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꽃돌이..꽃순이((??)

[새벽]

다음주에 시동생 결혼이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딸,아들)이 꽃순이..꽃돌이(??)를 할려고 한답니다...
용어를 몰라서...ㅎ
원래는 바구니에 꽃잎을 넣어서 뿌리는걸로 아는데....
대체할만한건 뭐가 있을까요??
색종이는 어떤가요?

[..]

어느 결혼식장에 가니 그렇게 꽃이나 색종이 뿌리는건 지저분하다고
결혼식 중간에 예물교환 하잖아요?
보통 외국에선 들러리가 가지고 있다가 교환때 주던데 그 반지를
링쿠션이라고 하나요?
그걸 두 아이가 하나씩 들고 앞장서서 들어가더라고요.
링쿠션 이쁘게 만들어서 점잖게 들고 천천히 들어가니 하객도 반지 슬쩍슬쩍 구경하고
꽃 뿌리는거보다 더 이뻐보이던데요.

[.]

요즘은 꽃이나 색종이 안뿌리더라구요...
식장서두 지저분해져서 다음식때문에도 못하게 한다 하던데...
그냥 작은 꽃바구니 마니 들던데요...

[초]

안 뿌리실 거면 작은 촛불 들고 들어가도 좋을 것 같아요..
주먹만한 약간 낮은(낮아야 안정감이) 초를 밑에 받침 접시 깔고 예쁜 꽃리스와 리본으로 겉을 두르면 멋질 것 같은데^^
물론 아이가 아직 개구장이라 떨어뜨릴 것 같으면 절대 안 되겠지만요^^