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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임부복 청바지 사면 웃길까요?

배둘레햄 조회수 : 420
작성일 : 2005-11-06 11:56:27
수술해서 아기 낳아 두달이 지났는데 도무지 이놈의 배는 들어가지 않네여
어제 외출한답시고 임신전 청바지 입었다가 도저히 안들어가서  헐렁한 츄리닝바지
입고 외출했습니다.
임신때가 여름이라서 임부복 청바지는 안샀는데 지금 생각하니 판매하시는 분의 말씀이
딱 맞네요
임부복 청바지는 출산후에도 많이 입혀진다는 사실을요
그땐 괜히 팔려고 그런 소리 하는줄 알았는데,, 제가 또 73키로 넘는 뚱보라서 옥션이나 온라인상에선
바지를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사이즈 작아서 반품하다가 반품비 무지 날렸음)
그런데 쁘레나탈 크롬트팬츠를 임신중  잘 입었는데 배부분이 넘 편했습니다.

원래 아랫배는 좀 나온 편이지만 임신전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외출시 입을 수 있 하의가 하나도 없네여
그냥 백화점가서 확 질려 버릴까요?
남편 보증 잘못 서서 생돈 17만원씩 매달 들어가는거 보면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나갈때마다 츄리닝 바지 못입겠어여 ㅠㅠㅠ

IP : 221.161.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5.11.6 2:01 PM (211.247.xxx.115)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네요. 전 임신할때 입은 블라우스랑 청바지 등(쁘레나탈꺼) 정말 예쁘게 입었던 건데 옆집 임산부가 빌려달라고 해서 아기 낳고 바로 싸서 줬거든요. 제가 봄에 입던 거라 요즘에도 입을 수 있는건데... 살이 안빠져서 입을 옷이 없는데 그 임산부 예쁘게 입고 다니는거 보면 어찌나 후회가 들던지... 다시 달랬수도 없고... 괴롭습니다..

  • 2. 저도 그래요...ㅠ
    '05.11.6 3:38 PM (220.127.xxx.112)

    저도 애 낳고 입을 긴팔이 없어서 수유복이라는 긴팔 티셔츠 인터넷으로 가장 싼거 두개 샀어요. 밑에 설명에 임신복으로도 입을수 있어요...이거 보고 이럴줄 알았으면 애 낳기 전에 사입을걸...하고 후회했답니다.
    애 낳고 두달 지났는데 입을 옷이 없어요...ㅠ.ㅠ

  • 3. ^^
    '05.11.6 3:54 PM (221.141.xxx.175)

    음...요즘 옥션이나 G마켓...에서도 이쁜 임부복 많더라구요.
    돈 생각나심 그쪽에서 괜찮은거 찾아보세염. 꼭 나쁜것만 있는건 아니거든요.
    글구...제가 자주 가는 임부복 사이트가 있는데...선전은 아니구요...여튼 인터넷에서 찾아보셔도 될거 같아요.
    백화점가서 사기엔 돈 아깝구...살빠지면 큰옷엔 손 안가잖아요 ^^

  • 4. ㅁ水ㅁ
    '05.11.6 4:27 PM (211.200.xxx.39)

    출산후의 배는 2달로는 안되는거 같아요.
    제 경험인데요.
    아이 낳은 직후 제 배는 마치 크게 불었다 바람뺀 고무풍선 같았어요.-허블레 허블레!
    그런데 그것이 깜쪽 같이 임신전 상태로 돌아갔는데 그 기간이 6개월이었어요.
    그 허벌레가 본 모습을 찾을때까지 지방이 들어가 살림차리지 않도록 조심하면 될것 같아요.
    전 아이 둘 낳아 기르고 임신전 배 모양그대로 간직하고 살고 있답니다.
    목욕탕에 가면 몸짱소리 듣기도 하는데요,
    약간의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 5. 복대추천~!
    '05.11.6 6:46 PM (211.246.xxx.169)

    전 정말 복대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저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요..첫아이낳고 복대 살짝하고 안했드만
    배가 끝도 없이 쳐지고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복대했드니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그나마 쫌 낳더라구요..

  • 6. ...
    '05.11.7 8:00 AM (211.247.xxx.115)

    ㅁ水ㅁ님 비법 전수해 주세요.. 저 요즘 남편한테 구박 당하고 있답니다. 어떤 운동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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