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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옷 만드시는 분들께 여쭤볼께요
요즘은 애들때문에 멋이라고는 절대 못부리지만...
어쨌든 양재쪽에 관심이 있어서 배우려고 해요.
근데, 보면 정말 잘만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설픈 것도 많잖아요.
열심히 배우고 좋아서 하다보면 내가 입고 다닐만할 정도는 될까요?
가까운 식구들한테 선물도 해주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만들어서도 입고
아이들 옷도 만들어주고 이런 생각하면 막 즐겁거든요.
열심히 배우고 망치고 하려면 천값 엄청 버려야겠죠?
그 생각하면 좀 두렵기도....흐흐..
1. 강
'05.10.20 12:59 AM (220.127.xxx.89)엄마가 만들어주시는데 입을만 합니다. 어려서는 참 많이 입었어요. 애들한테 자랑도 많이하고요.
그런데 크니까 안 만들어 주셔요. 왜 그러냐고 여쭤보니 백화점 옷이 바느질이 더 세련되고 몸에 짝 붙는다고 사입으라고 하시네요.
임신하고 애 낳고....맞는 옷 없을때 엄마가 만들어준 옷으로 살았지요. 배우시면 쓰실일이 많으실듯해요.^^2. 하늘
'05.10.20 1:01 AM (211.218.xxx.136)전 그것보다.....
집이 너무 어질러지고 짐이 늘어요.....거기다 만들때 먼지....
그렇다고 정리 싹~해놓음 일이 안됩니다...
왜 티비에 드라마에서 말고 진짜 옷만드는데 나오잖아요....
그런 어수선함에 들어가야 일이 됩니다...
매번 도구꺼내고 세팅할라면 엄두가 안나고...
세팅하는데 시간이 넘 걸려서 능률이 안올라요....
하지만 할수록 재밌는게...옷만들기죠^^
기성품보다 어설프게 불편하게 만들어져도 용서(?)하면서 입게 된다지요...하하
의상디자인전공에....10년 직업인의 생생한 딴지였습니다...
근데 망친다 생각하지말고...
맘에 드는 비싼천사서 정성껏하면 솜씨는 금방 늘어요...
싼천사서 하다보면 맘이 대충하게되고 망치고 좌절(?)하고...
잘되어도 싸구려틱하구...
옷감이 나쁘니 입기도 싫어지고..
만들어 입을땐 옷감이라도 좋아야 만들어 입는 의의가 있기도 하구요....3. ..
'05.10.20 8:46 AM (211.210.xxx.154)하늘님 말씀에 동감되는 부분이 많아요.
옷만들기나 바느질 하다보면 어수선한 주변 만들기 쉽상이죠.
저는 예전 집에선 완전히 방 하나를 내 작업실로 써서 그 안에서는 지지고 볶아도 상관 없었는데
이사와서 집 평수를 줄이니 도저히 작업공간이 안 나와 그 어수선 피울 자리가 없어서
근 일년 가까이 바느질 도구를 꺼내지도 못하네요.
하지만 아직도 만들고 싶은 열정을 있습니다.
의상 전공에 20년 집에서만 쪼물락 거리는 아지매 고백였습니다.4. ..
'05.10.20 8:48 AM (211.210.xxx.154)이 사이트 가입해서 주인장의 작품을 한번 구경해 보세요.
이 주인장 옷이 참 이뻐요.
놀라운 것은 이 주인장의 전공이 의상 디자인이 아니라는 사실...
눈썰미와 수많은 시행착오로 이렇게 이쁜 옷을 해 입는 아들 둘 엄마랍니다.
http://www.midinette.co.kr/5. 봄
'05.10.20 11:35 AM (221.139.xxx.81)천 값은 얼마 안들어요.
배우세요.
저도 언니가 양재 강사라서 옷 많이 얻어입고,수선하고..특히 자라는 아이들이 이모덕을 많이 보지요.
백화점에서 싸게 옷 사다가 수선해입고..
더 늦기전에 배우세여~
근데..작업장은 잇어야해요. 베란다나 방 하나..따로.6. 전공
'05.10.20 11:43 AM (220.85.xxx.21)저도 전공했는데 이제는 딱 접었습니다. 일단 저윗분말씀처럼 방하나 작업실있어야 온갖거 늘어놓고 하구요.솔직히 전 손뜨개도 하고 손으로 하는건 다 좋아하는데 솔직히 요즘은 사는게 싸고 이쁘다...라고 결론 내렸답니다.내가 만들었다는거 아니면 아이에게 엄마가 만들어준옷이라는거 의미가 엄청나죠. 그렇지만 전 그냥 안만들어요. 옷은 솔직히 아주 잘만들지 않으면(특히나 어른옷)원단이나 디테일이 살아나질 않구요.간단한거부터 시작하세요. 커튼 식탁보 방석 침대커버...이런게 더 쓸모있는거 같아요. 잠옷만드는것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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