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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두번 연속 실패했는데요..경험있으신 분 질문있어요.

심난해 조회수 : 465
작성일 : 2005-10-20 20:11:44
자연임신후 유산되어 계속 애기가 안 생기길래..
조급한 마음에 불임전문병원에서 2달연속 인공수정했는데요..
두번 다 실패했답니다....

한번은 클로미펜으로.한번은 주사로 과배란 인공했는데요..
궁금한건 과배란하면 몸이 많이 피곤한지 (전 많이 피곤하더라구요.신경써서 그런건지..)
실패하면 몇달 연속 쉬지않고 시도해도 되는건지 궁금해요.
넘 무리하는게 아닌가 싶어 이번달은 쉬어볼까 하거든요..


인공수정 후 누워만 있었다는 분도 있던데..그렇게 했어야 할까요?
뭘 배우느라..몇시간씩 서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경험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IP : 61.77.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배란인공은
    '05.10.20 8:29 PM (211.191.xxx.215)

    한달 내지 두달정도 쉬고 합니다...
    어떤 주사맞으셨는진 몰라도 과배란에 들어가는 주사가 시험관때도 들어가거든요..(종류가 몇가지 되지만..)
    주사맞으면 난소가 붓기땜에 한두달 쉬어야 한답니다..
    제경우엔 과배란할때 피곤한건 못 느꼈지만.....시험관들어가서는 몸이 좀 허해진다그러나...그런거 느꼈거든요...
    인공수정하곤...누워만있을 필요는 없지만... 오래 서있거나..하면 몸에 무리가 가겠죠..
    병원에선 일상생활하는데 지장없다고 그러는데...아무래도 안정이 젤인거 같아요..
    이번달 쉬면서 좋은거 많이 드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 2. 경험
    '05.10.20 10:26 PM (24.6.xxx.11)

    정확히 근거는 없지만 맘 편히 먹고 한두달 쉬세요.
    저도 두번 실패하고 낙심하다가 성공확률 높이는 쪽으로 시험관을 바로 했어요.
    지치더라고요.
    안해본 사람은 그 심리적인거 신체적인거 그 힘듬...
    정말 모를꺼예요.
    다행히 전 바로 시험관에 성공해서 낳았어요.
    서있어서 안된것은 아닐꺼예요.
    그래도 지나면 별별 생각이 다들죠.
    쉬시고 마음 편하게 갖으세요.
    다음번에 꼭 될꺼예요.

  • 3. ..
    '05.10.21 1:11 PM (203.117.xxx.24)

    그냥 페이지 막 넘기다가 '인공수정'이라는 말이 스쳐 다시 찾아 왔습니다. ^^
    제 얘기는 아니고요.. 제 주위에서 있었던 일이랍니다.
    그 분은 자궁이 안 좋으셨던 분이세요. 몇년동안 아이가 안 생겨서 인공수정을 몇 번 하셨다고 하더군요.
    적어도 3번은 하셨다 하시던데.. 몇 년동안요.. 그동안 시댁에서는 아무말씀 안하시고 스트레스 안 주셨고요. 그냥 마음 편안히 있어라. 필요한 것 있으면 도움줄테니 얘기해라.. 하셨데요. 인공수정하는 병원비도 모두 시댁에서 해줬다는 군요.
    몇 년동안 시도를 했는데도 계속 실패해서 결국엔 마음 편안히 갖는다고 회사도 그만두고 집에서 쉬었어요. 신랑 출근 챙겨주고, 집에서 책도보고, TV도 마음껏 보고, 만나고 싶은 사람 있으면 만나고..
    그 사이 아이 생겨서(물론 자연적으로..) 건강한 아이 낳고 지금 너무나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님도 너무 마음 급하게 갖거나, 절대 무리하시지 마세요.
    그 분 말로는 마음 편하고 몸 편하니(회사가 편해도 은근히 스트레스 받잖아요.) 아이 생긴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저도, 아이 갖으려고 거의 1년 가까이 노력했는데 안 생기더니 결국엔 회사 쉴 때 생기더군요.
    처음에 유산기 있다고 쉬라 했는데 잠깐 회사 다녀오는 것은 괜찮겠지.. 하고 잠깐 나갔다 오면 피나고, 피나고 해서 다 그만두고 결국엔 집에서 정말 쉬기만 했답니다.(집에서 가깝고, 나름대로 스트레스 안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였나봐요.)
    신랑 출근 챙겨주고, 가끔 공원나가 산책정도만 하고, 장도 혼자서 안 가고요.. 집에서 마음 편하게 쉬는게 제일 이더군요.
    님도 배우는 과정이 모두 끝났다면 집에서 편안하게 있으시면서 아이 기다리는 것은 어떨까요?

    경제적 문제 무시 못하지만, 전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접어두기로 했어요.
    시간이 흐른뒤에 제가 다시 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와 함께 가정을 꾸밀 결심을 한 이상
    한가지는 포기하기로 했지요.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다시 일하고 싶다..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산부인과 교수님 사이트 알려드립니다.
    노흥태 산부인과 교수님의 사이트입니다. http://www.nht.co.kr/index.htm

  • 4. 원글
    '05.10.22 12:27 AM (61.77.xxx.195)

    좋은 말씀들 고맙습니다.. 많이 도움되었어요..얼렁 좋은 소식이 있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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