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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요~

신부 조회수 : 288
작성일 : 2005-10-21 14:15:30
1월에 결혼하는데
신혼여행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요.
동남아 쪽으로 가서 휴양하고 싶은데.
가보셨던 곳이나 좋은곳 있음 알려 주세용.
IP : 61.78.xxx.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벨르
    '05.10.21 2:47 PM (221.146.xxx.216)

    신혼여행.. 결혼식날을 생각하면 복잡할꺼 같구.. 또 직장생활에 치이다 보니 동남아 휴양지 가서 푹쉬고푼맘 있지요.. 저도 그래서 푸켓에 다녀왓었어요.. 비행기오래타는것도 귀찮구 그랬거든요..
    그런데 결혼한지 4년이 되고 보니 후회가 막 밀려오네요.. 그렇게 일주일정도를 여행에 투자할 시간이 결혼이후엔 없거든요.. 애기가 생기면 맡기고 놀러갈려도 그렇게 긴시간 맡길수도 없고..
    이왕이면 그때 돈두 가장 많이 쓸수 있을때고 시간도 많을때고 하니 평소에 가고팠던 유럽이나 그런곳으로 가셨으면 해요.. 동남아는 사실 가까워서 애기가 조금만 크면 갈수 있지만.. 유럽같은곳은 발품을 안팔수 없는데라서.. 정말 가기가 어렵답니다..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이되네요..

  • 2. 신행은
    '05.10.21 4:01 PM (220.83.xxx.204)

    다녀와보니 신행때가 가장 자금적으로도 여유있고 시간도 가장 길더라구요...
    신행은 무조건 멀고 돈 많이 들어서 쉽게 가기 힘든 곳... 유럽이나 (많은 나라는 말고 한나라나 두나라정도) 몰디브... 타히티가 좋은듯해요
    (전 몰디브 다녀왔는데... 휴양지로도 너무너무 좋았고... 푹~ 쉬었습니다...^^)

    대신 호주나 캐나다, 미국쪽처럼 땅덩어리 넓어서 이동구간이 넓은 곳은 피하시는게 좋겠더라구요~
    멀어서 다신 못갈 수 있는 곳이지만... 대신 이동이 무조건 버스로 되어 있어서...
    전에 캐나다 록키 산맥으로 신행오신 분 보니까 2시간 버스타고 1~20분 관광하고 또 1~2시간 이동해서 또 잠깐 둘러보고...
    아침엔 6시반부터 로비에서 다들 만나야하고... 정말 거기서 지내고 있던 저도 힘들었는데...
    17시간 시차에... 결혼하고 피곤한데 계속 버스타고 이동에... 그냥 적당한 모텔수준도 안될법한 숙소에...
    불쌍했습니다...

    1월이면은 서두르셔야해요~ 많이 늦으셨거든요...

  • 3. 혹시
    '05.10.21 4:09 PM (218.38.xxx.133)

    제주도 다녀오신 분은 없나요? 저흰 비행기 오래 타는 게 싫어서 제주도 가려는데요 주변에서 다들 바보라며 말려요. 처음에는 경주 가려고 했다는 말까지 하면 천하의 머저리 취급 받을 것 같아 입 다물고 있지만 속상합니다. 제주도 괜찮지 않아요?

  • 4. 본인의 스타일을
    '05.10.21 4:43 PM (61.78.xxx.214)

    잘 생각하세요.
    저흰 비행기 오래타는 거 너무 질려하는 사람들이라 너어무 먼곳은 배재했고요.
    결혼 준비로 너무 지쳐서 일단 리조트가 좋은 곳을 중점으로 알아봤었죠.
    발리 포시즌 댕겨왔는데 리조튼 왕 만족 스럽더군요. 근데 발리는 별거 없긴했지만 싼 물가로..매일 맛사지 받고 룸서비스 시켜서 먹구싶은거 먹구 쇼핑하구...그랬더니 좋~ 던데요.
    본인이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을 정하셔서 정보 구해보세요.

