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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월생인데요...

1월생 엄마 조회수 : 622
작성일 : 2005-10-20 08:00:59
1월에 태어나서 무지 고민하는 맘입니다.
지금은 6살이지만 내년에 학교를 보내면 어떨까 해서요.
영어유치원으로 보낼까...사립 보낼까...무무지지  고민 하고 있어요.
일년을 고민해도 아직도 확신이 안서고 있네요.
유치원에서도 잘운데요.조금 불편하면요.
키도 제일 작은편이고(또래 7살 들 중에서.키 111센티에 19킬로) ...
유치원 선생님은 그냥 보내라 하시는데요.
근데 엄마 마음이 갈팡질팡이니 문제예요.
학습적인것은 잘따라 할것 같은데요.성격이 내성적이고 표현을 잘 안해요.
혹시 1월생인 아이들은 학교 어떻게 하실껀가요?
IP : 219.253.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장종지
    '05.10.20 8:36 AM (211.215.xxx.252)

    주위에 보면 학교 안 보내더라구요.
    체격을 떠나 어리다보니 나이가 주는 부족함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적극성도 좀 부족하고
    학습적인 면에서도 한 해 더 있다가면
    훨씬 더 잘하지 않을까요?

    평균적으로 보면 생일이 빠르거나
    님의 아이처럼 생일은 빠르지만 한 해 더 있다 입학한
    아이들이 잘 하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나중에는 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그때까지 혹 아이가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좀 그렇네요.
    만약 저 같으면 정상적으로 8살에 입학시킬 것 같아요.
    실제 저의 딸이
    12월 19일생이라서 늘 조금만 늦게 태어났으면
    다음해에 입학시키는 건데 하는 생각을
    저학년때 많이 했으어요.
    선생님 면담때 첫 말씀이
    생일이 늦지요?라고 하시더라구요.
    생일이 늦은 아이 표시가 많이 난다고 하신 기억이 나네요.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 2. 작은아이엄마
    '05.10.20 8:54 AM (218.145.xxx.24)

    우리 아이도 늦은 12월생이어서다른 친구들보다 작고 아기 같아요. 그래도 학교 열심히 잘 다니고 있답니다. 처음 입학식때 키 순서대로 세웠을 때, 뒷쪽의 큰 아이들 보니 행동이나 체격이 우리 아이와는 너무 확연히 차이나기도 해서, 혹 그런 아이들과 다툼이라도 일어나면 우리아이는 거의 죽음이겠구나 하는 괜한 걱정도 했었는데요, 작은 아이들은 처음에는 나름대로 작은 아이들과 어울리니까 같은 반에서도 또래가 형성되어서 큰 어려움은 없다가, 나중에 큰 아이들과도 서서히 어울리더라구요. 학습면에서 좀 부족하거나 어리광을 부리는 등의 행동은 워낙 개인차가 심한 거니까 엄마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구요.
    전 차라리 우리 아이가 좀 작은 아이들(?)과 어울리고 있는게 다행아라 생각하기도 해요. 제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이상스레 큰 아이들 중 산만하고 다툼이 많은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아이가 체격이 작으니까 그런 아이들과 학급내에서 자연스레 좀 떨어져서 지내게 되는 것 같아요. 줄 서고 할 때도 큰 아이들은 왜 그리 산만하게 구는지...

  • 3. ...
    '05.10.20 9:14 AM (219.250.xxx.138)

    부모님 입장에서야 걱정되시는 거 당연하지만... 그냥 보내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금 유치원에서 7세반 보내지 않으시나요?
    그럼 다른 친구들 다 학교가는데 본인만 안 간다면 그것도 아이한테 나름 스트레스일 거 같아요...

    저는 학창시절에 주변에서 7살에 들어와 공부잘하고 똑똑하던 친구들을 많이 봐서인지...
    요즘 부모님들이 너무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 주에 해피투게더 보니, 아나운서 최은경은 우리나라 나이로 6살에 학교들어갔다더군요...
    그래도 대학 잘 가고, 사회에서 능력인정받고 살잖아요...

  • 4. 3월생
    '05.10.20 9:17 AM (210.107.xxx.130)

    예전하고 지금하고 학교분위기가 많이 틀려지긴 했다지만, 저는 3월생인데 7살에 학교들어갔어요.(봐줄 사람이 없어서...--;;) 글쎄, 제 기억에도 1,2 학년때는 좀 어리버리(하긴, 원래 좀 어리버리한 편이라 꼭 나이탓을 할 수는 없지만...)하긴 했어도 학교수업 받는 것이나 친구 사귀는 데 전혀 문제 없었구요. 대학 졸업할때쯤 되자 동기들보다 나이적은게 여러모로 좋더군요.
    어디까지나 아이 본인의 상태를 살펴서 어머니가 결정하시는 것이지만, 나이적은게 꼭 나쁘지만은 않다는거 생각해보시길...

