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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무슨말을 해줘야하는지요

마음이아파요 조회수 : 852
작성일 : 2005-10-19 23:36:20
친구남편 사업이 기울어서 집을 내놨다고 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이럴때 어떤 말이 그리고 행동이 위로가 되는지 알려주세요.
친한친구라 그런지 더 조심스럽네요.
IP : 220.73.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5.10.19 11:52 PM (211.204.xxx.34)

    힘든일이 생기거나 하면...
    정말 친한 친구라도 그냥 바라보고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사람들마다 다르기는 하겠죠.
    저같은 경우는 그렇다는 거구요.
    글쎄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아는척하지 않고...바라보다가...
    내가 정작 힘들다는 표현을 할 때...
    그냥 들어주고...잘될거라고...희망적인 말을 해주는 것이 좋더라구요.
    참 좋은 친구분이시네요.
    그 마음을 아시는 친구시라면 분명 님의 마음을 따뜻하게 받아주실거 같네요.

  • 2. ...
    '05.10.20 12:13 AM (221.164.xxx.178)

    ..어떤 말보다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주며 그녀가 하는말을 들어주는걸로 더 ..도움이 - 그 쪽 환경이 너무 예민해 있는 관계로 -나의 생각과 달리 ..잘못 말 한마디로 상처가 될수도 있고,영원히 기억에 남을수도 있으니 너무 중요한 시기라는걸 새겨서..

  • 3. ,,,
    '05.10.20 12:30 AM (220.88.xxx.151)

    정말 그래요, 가장 힘겨울때,, 말로도 위로가 안되거든요.
    그저 이야기 들어주고 진심어린 눈빛으로 어깨 두드려주며 감싸주는,, 그런 부분이 위로가 됩니다.

  • 4. 저는...
    '05.10.20 3:29 AM (219.240.xxx.94)

    바쁘고 힘든 친구, 김치 담궈다 줬어요.
    먹기라도 잘 해먹으라구...
    마음이 분주해서 김치 담그기 어려운데 김치 없으면 한국 사람 힘들잖아요...
    김치 많이 담궈서 가져왔다고 하고 가져다 줬어요.
    은근한 그런 것이 위로가 되나봐요..

  • 5. .......
    '05.10.20 8:50 AM (222.234.xxx.173)

    저는 힘들 때 지금이 네 인생의 끝이 아니다.. 라는 말이 가장 위로가 되더군요..

  • 6. 원글이
    '05.10.20 9:29 AM (220.73.xxx.188)

    도움의 말씀 정말 감사해요.
    솜씨 없는 김치지만 만들어 봐야겠네요.
    그대신 사정얘기는 내쪽에서 꺼내지 않고...

  • 7. **
    '05.10.21 10:10 AM (220.126.xxx.129)

    저는...님이 하신 것이 좋아보이네요.
    그런 상황이면 밥해 먹는 것도 참 괴로울 거거든요.
    김치, 밑반찬 만들어 보내주면
    말은 안해도 참 고마와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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