리며
숨기고 오는 꼴이
울신랑 술먹으면 저의 행적 이젠 말안해도
다 알지요
무슨 호프에 무슨노래방간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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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아닌 엽기버릇중하나..^^
황채은 조회수 : 574
작성일 : 2005-11-06 08:26:38
IP : 221.153.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하하
'05.11.6 11:57 AM (58.235.xxx.73)술이 왠수네요
2. 은하수
'05.11.6 4:12 PM (61.76.xxx.115)그러니까 진작에 우리집에 오셨어야죠..ㅉㅉ
듣자니 채은님 한 미모하신다는데 거기에다 목소리까지 예쁘시고요..
숨겨둔 버릇이 있다니 듣던중 반갑네요.
우리 언제 한번은 꼭 만나봐야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우짜지요?
술이 웬수네요. 하하하님! 너무 재미있어요. ㅋㅋ3. 어휴~
'05.11.6 8:50 PM (219.241.xxx.105)그놈의 테팔 그릴 때문에 이제서야 엽기행각을 읽습니다.
우째야한데요...ㅋㅋㅋ
좀 비싸고 값나가 보이는 걸로 필~ 꽂아 보자구요.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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