  • 5. 몰디브
    '05.10.21 4:50 PM (210.97.xxx.42)

    몰디브 한표요, 전 유럽을 먼저 다녀오구 신혼여행 몰디브 갔었는데요.
    원래 정신없이 다니는걸 좋아했었는데, 몰디브 가보구서는 휴양지가 먼지 알게 됐어요.
    게다가 결혼준비로 넘 힘들어서리, 정말 아무생각없이 내맘대로 쉴수 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 누가머라해도 본인이 어떤 여행을 원하는지가 우선이죠 , 잘 결정하세요...^^

  • 6. 날라리아줌
    '05.10.21 5:40 PM (61.83.xxx.179)

    저도 너무 멀면 힘들것 같아서 푸켓으로 다녀왔는데요
    푸켓도 참 좋기는 좋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시간많고 그나마 돈걱정 덜해도 되는때
    먼곳으로 다녀올걸 그랬다 싶더라구요.. 제일 아쉬운 데가 몰디브요! ^^
    결혼후에도 발리, 세부, 괌 등등 휴양지 많이 다녔는데
    항상 휴가가 짧아서 몰디브는 갈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쉬움이 더한가 봐요..
    유럽도 좋을거 같기는 한데.. 휴양이 아니라 너무 관광 위주가 되어서 힘들것 같기는 하네요
    무조건 둘이서 푹 쉴 수 있는 휴양지가 좋거든요..
    하핫.. 결혼축하해요!

  • 7. 신부
    '05.10.21 5:54 PM (61.78.xxx.55)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비행기 타는거 별로 안좋아해서요 ^^
    유럽은 5년 후에 좀 길게 휭 떠볼려구요~

    몰디브가 압도적인데요..^^

    잘 다녀 오겠습니다~
    서둘러야 겠어요~

  • 8. 저도 몰디브!
    '05.10.21 10:22 PM (218.51.xxx.179)

    저도 몰디브님 말대로.. 휴양지랑 이런거구나.. 했어요.
    제 주변 커플들 결혼할때도 몰디브 완전 강추해줬었는데 다들 멀다고 안가더라구요.
    그치만 신행이 아니면 몰디브처럼 멀고 돈많이드는데 정말 가기 힘들어요.
    몰디브나 하와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아 그리구.. 코사무이가 참 좋다고 하는데 겨울에는 피하세요. 거긴 겨울이 우기랍니다 ^^

  • 9. 저도 몰디브^^!
    '05.10.21 11:44 PM (222.234.xxx.173)

    저도 결혼 준비로 지쳐서 가서 정말 푹 쉬었어요..
    너무나 좋은데 단, 예약이 밀리는 게 문제예요..
    지금 남아있는 리조트가 있는지 하루라도 빨리 알아보셔야 할 거예요..
    보통 예약을 4개월 전에 하거든요.
    게다가 거기는 우리 나라 계절로 겨울이 성수기예요..
    빨리 리조트 고르시고 빨리 예약하러 가세요^^~~

  • 10. 저도 몰디브^^!
    '05.10.21 11:47 PM (222.234.xxx.173)

    다음에 몰디브 까페 가셔서 후기 읽어 보시면 대충 어느 리조트가 나랑 맞겠다는 감이 오실 거예요.
    그런데 거기 가입한 다음 등업이 되어야 후기를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단, 다음에 몰디브 까페가 많은데 하나는 ㅊㄷ 여행사(예전 쓰나미 때 예약 취소하려는 사람들에게 안 해주려고 버티다가 물의를 일으킨 여행사지요. 물론 예나 지금이나 몰디브 가는 데 있어서는 가장 거대 여행사이긴 해요..)에서 만든 어용 까페이고, 다른 하나는 다 죽어 있는데 유명한 까페랑 혼동해서들 사람들이 많이 가입하는 것 같고, 나머지 하나가 진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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