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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빠진 머리..모자 쓰고 다니기도 지겹네요..^^;;

머리때문에 조회수 : 388
작성일 : 2005-10-21 12:33:41
애기 돌이 다되어가니 그동안 정신없이 빠지던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나기 시작했어요.
가뜩이나 숱없는 머리였는데 지금 앞머리 부분이 조금씩 자라 하늘로 삐죽삐죽 솟아있고~
더 숱없어진 머리는 착 달라붙어있고..제가 봐도 정말..없어보여요..ㅜㅜ
맨날 나갈때마다 모자 꾹 눌러쓰길 몇달째인데 가을이라 그런지 기분도 우울하고 해서
디지털세팅 파마라는 거 하면 어떨지 고민중인데요. 자연스럽다고 해서..
지금 이 상태에서 파마해도 괜찮을까요? 삐죽삐죽한 앞머리는 왠만큼 자랄때까진 내리고 다니질
못하니 상큼^^;;한 애교삔 하나 사서 더 나이들기 전에 살짜쿵 눌러줄까 해요.^^
다른 맘들은 이맘때 머리 어떻게 하세요? 이제 곧 돌이라 손님들 맞이도 해야할텐데..
애기 업고 손거울 보며 고민고민 중이예요..
IP : 211.221.xxx.1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5.10.21 12:48 PM (61.38.xxx.50)

    아이가 이제 돌이라면....해도 되지 않을까요?
    근데요...이왕이면 동네 말고 비싸도 잘 하는곳에 가서 하세요...
    아이 낳고 첨하는 파마 동네에서 했더니 머리카락이 왕창 손상되더라구요...머리카락도 많이 약해졌는지.
    잘하는 곳에 가서 열 조절 잘 해서 손상되지 않게 잘 하세요...^^

  • 2. 둘째 엄마
    '05.10.21 1:18 PM (222.238.xxx.222)

    저랑 똑같으시네요~ㅋㅋ
    저도 12월이 아기 돌이구요
    빠진 머리가 삐죽삐죽 솟아나서 좋기는하지만
    영 볼품이 없어서 매일 모자쓰고다니니까 화장도 안하게 되고
    매일 트레이닝복입고 다녀서 저도 우울해요
    첫번째 경험상 돌 지난후 머리하는것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꼭 꼭 꼭!참고있습니다
    첫아이때는 삐죽삐죽 나왔을때 했더니 파마가 영 폼도 안나고
    여전히 삐죽머리는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돌잔치때는 어차피 올림머리같은것하니까 그냥 참으시고요
    삐죽머리가 좀 가라앉을때까지 쪼금만 참으세요~
    그럼 스타일 확 살아날꺼예요~ㅋㅋ
    힘내세요!

  • 3. 다혜맘
    '05.10.21 1:41 PM (211.176.xxx.188)

    전 백일때 확 했습니다.
    머리를 묶고 있어도 생머리보다 파마머리가 더 괜찮은 것 같구요.
    머리 빠지는 것은 마찬가지예요.
    전 나무로 된 롯트로 파마 말았습니다.
    우드퍼머라나 머나, 요즘 웰빙 퍼머라는데
    확실히 머리하나도 안 상하고, 머리도 빨리 나오데요.

  • 4.
    '05.10.21 3:34 PM (211.239.xxx.21)

    1월생.. 맘인데요..
    5월에 출근할땐. 넘.. 맘이. 아프더라구요.. 휑해서~
    근데.. 머리가. 가늘고. 힘이 없어런지.. 전. 남들처럼.. 삐죽 솟는 다는 느낌 하나두. 없었어요.. ^^
    머리가. 가늘고. 힘이 없는데다..
    흰머리가. 많은편이라. 5월부터. 2달에 한번은 염색을.. ㅠ.ㅠ

    대신. 머리는 비싸두. 헤나루. 꼬옥. 해주었더니..
    머리가. 예전보다. 힘이 생겼네요.. 굵어진듯한. 느낌....
    가끔.. 볶은검정깨두.. 생각남. 우유에 타서.. 한잔~
    에휴.. 모두 관리 잘하세요...

  • 5. 쌍디엄마
    '05.10.21 5:41 PM (203.238.xxx.72)

    섣불리 머리 하셨다가 머리카락 상해서 더 이상할수도 있어요^^
    영양 듬뿍주고 잘하는 미용실 가셔서 머리 하세요^^
    아무래도 지금 보다는 보는데 좀 기분이 한결 괜찮아 지실듯^^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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