  • 5. 우리애도..
    '05.10.20 9:38 AM (220.230.xxx.27)

    우리애도 2000년 1월 3일생인데여 반갑네여.
    지금 7세반 어린이집 보내구 있는데여 저도 요새 조금 걱정된답니다.
    여자아인데 어린이집 생활을 잘한다고는 하는데 보기에도 어려보입니다.
    올초까지만해도 내년에 학교보낼려고 했는데 고민되네여.
    아이는 학교안가면 또 7살하는거라니까 싫어하네여
    아무래도 보내야겠죠?
    친구들 다 가는데 안가면 애도 좀 그럴거 같고...
    저두 고민이네여..

  • 6. 나도 3월생
    '05.10.20 9:40 AM (211.251.xxx.65)

    저도 3월생이었는데 7살에 학교들어갔죠. 초등학교 기억 떠올리면 가끔 너는 한살어리니까 동생이라는 소리 들었지만 그럴 땐 너보다 어려도 공부는 더 잘한다고 받아쳤던 기억이... 제가 7살에 학교 들어가도 별 어려움없이 잘 살아서인지 우리 아이들 12월생, 1월생인데 그냥 보낼꺼예요.
    1-2학년 땐 좀 늦어보이긴 하지만 3학년부터는 별 차이가 없어요.
    당연하죠. 3월생이랑 비교하면 내 아이가 거진 1년이 뒷쳐지만 3월생이 반에 몇명이나 있겠어요.
    유치원을 1년 더 보내느니 그냥 학교 보내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다만 아이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하면(몸이 자주 아프다거나) 아이 상태봐서 8살에 보내는 게 더 낫겠죠.

  • 7. 걱정마세요
    '05.10.20 9:46 AM (210.96.xxx.5)

    우리아이 99년 1월 20일이 생일이어서 작년에 저도 엄청 고민했었어요
    근데 그냥 믿고 보내보자 였어요 지금 후회하지 않아요 이렇게 학교를 즐겁게 다니는데 그리고 학교에서 이렇게 많이 배우고 커가는데 지금 유치원을 다니고 있었다면 --- 정말 잘했다 싶어요
    걱정마세요 아이들은 유치원에 가면 유치원생으로 학교에 가면 학생으로 적응하고 발전합니다
    그리고 늘 용기를 주세요 '넌 어린데도 잘해서 학교에 다니는거야' 정말 그런줄 알고 열심히 합니다
    아이를 믿어보세요

  • 8. 원글이.
    '05.10.20 10:18 AM (219.253.xxx.30)

    그렇군요. 아이를 믿고 보낼까요? 저두 아이 운동도 더 시키고 씩씩한 아이로 만들어 보내볼까요?
    유치원 면담전엔 그냥 영어유치원이나 보내야지 했는데,면담하고 나니 다른 교우관계가 복잡해질꺼란 생각이 들어요.그렇다고 이사를 갈수 있는 형편도 아니거든요.
    어제 저녁에 진지하게 물으니 자기 친구한테 언니라고 부르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주위에 학원을 다니는데 1월생이 8명인데 전부 안간다 하더라구요...
    아고...글쓰다 보니 또 갈등이... 좋은글 잘 읽고 제 의지를 더 길러야 될것 같아요.

  • 9. 엄마맘이..
    '05.10.20 1:14 PM (220.116.xxx.108)

    흔들리면 아이도 느낄겁니다... 우리딸.. 이제 5학년이지만, 95년2월 17일생. 무식하면 용감하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내기로 결정 했습니다.. 취학통지서 나왔으니 가야지. 허걱.. 입학식날 똘망똘망한 아이들앞에서 엄마인 제가 기가 질려 버렸었죠. .. 처음엔 좀 힘드실지도 몰라요.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오뉴월하루볓이 어떻다구... 급식가서보면 왜그리 애기 같은지... 하는짓은 또 왜그리 어린지...
    이제는 걱정 뚝 입니다.. 공부. 앞서가지는 않지만 쳐지지 않구요. 아이들과도 잘 지냅니다.
    엄마가 아이를 믿어 주세요,. 믿는만큼 자란답니다..

  • 10. ****
    '05.10.20 2:34 PM (61.102.xxx.90)

    저도 딱 원글에 언급한 부분만 봤는데 헐~...... TV 예능과 전혀 거리가 먼 남편도 오가다 윤상하는 것 보고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할정도였죠.

  • 11. ****
    '05.10.20 2:40 PM (61.102.xxx.90)

    참, 울 아이는 지금 2학년 친구들을 보고는 형이라고 스스로 부릅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2학년이니까.."
    다행히 지금 다니는 학교에는 그때 친구들이 없어요...애구.. 좀 거리가 있다보니 작년 친구들도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씩씩하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은 버스도 혼자 잘타고 옵니다..내년에는 동생과 같이 다닐건데, 믿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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