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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남편,,맨날 속고만 사는 기분,,
울 남편은 아기(8개월)좀 보라고 그러면 말 그대로 "보기만 합니다"
애는 옆에서 징징거리는데,,손하나 까딱 안하고 보기만 합니다. 답답해서 "깍꿍"좀 해주라고 그러면 아기얼굴보고 단순 "깍꿍"만 수천번,,,
큰애(6살)가 멜로디언 연습하고 있으면 그거 뺏어서 자기가 불고,,그림그리고 있으면 더 잘 그려주겠다고 해주다가 결국 쌈만 하고,,아이스크림이나 간식 먹고 있음 그거 다 뺏어먹고,,한글공부 하고 있으면 방해해서 못하게 하고,,,영어테이프 열나게 듣고 있으면 자기가 못알아듣겠다고 꺼버리고,,애좀 재우라고 하면 밤새도록 애랑 침대에서 노닥거리고,,결국 늦잠자게 하고,,밤에 아이 간식 전부 다 꺼내서 먹어버리고,,일찍좀 들어와서 젖병도 쫌 닦고 청소좀 하고 애좀 보라고 하면,,,애들 놀다 기운 다 빠져서 잘때쯤 들어와서 금방 재우고 자기가 다 재웠다고 "얄밉게 큰소리 빵빵'치고,,일요일 아침에 청소좀 하라고 하면 큰애랑 목욕탕가서 수영한다고 짐 다챙겨서 둘만 쏙 나가버리고,,
돈없다고 돈 좀 많이 벌어오라고 그러면,,회사의 직원들이 속썩여서 그만 둔다고 그러고(사업함) 망할것 같다고 우는소리,,그러면서 오히려 나한테 도와달라고 일거리만 더 주고,,(돈도 안주면서)등등,,,,
나 힘들다고 회사 그만둔다고 그러면,,,그렇게 좋은 직장 왜 그만두냐고,,
마음속에서는 맨날 피터치게 남편을 때려줍니다,,,얄미워서,,,사는게 답답,,,!!
1. 음..
'05.11.6 2:13 PM (220.88.xxx.41)아빠가 아니라 큰아들이네요. 남자들은 왜그러나몰라..
전 그래서 둘째 안낳을 거에요.2. 우와
'05.11.6 4:20 PM (221.138.xxx.133)님, 정말 화나시겠어요.
일요일 같은 때 남편과 두 애들만 내버려두고 한번 외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남편분이 당해보지 않는 이상 변할 것 같진 않은데요....3. *^^*
'05.11.6 4:24 PM (221.164.xxx.134)울 집 ..그런 분 있어요.젤 큰 아들로 낙인찍힌..제일 말 안듣는 이가 그 분이죠.아마 더 나이 들어도 똑 같아요.남자 4명에 저만 ..에궁 하소연 할려면 밤 세움..ㅎㅎ이혼 안하고 살려면 감수해야죠.
4. 금선행
'05.11.6 4:53 PM (59.23.xxx.232)뇨자들,,그냥,큰애기하나,키운다,생각하고,,,그래도,무족건,내편이잔아요,,,,,참아야하느리라,,,,,
어때요,,,,,ㅎㅎㅎㅎ화이팅,,,마음속으로,,더소리질러봐,,ㅎㅎㅎ^*^5. ^^
'05.11.6 6:38 PM (220.64.xxx.97)우리 남편이랑 비슷한 면이..
아직 철이 덜나서 그런가봐요..6. 제 남편도
'05.11.6 10:38 PM (211.224.xxx.210)그 비슷해요.
어쩜 그리 약을 올리는지...
전 전업이지만...
맞벌이 부부같은 경우엔 정말 집안일도 반반 나눠해야 할거 같애요.
같이 앉아서 할일을 짜보세요.
아니면 님이 먼저 각자 할일을 나눠 주면 남편이 어쨋든 몇가지는 할거잖아요.7. 남매맘
'05.11.7 1:22 PM (211.105.xxx.111)흑..6살에 3살난 제 아이들.. 저도 맞벌이라 친정엄마가 키워주셨는데..남편.. 집에 들어오면.. 손가락 하나 움직입니다.. 리모컨 누르려고...ㅠ.ㅠ 꼭 말을 해야지만.. 해주죠... 글두 한달에 2-3번 바람 쐬줘서 그걸로 위안 삼으며 삽니다.. 늙어서 두고보자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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